[ 하생시 ] 18.10.09 하루를 생각하는 시간 그리고 육아일기

하루를 생각하는 시간 그리고 육아일기

_{2018.10.09 화요일}

Part 1. 하루를 생각하는시간

1. 오늘의 고마운 일 : 가족이 있어 행복하다.

와이프가 몇일 전부터 전주 비빔밥을 노래를 불렀다. 사실 특별히 전주 비빔밥을 먹고 싶은게 아니라곤 했지만, 바람도 쐴겸 전주에 다녀왔다. 전주를 처음 가는 것도 한옥마을을 처음가는 것도 아니지만, 뭔가 둘이 다닐때 보다 셋이오니 참 좋았다. 그리고 매번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히 이곳이 좋아서이기 보다 함께 하는게 좋아서이지 않을까 싶다.

2. 오늘의 아쉬운 일 : 피곤

운전을 하는데 피곤하다, 졸음 운전은 하지 않았지만, 피로감이 가득했다. 아마도 최근에 게임도 즐기고,,,, ㅠㅠ 진도는 나가지 못 했지만, 생각 했던 부분을 코딩해보느라 그랬던것 같다. 그래도 오늘 만큼은 일찍 쉬어야 한다. 오랜만에 출근해야 하니깐.... 체력 관리를 잘해야겠다.

3.내일의 할일

오랜만에 출근하기! 하지만 칼퇴예정... 가정의날!

Part 2. 육아일기 (D+132) 👨‍👩‍👧

안녕 라하야, 오늘은 엄마 아빠와 함께, 전주에 다녀왔어, 전주에 가서 비빔밥도 먹고 길거리 음식도 먹고 여기저기 라하와 함께 걸어 다녔지, 너와 함께 다니면 사람들이 너를 예쁘다고 이야기 해주니깐 엄마 아빠 어깨가 늘 으쓱으쓱 해 ( 근데 왜 아빠를 닮았다고 하는걸까,,, 이렇게 이쁜데!!) 보통 우리 라하가 밥먹을때 참 가만히 조용히 있는데, 오늘은 식당에서 자꾸 소리지르더라 ㅠㅠ 그러면 안되ㅠ 덕분에 아빠는 밥을 먹는둥 마는 둥 너를 안고 밥을 먹는데 사실, 그래도 잘 먹었어 ㅋㅋ 원래 아빠는 워낙 잘 먹거든 ㅎㅎ 유모차를 끌고 다니니깐 확실히 갈 수 있는 곳이 한정적인것 같아, 2층 카페는 다 포기 했다 ㅋㅋㅋ 그래도 함께 할 수 있어서 아빠는 참 행복 했단다.
목포에 이어서 전주도 문제없이 다녀오니 좋구나 ㅎ 사실 다음달에 엄마와 함께 수원에 너랑 가야 하는데 너가 잘 버틸 수 있는지 계속 테스트 중이야 ㅋㅋ 걱정스러워서.... 다음에는 좀더 먼 곳으로,,, 가보자 오늘 하루도 고생했어 이쁜딸 내일 부터는 아빠가 다시 출근하니깐 좀 더 보기 힘들겠다 ㅠㅠ 그래도 아빠가 일찍 퇴근하고 올께요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