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생시 ] 18.10.14 하루를 생각하는 시간 그리고 육아일기

하루를 생각하는 시간 그리고 육아일기

_{2018.10.14 일요일}

Part 1. 하루를 생각하는시간

1. 오늘의 고마운 일 : 푹 휴식

오늘은 최대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려고 노력했다. 덕분에 체력이 제법 올라온 것 같다. 물론, 집에 있으면서 하고자 한 일도 일부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 다행이다 ㅎ 휴일은 休日 즉, 휴식하는 날이다. ( 문뜩 군대 시절에 휴가 다녀와서 피곤해 보이는 녀석에게 휴가란, 쉬는것이다 라는 이야기를 한게 기억이 나는건 왜일까.. ) ㅎ 아무튼 푹 쉬었기 때문에 내일은 더 화이팅 할 수 있을 것 같다.

2. 오늘의 아쉬운 일 : 없음

3.내일의 할일

출근 하고, 스팀몬스터 정식 오픈 하면 해보기!

Part 2. 육아일기 (D+137) 👨‍👩‍👧

안녕 라하야, 오늘은 정말 말 잘 듣는 아빠딸~~~
저도 금요일부터, 토요일 외출이 너무나 피곤했는지, 밥 먹고 자고, 자꾸 자는 네 모습을 보면서 오늘 쉬길 참 잘했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 잘했지? 아빠? ㅎㅎ 그래도 라하에게 많은걸 보여주고 경험하게 해 주고 싶은데, 차 타고 왔다 갔다 하면, 잠시 잠들었다가 깨버리는 네 모습이 너무 불쌍하고 미안하곤 했어, 오늘 집에서 잠을 어찌나 잘 자던지, 너도 휴일을 잘 알구나 싶더라, 참 좋은 날이었어, 다만 너가 아빠한테 실수 한것만 제외하면,,, 왜 그랬니...? 왜 아빠 옷에.... 실수를 한거야 ? ㅠㅠ 너의 잘못은 아니지만, 아빠가 속상하다 ㅠ 그래도 아빠는 너를 사랑한다~ 오늘 하루도 고생많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