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생시 ] 19-05-08 하루를 생각하는 시간 그리고 육아일기

하루를 생각하는 시간 그리고 육아일기

_{2019-05-08 수요일}

Part 1. 하루를 생각하는시간

1. 오늘의 고마운 일 : 어버이날

올해에도 어버이 날이 돌아왔다 ㅎㅎ 부모님을 자주 봽기 때문에 특별한 의미를 두지 않지만,,,, 그렇다고 그냥 쓰윽 넘어가면 뒷감당이 안되기 때문에 ( 꼭 그건 아니지만 ㅎ) 어제 미리 카네이션을 드렸다. 당일 보다 전날 준비 해드려야... 당일에 어딜 가셔도 티가 날테니...ㅎㅎ 이런 날 덕분에 부모님께 조끔 더 효도 하는것 같아서 좋은것 같다 ㅎㅎ 하지만 평소에 잘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다 ㅎ

2. 오늘의 아쉬운 일 : 라하가 다쳤다..

일단 크게 다친것은 아니다. 어버이날이라고 와이프가 라하의 증조 할머니댁에 갔는데, 할머니께선 항상 라하가 기어다니고 돌아다녀야 한다고 안고 있지 말라고 하신다. 내가 있었으면 그냥 적당히 핑계를 댔을껀데, 와이프에게 아직 할머니는 많이 어려우니깐 ㅠ 라하를 풀어뒀다. 그 결과 일어섰다 앉았다 하다가 넘어지면서 가구에 얼굴을 찍었다. 어찌나 속상한지... 거기에... 자꾸만 라하에게 뭘 먹이려고 하신다 ㅠ 사실 뭐든 먹는건 상관없지만, 아직 이유식을 먹고 있기 때문에 단맛과 짠맛을 알아버리면 이유식을 먹지 않으려고 하기때문에... 그 소식을 전해 들으니... 같이 가주지 못 해서 아쉬움이 남는다......

3.내일의 할일

서울 교육 출장, 오랜만에 서울로 가는 교육 출장이다......

Part 2. 육아일기 (D+344)

안녕 라하야 오늘은 아빠의 마음이 찢어지는 날이야, 왜냐면 오늘은 어버이날인데, 우리라하가.. 기저귀에 카네이션 숨겨뒀을지 알았는데 갈떄 보니깐 아무것도 없더라고... 아무것도 준비 안한거니? 아빠는 어린이날 그렇게 잘해줬는데, 이건 기브엔테이크에 문제가 있으니,,, 나중에 아빠 엄마에게 더욱 잘해주었으면 좋겠다 ㅎㅎ 이건 좀 농담이고... 너가 넘어지면서 얼굴에 멍이 들어버려서 ㅠㅠ 아빠 마음이 너무 아프다 그래도 약 바르고 멍에서 붉으스름하게 변하긴 했는데 ㅠㅠ 그래도 아가씨 얼굴에 상처라니 속상해 죽겠다 ㅠㅠ 아프지말자 라하야 ㅠ

Part 3. 스팀몬스터 이야기 ‍

일일 퀘스트 (다이아3)
한판 남겨놓고 너무 지는 바람에... 성질도 나고ㅠㅠ 골드1까지 떨어져버렸다... 분명 다이아2가 눈앞이었는데 ㅠ
그래도 다시 열심히 해서(?) 다이아3으로 복귀 완료!!

이틀 이나 고생했는데, 보상이 아쉽다 ㅎㅎ 빤짝거리는거 하나 넣어주지..
불 일퀘가 걸려서 기념으로 카드 업글 한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