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에서의 1년을 돌아보며

in #kr5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ayogom 입니다.
대략적으로 스팀잇을 시작한지 약 일년이 된것 같습니다 ^^
물론 steemd 상에서는 1년이 훌쩍 지난 상황이지만, 활동 기준으로 보면 이쯤이 약 1주년이라고 생각됩니다.

처음 스팀잇을 알게 된 것은 암호화폐 시장이 아주 불타오를 때쯔음 스팀을 개당 약 만원 넘는 금액으로 구입을 했었습니다. ㅎ 그리고 곧 물렸음을 알게 되었죠. 그래서 어떻게 하면 물린걸 효율적으로 유지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스팀잇에 가입하기 이르렀습니다.

당시에 스팀잇에 대한 공부는 하지 않고, 그냥 일단 부딪혀보자라는 마음으로 첫글을 썻습니다 ㅎ
결과는 어떠햇을까요? 태그도 아무거나 글도 아무내용이나 쓰다보니 자연스럽게 묻혔습니다

보시는 것 처럼 보팅도/댓글도 아무것도 받을 수가 없었습니다 ㅎㅎㅎ
상황이 이러니, 스팀잇에 대해서 아무런 흥미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또 흘러갑니다.

그러다가 좀 더 마음편하게 할 수 없을까 고민하다가 이더리움 채굴을 생각했었습니다.
이더리움 채굴을 하면 몇달만에 본전을 뽑을 수 있었고, 공장을 직접 알아보고 계약하기 직전까지 갔습니다.

하지만 불타오르던 암호화폐장은 언제 불타올랐는지.... 못 느낄 정도로 훅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도 다시 오를 것이라는 마음은 아직도 변하지 않았지만,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ㅎ
밤마다 잠도 안오고 매일 새벽에 다시 깨는 상황을 반복 했죠, 결국 이더리움 공장 운영을 하지 않게 됩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때 운영 했다면, 더욱 힘들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그렇게 다시 스팀잇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4월 14일에 썻으니깐, 딱 1년정도 전이네요. 이때는 좀 더 스팀잇이라는 플렛폼에 대해서 공부를 했습니다. 태그 사용법이라던지 활동 방법이라던지 고민을 좀 했던 시기죠

특히나 어떤 컨텐츠를 올리면 좋을까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기억이 맞다면, 좋아하는 여행과 현재 일하는 자동차 산업에 관련된 이야기를 써봐야지 싶었는데... 지금 보니 방향이 완전 달라졌군요 ㅎㅎ 처음에는 주로 먹스팀과 광주 소개에 대한 글을 주로 써왔던 것 같은데... 기회가 되면 다시 광주소개는 써보고 싶네요...

그 당시에 마음 가짐은 하루에 댓글 100개씩 써보자라고 생각 했고, 실제로 100개 이상을 쓴것 같습니다. 여러 글도 많이 올라왔을 때라 글도 참 많이 읽었고요 정말 여기저기 많이 들이대고 활동한 기억이 남습니다 ㅎㅎ

그리고 5월 6일 경 첫, 하생시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wonsama 님께서 하생시라는 타이틀로 일기를 쓰셨는데, 그게 그렇게 좋아보여서 따라하기 시작 한게... 어느덧 337편을 작성 했습니다. 그날부터 오늘이 345일째 되는날이니 8일을 제외하고 매일 혹은 그 다음날까지 꾸준하게 써온것 같습니다. 지금 보니 참 뿌듯하네요. 다시 읽으면 맞춤법도 엉망이라... 부끄럽지만, 내 기록이 남아 있다는 사실이 뭔가 뿌듯 합니다

그리고 약 10월경부터 증인 노드를 돌리게 된 일.....
1년 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는데, 멈추지 않고 계속 활동하게 된 것은 아무래도 제 부족한 글을 읽어주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이 계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1년이 2년이 되고 2년이 다시 10년이 될 때까지...
언제까지 이 스팀잇을 계속 할 수 있을 지 모르지만, 오랜 시간 여러분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이상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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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5님이 ayogom님을 멘션하셨습니당.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연결되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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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요곰님도 뉴비 시절이 있었을 거란 생각을 못했네요 ㅋ 스팀잇 1주년 정말 축하드립니다.~~ 쭉쭉 2년 3년 되는 스팀잇 되시길 by skymin

!dramatoken

감사합니다 ㅎㅎ
2년 후 3년 후에도 skymin 님도 함께 있으면 좋겠네요 ㅎ

앞으로도 쭉 좋은글부탁드려요
화이팅~^^

도움이 되는 글을 쓸 수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ㅎ

오래 오래 함께해요^^!!

ㅎㅎㅎ 좋죠!!! 지금 처럼 즐기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ㅎ

와~~~ 하생시를 거의 매일 쓰신 거네요. 대단하십니다. ^^
그리고 1주년 축하해요~~~

하루를 생각하다보니 ㅋㅋㅋㅋ
일년이 되었네요....ㅎㅎ

이제 막 스팀잇을 시작하는 사람으로서 고마운 글 입니다. ayogom님의 진솔한 시행착오와 1년간 느낀점들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

아 부끄럽네요 ㅠㅠㅠ 그래도 스팀잇 상당히 매려적이고 재미있는 플렛폼입니다 ㅎ 한번 꼭 끝까지 함께해보게요

하루 댓글 100개 달기, 저도 달성하고자 했던 목표인데 막상 실행에 옮기질 못했었네요. ㅠㅠ 1주면 축하드립니다!

쉽지 않았던 것 같아요 ㅋㅋㅋ
지금은 못하겠어요 ㅋㅋ 그땐 카톡 보내듯이 했던 것 같은데

어서와~ 1년 더 물려야지~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1년만 물리면 환영인데...
과연... 두둥

Someone's sitting in the shade today because someone planted a tree a long time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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