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T vs Steem Engine Scotbot 경험만한 것은 없다.

많은 분들이 SCT, AAA 를 시작하게 해준 스팀엔진 Scotbot을 지나치게 찬양하다시피하고 SMT를 못 내놓고 있는 스팀잇은 마냥 비판하는 경우를 보게 되는데 어그로드가 스스로의 공지글에서 밝히듯 개발자 한명 자고 있는 동안 다운되면 아무런 대책이 없는 스캇봇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시스템이 얼마나 불안정한 것인지는 앞으로도 계속 느끼게 될 겁니다. (현재도 아직 claim부분은 복구중, 제 뷰어에서 클레임 동작안하는거 제탓아닙니다. 뷰어의 오동작은 거의 100% 제 문제가 아닙니다.)

사실 기술적 차이를 이해해야할 필요는 없지만, 이해할 생각도 없이 한쪽만 비판하는 분들께는 경험만큼 확실한 설명도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제가 스팀잇을 옹호해주려는 것도 아닙니다. 잘 나갈때 열심히 안하고 이젠 재정적 상황이 어려워서 해보려해도 어려운 그런 상황일뿐. 그래도 놀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 스팀엔진과 비교해서 무조건 비판받아야하는 것은 아니라는 객관적인 입장입니다.

스팀엔진이 열심히 일을 해서 Scotbot이란 것도 만들어서 적어도 스팀잇 내부 커뮤니티, 특히 한국 커뮤니티에 새바람을 불러온 것은 맞고 저도 이부분 높게 평가합니다.

하지만 현재의 스팀엔진이 SMT를 대체할 수 있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특히 외부에선 스팀엔진은 아예 관심 밖입니다. 왜일까요?

보다 엄밀히는 스팀잇 자체에 무관심합니다. 70%감원 기사 이후로 나온 기사 하나 제대로 없는 것이 스팀의 현실입니다.

그래도 스팀몬스터도 해온 스팀엔진 측에서 얼마든지 미디어에 컨택해서 (홍보성) 기사를 낼 수도 있겠지만 굳이 그러지 않는 것도 그 자체가 스팀 블록체인 전체적으로는 SMT등의 주요개발이 안되어 편법이 동원되고 있음을 자인하는 셈이다보니 못하는 것입니다. 뭐랄까 메인체인 바보라고 스스로 홍보할 사이드체인은 없죠.

스팀엔진 스캇봇이 이룬 것이 많고 물론 많은 도움이 되고 있음은 분명하나 그만큼 한계도 명확하다는 점은 잘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애초에 SMT vs Steem Engine 연재를 했던 목적도 둘의 차이점을 설명해드리려고 했던 것인데 핵심적인 이야기를 대부분 하기도 했고 사실 몇분이나 그 차이에 관심이 있으실까 싶어 현재 중단한 상황입니다. 이 글도 사실 연재 일부로 볼 수 있겠네요. 마지막 글은 SMT vs Steem Engine 연재 6 - 스팀몬스터에 처음 적용된 Scotbot + Tokenbb 작동원리 & Nitrous 대비 장단점이고 해당 글에 이전 글들 링크도 포함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