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이 반갑지 않은 백수의 삶!!!!!!(overcome one's hangover with a hangover soup)

전 삼시세끼 집밥 메니아인 삼식입니다!!!!!

뭐 대충 백수의 삶을 살아 보신 분들이시라면~
삼시세끼가 그리 만만한 행사는아닐 것입니다.

저 또한 그렇답니다!!!!

전 백수생활 아주 오래 되었지만 조식만은 꼭 새벽 6시에 먹는답니다^^

헌데 언젠가 부터 휴일이면 아이들이 등교를 안 하니 조식을 제 시간에 챙겨 주질않습니다.

휴일을 맞이한 오늘 새벽에도 어제의 한 잔이 아침에 얼큰한~
무언가를 부릅니다.

어제도 달님 보면서 신통방통허게 집을 잘 찾아 들어왔거든요~큼!!!!!

(헨폰으로는 달님이 잘 안 찍히네요!!!)

헌데 마눌님께서 기침을 하지 않으십니다!!!!

아~
내 속!!!!

살려면 ~

냉장고를 뒤집어 업어봄다!!!

정말 암 것도 없네요~

일단 대파를 큼지막허게~

그리고 삼겹살 먹다 남은 것이 눈에 띄니~

잘게~

썰어 먹음직스럽게 구워줍니다~

그리고 고추가루 왕창 ~

같이 볶아 주다가 대파 왕창 ~
같이 볶아봅니다!!

그리곤 물 왕창~

팔 팔 끓인 후~

집안에 있는 라면 종류 가릴 것 없이 왕창~

끓여 버립니다!!!!

비쥬얼은 이리 우습게 보여도~
속 풀이 라면으로는 킹왕짱~!!!!!!!!!!!!!!!!!!!!!!!!!!!!!!!

혼자 먹으면 심심허니 방문만 열어 놓아도 다들 알아서 각자의 방에서 참석하시게 됩니다~ㅎㅎ

반찬이요!!!!

그저 묵은지 잘게 썰어서 내 놓으면~ " 끝!!!!!!"

청평서....나름의 방식으로 속을 달래고 있는......yu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