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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코인비평) 스팀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 2편 탐욕의 끝판왕 MIRA

in #kr5 years ago

일단 aggored는 굉장히 저비용으로 서버를 돌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미 가지고 있던 서버를 활용해서 유지비만 드는 것 같습니다. Digital Ocean이나 Vultr 중에서 월 120불짜리 서버는 스팀노드 기준을 만족하는 것이 없거든요. 대부분의 증인이 현재 시세보다 떨어지면 비용적으로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MIRA 때문에 줄어드는 증인노드 유지비용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습니다. 증인노드는 low memory mode로 돌아가서 account history나 기타 잡다한 정보들은 램에 넣지 않고 그래서 메모리도 그렇게 과다하게 쓰지를 않습니다. 현재 64~128G 사이만 되도 충분히 돌아가는 수준이거든요. 증인들이 이 나머지를 더 가져가겠다고 MIRA를 한다는 것은 개연성이 떨어집니다.

MIRA가 진정으로 기여하는 부분은 Full node 비용절감입니다. 그리고 이는 dApp 및 스팀의 각종 frontend 서비스의 품질/안정성과 직결됩니다. 향후 SMT가 나오려면 다양한 dApp과 서비스들이 진입해야 하는데 그 장벽을 낮춰주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증인=욕심이라는 관점을 중심으로 접근을 하셔서 핵심과 본질을 놓치고 계시지는 않나 우려됩니다. 물론 증인이 수익을 추구하고 욕심을 부리기도 하지만 그런다고 해서 모든 활동이 그런 틀로 정확히 해석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스팀운영자와 증인들이 스팀잇이 활성화 되는 것과 스팀 생태계가 확대되는 것을 왜 그렇게 싫어했냐가 설명됩니다.

이건 제가 보기엔 완전히 주관적인 과대해석으로 보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 더 주장을 하시겠다면 제가 상위 20~30위 증인들의 의견을 직접 물어보고 종합해서 공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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