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추억의 기록

in #kr7 years ago (edited)

고향집으로 들어서는길

벼이삭들이 노랗게 익어

수확을 기다리고 있고

개울뚝에는 망초꽃이며 들국화가 만발해있다.

도시 근교에 위치해 위태위태 하지만

아직까지 내고향은 맑은 개울이 흐르고

개울속을 들려다 보면

우렁이가 제법 많이 자란다.

저기 보이는 저 산위에서

아버지가 내려다 보시는곳 이곳이 내고향이다.

언제 변화의 바람에 삼켜질지 모를 내고향

내 추억들을 오늘 블럭체인에 기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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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가 좋네요

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가을 냄새가 물씬 풍기는 것 같네요.
개발도 좋지만 추억이 사라지는 건 참 슬픈 일인것 같습니다. 전 서울 한복판에서 자랐는데 기억을 더듬어 지도 서비스로 살던 곳을 보니 재개발이 되어 큰 오피스텔이 들어섰더군요. 왠지 서운하고 섭섭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편안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

실향민 이시군요 !!!
기억이 향수로 남아 그리워 할수 잇다는것도 소중하지요

카메라 이전에 콘님의 애틋한 시선이 느껴지네요. 함께 고향생각에 문득 가슴이 자르르 떨렸습니다. 아! 저는 목포랍니다.^^

목포요 ! 언젠가 일로 가본적이 있는데 아름다운 곳이지요
바다가 있어서 제고향보다는 더 기억할게 많을거 같습니다.
고향에 가시면 사진좀 많이 올려 주세요

아...말씀을 듣고 생각해보니 목포에 가본지 얼마나 지났는지 아득도 하네요. 유달산을 꼭 가봐야겠습니다.

곳 개발이 시작 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여기에 제땅은 한평도 없습니다.

고향에 사시는군요. 저는 서울이 고향이라 고향에 대한 애틋함은 좀 적지만, 그래도 20년을 살던 동네에 가면 우리동네 왔다~ 하는 생각은 들더라구요

즐거운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

고향은 제각기 다른 모습이죠
응답하라 시리즈가 대표적인 예이듯이...

사라져 가는 것들이, 모습이 변하는 것들이 아쉬울 때가 있지요. 고향에 내려가셔서 어릴적 추억과도 마주하시고 좋은 시간 갖으시길 바랄께요~^^

고향 여기 저기를 돌아다니는데
집집마다 전 굽는 냄새가 새어 나오네요

콘님의 고향이군요.
벼가 익어가네요.

아마 우리세대에서 사라질 고향이 아닐까 합니다.
산는동안 열심히 고구마도 심고 옥수수도 심고...
해야겠습니다.

콘님의 마음가짐을 배워야 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평안하세요.🤗

콘님 ...
음식장만 다하시고 집으로 오셨겠죠!
보름달만큼이나 넉넉하고 달달한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네 즐거운 한가위되세요

콘님, 누구보다 즐겁고 행복한 추석 보내시기를 바랄게요!

송이님도 즐거운 한가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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