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26호 신문브리핑(2018년 7월 12일)

in #kr6 years ago

# 제 1126호 신문브리핑(2018년 7월 12일) #

"감사의 마음은 얼굴을 아름답게 만드는 훌륭한 끝손질이다."
- T.파커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11일 환경부가 아래 내용을 포함하는 ‘제2차 계획기간(2018~2020년) 국가배출권 할당계획안’을 발표함
- 올해부터 업종과 관계없이 모든 산업 부문에 동일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부여되며, 또 발전업, 전기통신업, 항공운수업 등 26개 업종은 100% 무상으로 받던 배출권 중 3%를 경매로 구입해야 함

<< 금융/부동산 >> 1. 생명보험사가 당초 정해진 이율보다 연금을 적게 지급해 논란을 빚은 즉시연금 미지급금 규모가 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 11일 금감원에 따르면 삼성생명의 즉시연금 미지급금 대상이 5만5000명, 지급해야 하는 돈은 4300억원가량으로 추정되며, 한화생명은 850억원, 교보생명은 700억원가량으로 관측되며,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즉시연금 관련 피해자를 일괄구제하겠다고 밝혀 생보사들은 1조원을 추가 지급해야 할 것으로 관측됨

2.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하루 앞둔 11일 국고채 금리가 연중 최저치로 하락(국채 가격 상승)함
- 부진한 고용 시장을 감안하면 한은이 연내 기준금리(현재 연 1.50%)를 올리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음

3. 한국 증시가 조정을 맞은 사이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를 기초로 한 상장지수펀드(ETF)가 뭉칫돈을 빨아들이며 조정장 히트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음
- 11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최근 한 달간 설정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ETF는 삼성자산운용이 출시한 KODEX레버리지 ETF로 나타났으며, 한 달간 설정액이 3580억원이나 증가함

<< 국제 >> 1. 미국이 2000억달러(약 224조원)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오는 9월부터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계획을 10일(현지시간) 전격 발표함
- 이렇게 되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고율 관세를 매기는 중국 상품 규모는 2500억달러로 지난해 대(對)중국 수입액(5050억달러)의 절반에 달하며, 세계 1·2위 경제대국인 미·중의 통상전쟁이 타협점을 찾기는커녕 오히려 전면전으로 비화하는 양상을 띠면서 세계 교역이 급감하고 글로벌 경기가 빠르게 냉각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음

2. 일본 정부가 차세대 원자로 개발을 민·관 공동으로 추진키로 함
- 올해 안에 경제산업성 주도로 도쿄전력, 미쓰비시중공업, 히타치제작소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차세대 중소형 원자로 개발에 나설 방침이며,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침체된 일본 원자력 업계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것임

3. 애플이 임직원 5000여 명을 투입해 자율주행차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짐
- 구글의 자율주행 부문인 웨이모 임직원이 1000여 명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자율차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서,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애플의 자율주행차 기술을 빼내 중국 자동차 업체로 이직하려던 중국계 직원을 체포해 기소한 자료에서 이 같은 애플의 기술개발 현황이 드러남

4.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에 연산 50만 대 규모의 생산공장 건설을 본격 추진함
-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2년 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공장 수준의 해외 생산기지를 구상해 오다 미·중 통상전쟁을 계기로 상하이 공장 계획을 앞당긴 것으로 전해졌으며, 공장이 완공되면 미국산 자동차에 부과하는 중국의 40% 관세를 피할 수 있게 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즉시연금
- 10~20년 동안 돈을 불입해 연금을 받는 일반 연금상품과 달리 한꺼번에 목돈을 예치한 뒤, 곧바로 매달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임. 정해진 최소 금액 이상의 목돈을 넣어두고 다음달부터 1개월에서 3개월, 6개월, 1년 단위 중 하나를 택해 연금을 받는 것임. 
흔히 연금이라고 하면 은퇴 후 매달 얼마씩 받는 형태를 떠올림. 이른바 적립식 연금임. 그렇지만 미리 적립식 연금에 들지 않고 있다가 은퇴를 맞은 경우도 생길 수 있으며, 이런 때를 대비해 만들어진 것이 즉시연금임. 
즉시연금은 목돈을 한번에 넣어두면 원리금을 합쳐 매달 일정한 금액을 내주도록 돼 있음. 따라서 별다른 수입 없이 퇴직금 등 모아둔 돈으로 생활하는 퇴직자들에게 적절한 상품임.
- 정보 출처 : 매일경제, 매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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