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책 읽어주는 아빠

in #kr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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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매일 저녁 잠들기 전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준지 6년쯤 된 것 같네요. 3년전부터는 어린이집 독서장 때문에 특별한 일이 없으면 거의 매일 읽어주고 있어요.

하루에 5~10분만 투자하면 되기 때문에 힘들진 않지만 조금 귀찮긴해요. 그래도 아빠가 책을 읽어 주는게 아이들 정서에 좋다는 아내님의 말씀에 따라 거의 매일 읽어주고 있어요.

이렇게 꾸준히 읽어주면 아이들이 글자도 알게되고 독서가 습관이 된다고 하는데 첫째의 한글은 학습지로 떼고 책은 내가 읽어주는 것만 주로 읽네요.ㅋㅋㅋ

둘째는 책 읽어 줄 때 잘 보지도 않고... 읽고 싶은책 가지고 오라고 하면 어제 읽었던 책을 또 가져 오네요.(어떤 글에서 아이가 똑같은 책을 계속 가져와도 질릴 때 까지 읽어 주라는 글을 봐서 참고 읽어줘요 ㅜㅜ)

아직까진 책에 흥미가 없고 조금 더 늦게 자려는 목적이 큰 것 같은데 앞으로 몇년을 더 읽어줘야 할까... 아이들에게 책 읽은 습관을 길들여 주려면 부모의 보이지 않는 노력은 필수인것 같아요.

지금 당장 눈에 보이는 효과는 없지만 아이들 독서 습관과 인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오늘 저녁에도 책을 읽어 줄께요~

제발 이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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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진 책에 흥미가 없고 조금 더 늦게 자려는 목적이 큰 것 같은데

ㅋㅋㅋ 아이들 맘은 딴곳에 있었군요!! ㅎㅎ
앞으로 6년 더 읽어주시면 흥미를 갖지않을까요? ㅎ

앞으로 6년 너무 길어요 ㅡ.ㅡ;
4년 정도로 끝나면 좋겠네요 ^^,

좋은 아빠시네요.
가끔 주말에 읽어주는 것도 쉽지 않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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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10분 정도면 충분해서 가능하면 매일 읽어주려고 노력해요^^

멋지십니다~^^

조금 귀찮아서 그렇지 누구나 할 수 있어요^^

멋진 아빠네용😊🙏🏻

고맙습니다^^;

멋지십니다.
아이들이 책을 대할때 친근함이나
정서발달에 많은 도움이 될겁니다 ^^

고맙습니다. 그렇게 믿고 꾹꾹 참으면서 읽어주고 있어요^^;

멋지셔요 다크님!!
쉽않은건데.. ㅎㅎ

매일 읽다보면 저도 어느정도 습관이 되어서 안 읽으면 이상하더라고요^^

몇달 쉬고 돌아왔습니다.
저는 요새 글을 안올리고 있으니 안오셔도 됩니닼ㅋㅋ

다크호스님은 꾸준히 게시하고 계시군요 ㅎ

여러가지 힘드실텐데 그와중에 아이들 책읽기까지 . . .

진정한 영웅이십니다ㅠㅠ

도선생님 오랜만이예요. 저도 바빠서 많이 활동하지 못했는데... 컴백하셔서 반갑네요 ㅎㅎㅎ

여러가지 일들이 있어서 조금 쉬었더니 쭉 쉬게 되더라고요.. 반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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