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빠되기] 유튜브 보고 아들 투블럭컷 도전!^^

in #kr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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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 아이의 좋은 아빠가 되고 싶은 다크호스입니다. 지난달 유튜브로 헤어컷을 좀더 배워서 아들 머리를 커트해 주기로 했었는데 주말에 아이 머리를 잘라줬습니다.

이번에는 투블럭컷에 다시 도전했는데... 지난번엔 없었던 고정용 집게 5개를 동네 미용 재료 파는 곳에서 2500원에 구입했습니다. 참고로 아이는 제가 머리 깍아주는걸 아주 좋아합니다. 이유는 머리 깍는 동안 유튜브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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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헤어컷을 위해 어린이용 바리깡을 준비합니다. 요건 첫째가 태어났을 때 미리 준비한 바리깡입니다. (참고로 저는 군대에서 이발병 경험이 있어서 아이 머리를 직접 깍아주고 싶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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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컷을 시작하기 전에 우선 머리 상태 사진을 남깁니다. 우선 앞머리 부분을 먼저 찍었습니다. 머리 자른지 한달이 더 지났더니 많이 자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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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옆뒷머리 사진도 찍습니다. 옆머리랑 뒷머리가 많이 자러서 지저분합니다. 투블럭컷으로 시원하게 깍아야겠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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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롭게 장만한 머리 고정핀을 이용해서 투블럭 라인을 잡아줍니다. 동네 미용재료 파는곳에서 5개를 구입했습니다.

투블럭은 사전에 라인을 잡아 주는게 핵심은데 이부분은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여 라인을 잡았습니다. 그런데 처음이다 보니 뒷머리쪽을 약간 높게 잡아 버렸습니다. 미안해 아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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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머리 라인이 조금 높게 잡혀서 그걸 만회하느라 약간 둥근머리가 되었습니다. 갑자기 "벌레 물렸을땐 둥근머리~ 둥근머리~ "노래가 생각나네요. ㅋㅋㅋ

그래도 3미리 길이로 옆뒷머리를 깔끔하게 깍았더니 보기에는 좋습니다. 날도 덥고 잘 때 땀도 흘리는데 옆뒷머리를 짧게 잘라서 시원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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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앞머리는 머리 솎아주는 가위를 이용해서 자연스럽게 잘라줬습니다. 그냥 가위로 자르면 너무 일자가되기 때문에 머리 솎는 가위를 이용합니다.

뒷머리 투블럭 라인을 약간 높게 잡는 실수를 했지만 지난번 보단 실력이 향상된 것 같습니다. 백문이불여일견 지난번 투블럭 도전했던 머리와 비교해 보실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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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초에 잘라줬던 투블럭컷인데... 옆머리가 자연스럽지 않고 두꺼운 층이 있는 머리가 되었습니다.

집에서 자른 티가 날 정도로 부자연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윗머리도 좀 잘랐더니 투블럭 느낌이 별로 안났었습니다. ㅋㅋㅋ


이번에 유튜브 영상 몇개 보고 따라했더니 실력이 조금 향상된것 같은데 어떠세요?? 한달 전보다 더 발전하지 않았나요??

투블럭으로 자르고 보니 요즘 중고등학생들이 많이 하는 머리 스타일이 되었습니다. 고정핀으로 라인을 잡는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음달까지만 투블럭으로 잘라주고 9월부터는 일반적인 상고머리에 도전하겠습니다. 그때까지 유튜브 보면서 다시 공부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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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차에 도전하세요

그리고 즐거운 스티밋하세요!

방문 고맙습니다.^^

기본적으로 재능이 있으신가봐요.
아드님도 귀엽고 잘 깍으셨어요^^

군대에서 군인 머리만 2년 깍아봤습니다. ㅎㅎㅎ

실력이 점점 좋아지시듯 합니다~ ㅎㅎ 하지만 실력이 쌓일때쯤 아이는 학교로~ 머리는 미용실로~ ㅋㅋ

아직은 제가 잘라주는걸 좋아합니다. 학교갈때까지 실력을 더 쌓아서 초등학교때까지 잘라볼까요? ㅋㅋㅋ

오오 멋쟁이 아빠네요 ㅋㅋ 전 감히 도전을 못하겠다는ㅋㅋㅋ머리 이뻐여

깍새 출신이라 어렸을 때부터 깍아줬죠. 그냥 도전하기엔 무리입니다. ㅡ.ㅡ;;

귀여우면서 세련되게 잘 된 것 같아요.
여기서 궁금한 것이...
다크호스님 머리도 혹시 스스로 자르시는지...ㅎㅎ

제 머리는 셀프로 못잘라요 ㅋㅋ 근데 투블럭 옆뒷머리는 와이프가 밀어줄 때도 있어요. 나머지는 솎는 가위로 자를수 있어서요^^;

우아 직접 자르시는군요~!!
대단하세요

고맙습니다. 아이 머리 잘라주는게 뿌듯합니다.^^

제일 중요한게 아이가 맘에 들어하나요 ?
부모님이 깍아주시면 좋아할꺼같은데

5년동안 깎았는데... 좋고 안좋고도 없습니다. 아이는 머리 깎을때 유튜브 보는걸 가장 좋아합니다. ^^

와우~ 능력자 시네요~

전 이건 한번도 못 해 봤는데

왠지 저도 시도해고픈 생각이 술술 드네요~ ㅎㅎ

생각이 술술 든다고... 음주 후 시도하시면 안됩니다. ㅋㅋㅋ

저도 오늘 뒤에만 다듬을까 엄청 고민이네요 ^^
깔끔하고 이쁘게 잘 하셨네요 ^^

다듬는 정도면 누구나 시도해볼만하죠^^

너무 귀엽네요 대단하세요 직접 해주시다니 ~~ 우와 너무 잘하신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칭찬에 힘을 얻어서 다음엔 더 예쁘게 잘라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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