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koi] 스텐 쓰레기통의 변신 [design series No.27]
This time I made a UV LED curing chamber which cures products from DLP, LCD 3D printers. Products that would normally cost hundreds of dollars will now cost about $70, and I believe it will help a lot of 3D printer users.
No.27_ UV LED Curing Chamber
안녕하세요 디자인코이입니다~^^
이번엔 DLP나 LCD 3D프린터를 사용할 때 필요한 UV 경화기를 만들어보았습니다. UV 경화기는 매니큐어 건조할 때 많이 사용하는 건데요..보라색 빛이 나와서 액체를 딱딱하게 굳게 해주는 장치입니다.
DLP나 LCD 프린터는 액체 재료(레진)를 사용하기 때문에 출력 후에 UV 건조를 하지 않으면 끈적거리는 경우가 생깁니다.
시중에도 UV 경화기가 별도로 판매되고 있지만 가격대가 꽤 비쌉니다. 그래서 어떤 분들은 중국에서 저렴한 네일아트용 UV 경화기 몇대를 구매하셔서 개조를 하시기도 하죠.. 전 중국에서 배송되는 기간마저 기다릴 수 없어서 국내 구입 가능한 재료로 자작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제일 필요한 UV LED (5050칩 12V 5M롤 화폐감별 살균소독 클럽인테리어용)를 구했습니다. 레진 경화용은 370~405nm 파장대를 사용하셔야 레진이 경화됩니다. 이 점만 잘 구별하셔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UV led 외에도 아답터와 똑딱스위치도 구매했습니다.
LED 다음으로 중요한 외관!! ㅋㅋㅋ 스텐 쓰레기통을 보고 바로 유레카!를 외쳤죠 ^^ 나 ..처..천잰가? 암튼 저렴한 가격에 완벽한 디자인의 경화기 박스를 구했습니다. 보이시나요? 스무스하게 닫히는 저 고급스러운 뚜껑..ㅎㅎ 거기에 내부가 스텐이라 LED 가 반사되서 경화효과는 더 좋습니다. 암튼 스텐 쓰레기통 만드신분 감사합니다!
이제 재료가 갖추어졌으니 만들면 되는데요. 이 쓰레기통 내부에 UV LED를 적당한 길이로 잘라서 내벽에 붙여주면 됩니다.
이게 전체 작업의 하이라이트 입니다. 5M 짜리 UV LED 를 동일한 길이로 잘라서 전용 커넥터로 하나씩 연결해 주면 됩니다. 가위로 쉽게 잘리고 뒷면에 양면테이프로 되어 있어서 작업이 너무 간단하고 쉽습니다. 실제로 집에 인테리어 할 때, 자동차 튜닝할 때 많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
그 다음은 이렇게 쓰레기통 내벽에 일정한 간격으로 붙여줍니다. 윗쪽 뚜껑이 열고 닫을 수 있게 돼있어서 아무리 생각해도..너무 좋네유 ^^ 이제 전원을 연결해 주면 끝인데요..너무 쉽게 재료를 구해서 작은 사치를 부려봅니다.
이것이 무엇이냐.. 타이머 플러그입니다. 여기에 어떤 전자기기를 꽂아두어도 휴대폰 와이파이로 껏다 켰다 할 수 있는 IOT 제품이죠 ^^ UV 경화기에 이 플러그를 사용한 이유는 자칫 잘못해서 경화기에 출력물을 넣어놓고 깜빡했을 경우.. 너무 오래 경화되면 깨질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자동으로 껏다 킬 수 있도록 브런트 플러그를 적용했습니다.
이렇게 완성이 되었습니다~ 참 쉽쥬? ^^ 경화기 성능은요? 완벽합니다. 발열도 거의 없고 자동으로 ON/OFF 되니 너무 편하더라구요. 내부공간도 꽤 넓어서 여러개 동시에 경화시키기도 좋습니다. 전체 만드는데 든 비용은 약 9만원 정도 들었네요..브런트 플러그를 빼면 7만원대도 가능합니다 ^^; 스티미언 분들 중에 이 장치가 필요하신 분이 있으실까..싶지만 LED로 뭔가 꾸미고 싶으시다면 겁내지 마시고 한번 만들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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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통도 주인 만나기에따라 용도가 달라지네요.^^
그쵸? ㅎㅎ 쓰레기통 만드신 분도 이런 곳에 쓰일 줄은 꿈에도 모르셨을 겁니다 ^^
아- 이런 식으로도 사용이 가능하군요~ ㅎㅎ
근사한데요~? ^^
요즘에 DIY 를 많이 하다보니 좋은 부품들이 많이 팔더라구요~ 자작하기 좋은 세상입니다 ^^
금손과 아이디어의 결합이네요~ 우와~ 멋집니다. 저는 전혀 필요없는 물건인데 왜 하나 만들고 싶어지는 걸까요.ㅎ~
ㅎㅎ 매니큐어 말리는 용도로 만드셔서 누군가에게 선물을?? ^^;;
이런 아이디어가 어디서 나오시는건가요 ㅎㅎ
창의력열매어디서 파나요 ㅋㅋ
필요는 한데 돈은없는데서 나오는 절박함이 아이디어의 원천이지 않을까 싶어요 ㅎㅎ
정말 코이님은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
제목만 보고 들어왔다가 깜놀했네요 ㅎㅎㅎㅎ
쓰레기통이 이런용도로 쓰이게 될 줄은 저도 몰랐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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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통에 새생명을!! +.+
전혀 다른게 되었으니..더이상 쓰레기통은 아니게된거죠~ㅎㅎ
타이머 플러그도 대박이네요.
저런게 있다니!!
금손이십니다. 뚝딱뚝딱 저걸 다 만들어내시고!!
타이머 플러그 고급지게 잘 나왔더라구요~^^ 뚝딱뚝딱 사이에는 쿵,쾅, 에잇..! 아놔~~~ㅜ 이런것도 물론 있었죠~ㅎㅎ
만들어 보고싶습니다
UV LED 이거만 있으면 되나요?ㅋㅋㅋㅋ
서울에서 강좌좀 만들어주세욤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이걸 어디다 쓰시려구용~~~진주로 내려오신다면 특별히 전수해 드리겠습니다~!
진주.... 가고싶네요..서울 오실때 가져와주세요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