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태즈매니아 캠핑카 여행 -2 (REVIEW CARAVAN TRAVEL - TASMANIA )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7 years ago

태즈매니아 ROSS 그리고 ST 헬렌

어제 급(?)한 캠핑카 포스팅에 이어
오늘 2탄 시작합니다

5/3일 날씨
헤비 레인

그렇습니다

비가 정말 많이 왔어요
차가 캐라반 파크 강가로 빠지지 않을까 하고
수십번 자다 깨다 반복한것 같습니다 ㅠㅠ
1.jpg
보이나요?
저 빗물?
말로 표현 못할 폭우가 왔습지요

저 옆 캠핑카는
제가 어제 POWER CABLE 어디 파냐고..

애원했던 그분의 집이네요^^
2.jpg

창문열고 찍어보면 또 맑아보이나
실상은 비가 왔지요

델로레인 캐라반 파크
옆에 강가가 있고 오리도 많고
다 좋은데..
기차가 지나다닙니다
3.jpg리는줄..
첨 알았네요..
덕분에 아주 많이 깨고
먹은 아침식사 ㅋㅋ
씨리얼에 과일에 뭐 그런거 아니겠어요?

4.png
델로레인 캐라반 파크를 떠나고
우린 WOOLWORTHS-ROSS-세인트헬렌을 목적지로 정하고
다시 이동을 합니다

이렇게 말이죠

첫번째 울워스에 도착해서
폭우 대비용 우의를 사게 됩니다
5.jpg
그리고 럭키볼이라는 일본인 부부가 하는 식당
여기서 런치세트와 교자우동을 시켰는데요..

아주 맛납니다
주인분이 동양인을 오랜만에 보고
또 비슷한 동네인걸 아는지라
무척 잘 대해주더군요^^

혹시나 여기 지나가실일이 있으면
꼭 드셔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식사 중에 폭우와 바람으로 인해
울워스가 정전이 될 정도였습니다
참 별일이 다있어요 ㅋㅋ
6.jpg
그리고 울워스 옆에 우체국이 있어
본인이 활동하는 자동차 카페 스티커를
호주에 사시는 교민분에게 우편으로 보냅니다...ㅋㅋ

7.jpg

이렇게 말이죠^^
새로운 경험

울워스에서 볼일을 마치고
자 이제 우의를 입고
이 비를 이겨내보자!!

하고 나오니

비가 갭니다

바람이 안부네요

흠흠

ROSS로 이동 합니다
고속도로에 올라탑니다

110KM/h

마을버스 같은 차를 몰고
잘 달리는데
갑자기 속도가 줄어듭니다.

100KM
.
.
90KM

60KM

갓길로 차를 세워봅니다

계기판엔 엔진체크등 퐉~
8.jpg
차 번호를 봅니다
이! 쎄븐완! 삐 아이! 외우고..

저기 저 번호로 전화를 겁니다

띠리리~ 띠리리~

찰칵~
GIRL
"헬로우~ 왜불러?"

본좌
"하.하이~ 마이카 엔진 라이트 온~"

GIRL
"CAR 넘버 플리즈~"

본좌 아까 본대로..
"이! 쎄븐완! 삐 아이!"

" 미스타림~?""예스~ 아이엠"
"콘티뉴 미스타림~"

뭐시라고라?

콘티뉴?

엔진체크등인데?
차가 속도가 안나는데..?

"아유 씨리어스? 미쳤니?"
이러니 컨티뉴 미스타림 이츠 오케이를 남발하더군요..

다시 시동 거니 걸립니다

차 몰아 봅니다
잘 나갑니다

천재들이에요 이놈들

그리하여 ROSS까지 또 웃으며 도착~
9.jpg

ROSS
날씨가 구려서인지 음산해보이네요
10.jpg

제가 여기온 이유는
그렇습니다.
ROSS 베이커리 때문이지요
11.jpg
일본의 애니메이션 작가
마녀 키키
그 모티브의 빵집

백여년 전통의 최고의 맛을 고집하는..
그 베이커리 집입니다

12.jpg
안은 이렇게 작구요~
빵종류도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13.jpg
그러나 여기에 리얼 화덕이 있구요
직원분들도 아주 스페셜하게
옷입고 일하십니다^^
14.jpg

빵두개에
롱블랙(호주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요렇게 시켜보았습니다

맛은 흠.. 좋은데 글쎄요
그냥 드라이브 갈만한 곳이라고 평가됩니다
15.jpg
여기 이층은 숙박이 가능한 ROOM이 있는데요
딱히 묵을 정도는 아니라고 봐집니다

16.jpg
가게의 전면

17.jpg
ROSS 베이커리 식사 후
차로 가는길에 잠시

18.jpg
ROSS 여기도 다리가 있습니다
거기서 잠시 세워봅니다
19.jpg

날씨가 구려서인지 배경이 영 어둡네요

20.jpg
ROSS 다리도 음침해 보입니다^^

21.jpg
그렇게 ROSS를 거쳐
ST 헬렌 BIG4 HOLIDAY PARK까지
약 두시간 여를 운전하였네요^^
도착후 당연히 라면이죠? ㅋㅋ

캠핑카 여행하면서
에피소드가 정말 많았는데
둘째날이 감히 최고였습니다
우의는 곱게 포장도 뜯지 못하고 캐리어에 실렸구요..

차는 그담날 부턴 엔진체크등도 안들어오고 아주 잘 달려줬습니다 ㅋㅋ

다음 여행기를 기대해주세요

캠핑카 여행은 사랑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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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민망한 상황이었군요 ㅋㅋㅋ 다음 여행기가 기대됩니다

네 바로 올려보겠습니다
지금도 기억에 남는 사건이였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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