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스팀] 양산 꽃마름 범어점

집밥을 안먹기 시작하니 자꾸 외식이 하고 싶어지네요.
오늘 저녁은 샤브샤브가 급땡겨 근처의 꽃마름 범어점에서 저녁을 때우기로 합니다.
예전에 다반55가 더 좋았던거 같은데, 손님이 없어 폐업하고 그나마 괜찮은 곳은 여기만 남았네요.

상호 : 꽃마름 양산 범어점

주소 : 경남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2711-3

프랜차이즈 느낌이 팍팍나네요.
우리 식구들은 모자이크를 깜빡하고 안했는데, 초상권 문제는 없으니까 그냥 패스.

평일 그것도 월요일인데 사람이 많아 일단 대기합니다.

가격표가 음~~~그냥 목심으로 합니다. 솔직히 좀 비싼듯 합니다. 물가 오르는게 정말 빠르네요. 가는데마다 가격이 다들 많이 올라서 외식하기가 갈수록 부담이 됩니다.

일단 샐러드바부터 돌면서 이것저것 먹어 줍니다.

샤브샤브 재료도 챙겨주구요.

라이스 페이퍼와 월남쌈에 넣을 재료들도 챙겨옵니다.

이제 슬슬 샤브샤브 먹을 준비를 하는데, 어라 아무리 샐러드바가 있다곤 해도 4인분 양의 고기가 너무 적네요.ㅠㅠ 가격 올렸으면 양은 좀 그대로 두지. 줄이면 내가 모를줄 알고.

어쨌든 뭐 왔으니 아쉬운대로 먹고 갑니다. 고기가 적은 만큼 샐러드바에서 본전을 건져야 한다는 의무감으로 배터지기 직전까지 먹었네요.

마지막으로 칼국수까지 넣어 끓여먹고 항복.

애들이 빙수 + 아이스크림 먹을때까지 기다렸다가 오늘 저녁은 이쯤에서 마감합니다.

가게에서 차까지 가는동안 아이스크림 먹고 파워업한 큰아들이 동생을 업어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