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노트] 스님에게 머리빗 파는 방법

in #kr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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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회사에서 신입사원을 뽑을 때 입사 지원자들에게 열흘 동안 스님들에게 빗을 팔고 오라는 과제를 내놓았다.

응시자 대부분은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갔고, 그중 세 사 람만 남았다. 열흘이 지나고 면접관은 첫 번째 응시자에게 물었다.

"얼마를 팔았습니까?" "겨우 하나 팔았습니다."

첫 번째 응시자는 스님들에게서 온갖 욕설을 듣고 산을 내려오던 중 스님 한 분이 머리를 긁는 것을 보았다. 그 스님에게 머리를 긁어보라며 빗을 건넸다. 이것이 그가 판 단 하나의 빗이었다.

다음 두 번째 사람은 높은 산 위에 있는 큰 절로 갔다.

바람이 심하게 휘몰아치고 있어 참배객들마다 머리카락이 엉켜 있었다. "스님, 절에 빗을 갖춰 놓고 참배객들에 게 사용하게 하면 어떨까요?"

이 말을 들은 스님은 빗 한 개를 놓고 가라고 했다. 그렇게 열 개의 절에서 열 개의 빗을 팔 수 있었다.

마지막 세 번째 응시자는 호기롭게 대답했다. "저는 모두 천 개를 팔았습니다." 이 말에 모두들 놀라 그를 쳐다보 았다.

그는 사람들이 인산 인해를 이루는 유명한 절을 찾아갔다.

"스님, 참배하는 사람들은 모두가 경건한 마음으로 부처님을 모시고 있습니다. 이렇게 깊은 곳까지 찾아오시는 불자님들에게 기념선물을 드려 부적으로 삼게 하면 좋지 않겠습니까. 저에게 나무 빗이 있습니다. 거기에 스님의 필체로 선을 쌓는 빗이라는 뜻의 '적선소(積善梳)' 라고 새겨 불자님들에게 선물하면 어떻겠습니까?"

이 말을 들은 주지 스님은 그 자리에서 천 개의 빗을 산 후 바로 그의 말대로 했다. 그랬더니 정말로 절을 찾아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그러자 주지 스님은 그에게 여러 종류의 빗을 더 많이 주문했고 매년 '적선소' 납품을 부탁했다.

그는 면접관에게 말했다. "열흘 동안에 천 개였지만 저는 앞으로 매년 수천, 수만 개의 빗을 팔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생을 바꾸는 3분 성공체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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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스님이 통이크시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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