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업무 : 식사 담당

in #kr6 years ago

안녕하세요. 엠마에요.😃.

봄방학으로 아이들은 늘 집에서
박쫙박짝복짝하게 지내고 있는 요즈음이에요.
심심하다고 끝없이 이야기 하지만..
하루는 심심한 듯 무심히 금방 지나가 버려요.

아이들의 방학으로 저의 아침도 늦어지고 있지요
느즈막히 일어난 아침은 식빵만한게 없어요 😋
(사실 이정도 양이면 "간식"인데 말이죠. )

아이들의 삼시세끼를 챙기고 있는 요즈음은
부엌에서 하루를 다 보내는 느낌이에요.
하루내도록 북적뽁짝 만들어 내는데
막상 먹으려고 밥상을 차려내면 먹을게 마땅찮은건 왜인지?

삶은 브로콜리와 기름에 볶은 마늘을 같이 버물버물
소금간을 조금 세게 하면 짭짤하게 맛나요.

삶은 브로콜리 몇개 남겨 두었다
소세지볶음에 같이 버무렸어요.
(이 반찬 하나면 아이들 밥 한끼 해결할 수 있지요. )

깻잎은 잘 씻어, 양념장에 하나하나 재어 두었다
냄비 뚜껑 닫고 팔팔 끓여서 먹었어요.
살짝 쪄 내면 아이들도 깻잎을 잘 먹더라구요.
(수고롭더라도 아이들이 먹으니 하게 되는 반찬이에요. )

정구지는 한단 사면...
"다먹기" 미션을 하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꼭 찌짐을 하게 되네요.
정구지 한단 다 먹기 쉽지 않아요.😇

황태무국을 즐겨 먹는데..
반찬이 너무 없어 고추장 양념에 졸여 낸 황태고추장무침이에요.
고추장에 설탕을 듬뿍 넣었더니 달달하니 맛있어요.

마트에 가서 장을 보면 100,000원은 후울쩍 넘겨 장을 봐오기도 하고,
부엌에서 뽁짝거리며 음식을 만들어 내고 있는데...
왜 !!!???
냉장고 문을 열면 먹을게 마땅찮을걸까요?

항상 마음은 스팀잇을 하고 싶지만..
요즈음은 저의 주업무인 "두아이"가 늘 붙어 있어서
시간이 많지 않으네요.

그동안 서로의 이야기에 댓글로 소통해 주셨던 이웃분들은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많이 찾아 가지 못해 못내 아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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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너무 바쁘셔서 21일 전에 말씀하신 소망릴레이 이루기에도 벅차실 것 같아요. 봄방학이라고 아이들이 집에 복작복작거리면 엄마가 안그래도 쉴틈이 없는데 더 쉴틈이 없을 것 같아요~ 브로콜리랑 소세지 볶음 사진이 너무 리얼해서 군침이 돌아요~ ㅎㅎㅎ

그 포스팅이 벌써 21일 전인가요??
(아는 사람 만난 기분이 들어요. ^^)
다시한번 마음을 다 잡아 봅니다.
감사합니다. ^^

저도 요즘 명절날 전이 없으니 매일 뭘 해먹어야하나 고민합니다 ㅋㅋ 누가 밥상 좀 차려주면 좋으련만...ㅎㅎ

ㅠㅠ 누가 밥상 좀 차려주면 좋겠습니다...
정말로.. ^^
사먹을수밖에요. ^^

저도 장볼때는 풍족한데 막상 먹으려니 머 없네요 ^^:;; ㅋㅋㅋ 요리잘하시네요 ㅠㅠ 부럽습니다. 전언제저렇게해보나요 ㅠㅠ

그게 참 아이러니 합니다. ㅋㅋㅋ
장을 두손 가득 봐오고는 .. 라면을 끓여 먹은적도 허다합니다. ^^
그리고 요리는 못합니다. ^^;;

브로콜리.. 초장 찍어먹는게 다인 식재료 ㅠ_ㅠ

총각은 다들 그럽니다.
브로콜리를 데쳐 먹는 것만으로도 대단한듯합니다. ^^

총각이란말 되게 반갑네요 ㅋㅋ

왜?!
냉장고 문을 열면 먹을게 없냐!!

만들면서 맛있다고 다 주워먹은게냥...

기름에 구워진 마늘과 브로콜리는 정말 맛있어보이네요!!
요리솜씨 좋으십니다~

ㅋㅋㅋㅋㅋㅋ댓글 빵.. 터져요. ㅋㅋㅋㅋ
(조금 주워먹기는 합니다만..ㅋㅋㅋㅋ)
요리는 못하지만..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정구지를....
"정~ 다 드시겠다면..."
"구지~ 다 드시겠다면..."

무쳐서 드세요!!
저는 무침이 제일 좋더라구요. 새콤달콤하게!!

압... 또 댓글을...
ㅋㅋㅋㅋ정.. 그렇게 다 먹어보겠습니다. ^0^

ㅎㅎ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여유롭게 스팀잇 하세요.... 음식 솜씨가 좋아보입니다 ^^ 보고만 있어도 침이 줄줄 흐르는 비주얼이^^

쿄쿄쿄쿄~~~ 잘지내고 계셨네요. ^^
음식 솜씨는 없습니다만..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분명.. 장은 잔뜩 봐왔는데 냉장고를 열면 먹을게 없는 신기한 현상이ㅋㅋ
너무 맛난 음식들 사진에 군침 잔뜩흘리고 갑니다^^

방금 장을 두손 가득 보고 와서..
먹을게 없어 라면을 끓여 먹은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ㅋㅋ
이건 뭔일인지.. ^^;;

반찬들이 와우.. 저는 요즘 저희 아들 ... 하루에 한끼는 볶음밥이에요 ㅎㅎ
반찬은 항상 고민이에요..
마지막에 말씀하신거... 장보면 10만원은 훌쩍 넘는데... 냉장고 문을 열면... 먹을게없다는...격하게 공감해요^^;;

저만 그런게 아니라서.. 다행입니다. ^^
방금 장을 보고 와서.. 먹을게 없는 기이한 현상으로 라면을 끓여 먹게 된적도 많아요. ^^
저희집은 아침에 식빵으로 떼우고 있습니다. ㅠㅠ
그건 간식인데 말이죠.. ㅠㅠ

두 아이가 항상 붙어있어서...많이 혼자만의 시간이 절실하시겠네요 ㅠㅠㅠ
위 사진을 보니 깻잎이 먹고싶습니닼ㅋㅋㅋㅋ 갑자기? 갑자기!

절실합니다. ㅠㅠ
낮에 잠시 포스팅을 하는데.. 핸드폰 두개 손에 쥐어 주고 왔습니다. ㅠㅠ
게임삼매경에 빠져서 허우적 되던거 겨우 빼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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