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독전 (독한 자들의 전쟁) 리뷰 스포주의

화려한 캐스팅 소식과 간략한 시놉시스로

나의 관심을 끌었던 독전 !

얼마전 손익분기점을 넘으며 스크린에서

국산영화의 자존심을 지켜나가고 있는

모습을 보며 이건 볼만한 영화다 ~ 싶어서

근처 영화관에 가서 즐기고 왔습니다.

독전은 대한민국의 최대 마약조직에 실세,

한번도 실체를 드러내않은 '이선생'을 잡기 위해

형사(조진웅)과 락(류준열)의 이야기..

락은 폭파 사건에서 유일하게 살아난

이선생의 조직원 하나로 형사(조진웅)과

힘을 합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스릴을 더해간다

르와느의 형식을 보여주고 있는 인생 이야기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는 강렬한 배우들의

연기력이 돋보이고 인상에 남는 장면도 많았다

영상미가 특히 인상적이었는데

어두운 암흑가이지만 아름답게 보여주는 모순

극의 더욱 몰입감 있게 만들어주었다

(故) 김주혁씨도 출연하여 인상깊은 연기도

빛났은데 결국 그가 출연한 마지막 영화라니

진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작품으로 기억될듯

이선생은 과연 누구일까 ?

처음부터 끝까지 그 질문에 답을 하는 나..

중간 이후 부터는 혹시나 하는 마음이었는데

결국 마지막에 밝혀진 이선생님은 반전 그자체

독전의 아쉬운 점도 있었는데

첫번째. 명품 배우들에 생각보다 빠른 죽음

두번째. 공감이 되지 않는 스토리 전개

2년만에 다녀온 영화관에서 보고온 독전.

관객수는 450만 예상해봅니다.

킬링 타임용으로 나쁘지 않아요.

하지만 언제나 기대는 실망을 동반합니다.

^^!

(사진 출처 : 네이버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