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휴가를 떠난다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5 years ago

지금 이 글은 미리 작성한 글이다. 나는 지금 휴가를 떠난 상태이다. 이 글을 작성한 것은 휴가로 떠나지 바로 전날이다. 스팀잇에서 글을 하루에 하나씩 남기겠다는 생각이 있다. 스팀픽의 스케쥴링 기능을 이용해서 미리 글을 작성한 뒤 내가 원하는 날에 글이 발행되게 하는 것은 좋은 것 같다.

과연 휴가를 떠난 오늘의 날씨가 어떤지 모르겠다. 이 글을 작성할 시점에는 저녁에 비가 온다는 뉴스가 있기 때문에 약간 불안한 마음도 있다.

최근 전국적으로 산불이 많이 일어났다. 따라서 비가 와서 건조한 것이 많이 누그러지는 것은 좋은 것이다. 하지만 나는 모처럼 휴가를 나왔다. 날씨가 화창한 것이 좋다. 공적으로 좋은 것과 개인적으로 좋은 것이 서로 상반될 때에는 어떤 것을 택할지 모르겠다. 아무튼 저녁에만 비가 내리는 것은 어떨까?

요즘 날이 많이 따뜻해졌다. 이렇게 따뜻한 때를 기회로 해서 3일간의 휴가를 낸 것이다. 수, 목, 금.. 이렇게 황금과 같은 3일간의 연휴 동안 나는 자전거 여행을 하기로 계획하고 있다. 자전거 여행은 언제나 기분이 좋다. 장거리를 홀로 가는 것은 많은 생각을 준다. 생각을 하면서 자연의 경치를 관찰하는 것은 즐겁니다. 물론 외롭기도 하다. 고독을 씹으면 자전거를 몰다 보면 허리가 아프고 다리도 아프다. 무엇보다 엉덩이가 상당히 아프다. 하지만 자연의 속에서 외롭게 앞으로 나아가는 것은 인내녁에 대한 또 다른 시험이 된다. 나의 인내력에 아주 좋은 편은 아니지만, 자전거를 계속 타고 앞으로 나아가는 동안 참을 수 없을 것 같은 시간을 결국에는 주파하고 마는 것을 경험한다. 순간적으로 참기 힘든 것이지만, 어느덧 시간은 지나 있고, 그 긴 거리를 묵묵히 달려온 것이 참으로 기특하기까지 하다.

만약 낮 시간에 비가 오고 있다면 나는 자전거를 운전하지 못할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자전거를 묵묵히 운전하는 극기의 사례를 하나 더 보탤지도 모르겠군...

자전거 라이팅을 어떻게 즐길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휴가를 통해서는 거의 1천 킬로미터가 넘는 거리를 달리게 되는 것이다. 하루에 250킬리미터 이상을 달려야 하는 강행군이다. 과연 내가 버텨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기는 하지만, 꼭 달성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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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unsik님

랜덤 보팅 당첨 되셨어요!!

보팅하고 갈께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Turtle-lv1.gif

하루에 하나씩 에약을 걸어 놓으셨나 보네요.. ^^
자전거는 잘 타고 계신지 모르겠네요..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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