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 diary] 스팀잇 다이어리 7편 : 25일째, 소소하게 사기당한날

공덕동 족발 골목에서 족발을 먹었습니다.
사진만 보고 먹스팀인가 하실 수 있는데 아뇨 ㅠ 이걸 먹기 전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ㅠㅠ

저 알바 사기 당했습니다

여행사 어플 테스트 하는 자택 알바에 지원하였는데
본인 확인이 필요하다고 얼굴과 신분증을 함께 찍은 사진을 요청하더니 사진 확인하고는 연락이 없었습니다.
의심 없이 개인 정보를 주었습니다.

제가 하고도 제 자신이 이해가 안됩니다
제가 왜그랬을까요 그렇게 의심 많으면서...
보이스 피싱으로 논문도 썻는뎈ㅋㅋㅋㅋㅋㅋ
제가 생각해도제가 어이가 없습니다.

그런데 알바몬을 찾아보니
저와 같은 시람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소송을 준비할까 합니다.
개인정보. 이렇게도 털립니다.
한순간 안일했던 제 자신이 부끄럽네요..

용돈이 보태려고 시간쪼개고 또 쪼개서 만든 시간이었는데
이런 마음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다들 조심하시길... 오늘도 똑띠 살자고 깊게 새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