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s GTA5 story] 일상생활 #156 비즈니스 배똘(3인)

안녕하세요 DO's GTA5 story입니다.

일상생활 156편, 비즈니스 배똘(battle)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일상생활편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내일, @sunny1124님의 니즈를 충족해보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

요즘 GTA온라인은 할 것들로 그야말로 가득차 있습니다.

3년전에만 해도 단발성 이벤트가 거의 없었는데 지금은 쉴세 없이 터져 나오는 이벤트에 아주 정신을 못차릴 정도입니다.

그 중 하나가 최근들어 만들어진 비즈니스 배틀인데, 전에도 한번 보여드렸습니다만 이게 아주 경쟁이 쫀쫀합니다.

좌측 하단 지도에 수많은 빨간 원들이 표시되는데 그 목표들을 다 죽이면 물건이 표시됩니다.

그리고 그 물건을 먼저 취해서 자신 소유의 창고로 옮기면 됩니다.

저희는 한 팀 이니까요. 같이 움직이기로 합니다.

요새 제 사장님으로 활동하시는 @kibaek님을 태우겠습니다.

앞자리에는 장염킴도 타고 있습니다.

그리고 목표는 제가 죽이고 있습니다.

얼마나 훌륭한 운전기사입니까?

운전도 내가 해 사살도 내가 해

죽여야 될 적이 많다보니까 각자 떨어져서 활동하기로 하고 셋이 분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열심히 적들을 저격하고 있습니다.

GTA에서는 가끔 이상한 일이 일어납니다.

제가 사격을 해서 A를 죽였습니다.

그럼 그와는 전혀 상관없는 B가 꺄아악! 하면서 차를 부르릉 몰면서 도망가면 되는데 저를 치고 지나갑니다.

ㅡㅡ;

저는 ㅇㅏ주 착실히 살인을 하고 있습니다.

목표가 이날 10명이었는데 지도 전역에 산재되어 있어서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목표가 하나 남았으니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전투기를 소환하였습니다.

마지막 목표가 제거되면 배송할 패키지의 위치가 지도에 뜰 것이며, 그럴 때는 빠른 기동력을 기반으로 남들보다 먼저 패키지를 취해야 합니다.

이미 이쯤 되면 아까 한 팀이라고 드립치더니 그런 개념 없어집니다.

순식간에 도심으로 들어와서 근방에 패키지로 다가갑니다.

전투기는 GTA에서 제일 빠른 이동수단입니다. ^0^

워낙 빨라서 저공비행하다가 구조물(전광판 등) 못보고 부딪혀서 폭발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저는 굴하지 않습니다. 이내 달려와서 이 근처를 샅샅이 뒤지겠습니다.

얼른 제가 먹을 것이에요.

오오 여기 가방이 있습니다.

다행히 이 때 방에는 비즈니스배틀에 관심있는 유저들이 별로 없어서 저희 셋만 열심히 하고 있었습니다. ㅎㅎㅎ

그래서 이렇게 안전하게 제 창고로 이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후후

그런데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곧바로 다음 패키지의 위치로 이동하였습니다.

우측전방으로 장염킴이 패키지를 찾고 있군요.

장염이 갈피를 못 잡고 있을 때 저는 느낌이 빡 왔습니다.

그래서 장염보고 내가 위를 한번 찾아볼게~ 하며 말도 안되는 사기를 치기 시작합니다.

옛날에는 장염킴이 어리석더니 요새는 눈치가 빨라져서 제가 한 말이 거짓인지 참인지를 바로 구분하고

"정의 구현"을 해줍니다.

그렇다면 저도 돌려줘야죠.

평화로운 GTA월드입니다.

저와 장염킴이 서로 한번씩 뭉개는 사이 @kibaek님은 패키지를 들고 도주중이었고,

어제까지 제 사장님이었지만 돈 앞에 장사없습니다.

바로 총알을 안면부에 분사해줍니다.

그가 찼던 차가 방탄차량이기 때문에 갈아타기로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방탄은 차체방탄이고 유리창 및 타이어는 방탄이 되지 않습니다.

타이어의 경우 튜닝을 통해 방탄화 가능합니다.

뒤에 @kibaek님의 차량이 따라오길래 예상 루트에 점착폭탄을 한발 던져줍니다.

따라오는 차량에 점착폭탄 던져 폭파시키는 것이 저의 전문입니다.

물론 이 작업중에는 전방을 못보기 때문에 모든 것은 신의 가호가 깃들길 바래야합니다.

이렇게 아름답게 폭파를 시킵니다.

후후

제 전문이기 때문에 성공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이게 전방에서 폭탄을 던지는 모션이 잘 안보이기 때문에 뒤에 따라가는 사람이 당하기 쉽습니다.

이를 피하려면 루트를 바꿔가매 주행해야합니다.

어휴... 바퀴가 다 터져서 휠로만 주행하고 있습니다.

현실에서 이러시면 큰일남ㅋㅋㅋ

차가 아주 만신창이지만 그래도 안전하게 차고에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남은 시간도 52초. 아주 절묘하게 작업을 마무리합니다.

이 날 제 수익은 대략 4만불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패키지 1개에 2만.

그리고 한 개는 제가 노력해서 얻고,

또 한 개는 뺏어먹고.

평화로운 세상입니다 ><

이번주까지는 주에 한번씩 휴일이 있어서 너무나도 행복합니다.

내일 저는 새벽같이 사우나를 갈 생각입니다.

여러분, 꿀같은 휴일 보내십시요 ^^

GTA5 (Grand Theft Auto 5 : PC(steam) ver)
in game id : SJ_ricar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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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활하게 돌리시려면
3세대 i5 이상 + GTX660 2GB 이상(VRAM GDDR5 2GB 이상) + 램 8G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