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은 글을 써서 누구나 돈을 벌 수 있지만 당신은 아닐 수 있습니다.

in #kr6 years ago (edited)

보상 $0.1?
내 글은 얼마의 보상 가치가 있을까?


오늘 아침, 집에서 나가는 길에 어떤 분의 글을 보았는데 그 분이 지금까지 경험했던 내용들이 저도 경험한 바 있어 안타까운 마음에 공감하는 바가 컸습니다. 그 분이 얼마나 고뇌하고 안타까운지 알 수 있었고 대부분의 내용에 동의하는 편이지만 다소 다른 의견을 미처 개진하지 못해 이렇게 뒤늦게 글을 씁니다. 아침에는 약속이 있어 바삐 나가는 길이라서요. 귀가 후 처음에는 그 글에 댓글로 작성할까 했는데 온전히 제 생각을 그대로 작성하지 못할 것 같아 2주 전 미처 작성하지 못한 글을 이제야 작성합니다. 그 글을 저격하거나 반박하거나 그런 목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그 글을 통해 미뤄뒀던 제 생각을 정리해야겠다 싶어 작성하는 것입니다.

약 2주 전 제가 작성한 약 3일간 글을 못 올린 이유 - 셀프보팅에 대한 고민을 통해 뉴비로서 겪었던 글 작성과 보상에 대한 고민을 저는 필요하다면 셀프보팅을 하는 것이 나쁘지 않다로 결론 지은 바 있습니다. 그 후로 대부분 셀프보팅을 했고 스스로 보팅하기에 다소 애매한 글 일부는 셀프보팅을 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작성하게 될 글에 따라 언젠가 "보상받지 않기"로 글을 작성할 수도 있겠죠.

1달간 적다면 적고, 많다면 많은 보상을 받은 아직까지 뉴비인 제가 작성하기에 공감되는 부분이 있을 수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이 글은 제 개인의견이기 때문에 다소 부정확한 내용이 있을 수 있으며 많은 분들의 생각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점 참고하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스팀잇은 글을 써서 누구나 돈을 벌 수 있지만
당신은 아닐 수 있습니다.

무턱대고 글을 쓰면 누구나 보상받는다는 엘도라도를 꿈꾸며 스팀잇에 가입하여 글을 쓴다면 명심해야 됩니다. 스팀잇에서 글을 쓰시는 분들, 특히 뉴비들이 생각하고 있는 "글을 쓰면 누구나 보상받는다"는 전제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스팀잇에 글을 쓰거나 사진을 올리는 것을 포함한 "게시물을 작성하는 것"이라고 말해야하겠지만 통칭하여 글을 쓰는 것이라고 표현하겠습니다.

저는 우연히 구글 검색을 통해 스팀잇의 누군가 글을 읽게 되면서 스팀잇을 알게 되었고 그 분에게 하나의 댓글을 작성하기 위해 스팀잇에 가입했습니다. 지금은 여러 과정을 거쳐 주로 댓글을 적는 스티미언입니다. 그래서 기자들이 어떤 내용으로 스팀잇에 대한 기사를 작성했고 스팀잇에 대한 광고 문구가 무엇인지는 솔직히 저는 잘 모릅니다. 다만 호기심에 둘러보고 가입하기 전부터 알게된 사실도 있고 가입 후 지금까지 1달 조금 넘는 기간동안 새롭게 알게 되거나 느끼는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스팀잇은 글쓴이(창작자 or 글을 쓰는 사람)에게 수익을 줍니다. 단, 글쓴이 모두에게 수익을 보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글쓴이에 따라, 글에 따라 보상이 다릅니다. 어쩌면 제가 겪었던 일을 그대로 똑같이 어떤 뉴비들은 겪었을지도 모릅니다. 예를 들자면 단 한명도 내 글에 대한 보팅이 없습니다, 보팅이 있더라도 보팅수나 액수가 미미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팅했는데 그에 비해 보팅 보상은 미미합니다.

얼마나 전문성이 있는 글인지, 얼마나 예술성이 있는지,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 글을 작성하기 위해 10분을 투자했는지, 6시간을 투자했는지와는 다르게 여러분이 투자와 노력이 반드시 보상과 비례하지는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글쓴이들은 보상에 대해 만족스럽지 못할 수가 있습니다. 아마 대다수의 뉴비들이 겪는 문제이고 적응하지 못한 많은 사람들이 떠나는데 안타깝고 이는 스팀잇이 발전하는데 다소 마이너스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은 다른 스티미언의 글 큐레이션하기, 본인의 SBD를 사용하여 1주일간 홍보하는 기능, 리스팀 기능, krguidedog 또는 가이드독 포인트를 이용하여 추천하는 홍보 기능, jjangjjangman 태그를 사용하면 짱짱맨들이 보팅해주기, 다른 스티미언의 글에 직접 큐레이션 되기 등등 자체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사실 이 부분이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스팀잇에서 글로서 돈을 벌려고 하신다면 냉정하게 어떻게 돈을 벌 수 있는지 명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양질의 컨텐츠,
글의 가치는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다.

  • 어떤 글쓴이는 전문적인 글을 몇 시간씩 공들여 작성했습니다.
  • 어떤 글쓴이는 오늘 음식점에서 뭐 먹었는지에 대한 사진 몇장에 짤막한 글 몇 줄의 글을 공들여 작성했습니다.

두 종류의 글 작성에 소요된 시간과 노력에는 차이가 있습니다만 각자의 시간과 노력이 투자되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보팅은 음식점에서 무엇을 먹었는지에 대한 글에 보팅이 더 많고 보상이 상대적으로 수십~수백배 차이 날 수도 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도 어떤 글쓴이가 음식점에서 무엇을 먹었는지보다 전문적인 컨텐츠를 더 선호하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그건 제 선호도입니다. 글쓴이가 음식점에서 뭐 먹었는지를 더 선호하는 다른 스티미언들은 그 글을 그들 나름의 보팅 기준으로는 보팅을 하는 것이겠지요. 그 글이 똑같은 환경에서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상황에서 글의 절대적인 가치는 말하기 어려워도 그 글에 대한 상대적인 가치는 보팅수를 통해 객관적을 누구나 알 수 있겠지요. 우선 사람들이 읽게끔 글을 작성해야 하고 글을 읽은 뒤에 공감을 하는 사람이 많다보면 보팅과 수익으로 이어지겠죠.

음식점에서 무엇을 먹었는지에 대한 글은 악의없이 하나의 예시로 이야기한 것입니다. 저도 음식점에서 무엇을 먹었는지에 대한 글을 보고 해당 음식점에 대한 정보를 간접적으로 얻을 수 있어서 좋아합니다. 단지 제 개인적인 선호도의 우선 순위가 다를 뿐입니다.




글 작성으로 보상을 많이 얻고 싶나요?
단지 그뿐인가요?

글을 작성하고 보상을 받고 싶은데 다른 글들의 보상에 비해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고 있는 중입니까? 그리고 스팀잇을 하는 목표가 글 작성으로 보상을 많이 얻고 싶은 것이라면 다른 분들이 누차 강조하는 부분과 제가 말하는 부분을 곰곰이 생각해보는 것도 도움이 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스팀잇에서 글 작성으로 높은 보상을 받고 싶다면 사람들이 관심이 가질만한 소재의 글, 사람들이 보팅을 많이 받을만한 글... 보상을 받을 확률이 높은 글을 작성하는 방법으로 전략을 바꿔야겠지요.

꼭 이런 글을 써야만 보상을 받는 것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사람들의 관심이 적은 소재(예를 들어 항공역학, ADB-S, 주파수 변환, 모르스부호, AES 암호화 알고리즘 등)네, 제가 이런 종류의 글 좋아합니다. 그리고 작성하려다 지금은 여러 이유들 때문에 멈췄습니다. 나중에 쓸 겁니다.보다는 오늘 무엇을 먹었는지, 경제와 관련된 글, 암호화폐, 여행, 긍정적인 글 등등과 같이 사람들이 많이 읽는 소재의 글이 보팅으로 보상 받을 확률이 높습니다.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읽고, 보팅을 해줄만한 그러한 소재의 글을 작성해야겠죠.이는 본인의 팔로워가 적을 때, 팔로워를 늘릴기 위한 방법으로도 공통적으로 해당되는 방법입니다. 대다수의 스티미언들이 보려고 하는 글을 작성해야 합니다. 아무리 전문적이고 양질의 컨텐츠를 작성해도 읽는 사람이 없고 읽었다해도 보팅을 못받으면 미미한 저자 보상만 받을 뿐입니다. 네, 어쩌면 잔인합니다. 그렇지만 냉정하게 말해 그게 사실입니다.





우리의 인생은 늘 선택의 순간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당신은 선택을 해야 합니다.

스팀잇에서 내 글로 많은 보상을 받고 싶다. 지금 당장.

☞ 앞에서 설명한 방법을 따르면 지금까지 작성한 글보다 보상받을 확률이 높아질 것입니다.

스팀잇에서 내 글로 보상을 받고 싶다. 그리고 꼭 지금이 아니라도 좋다.

☞ 본인의 글이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가치 있는 글이라는 전제하에 꾸준히 본인의 아이덴디티를 가지고 글을 씁니다. 글을 쓰다보면 지금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유입되고 다양한 생각을 가진 다양한 사람들이 더 많아지게 됩니다. 반드시는 아니겠지만 내 글을 읽고 공감을 해주는 사람들도 늘고 그에 따라 보팅도 늘고 수익도 자연스레 늘게 될 것입니다. 그러다보면 언젠가 꼭 스팀잇이 아니더라도 다른 방식으로도 수익을 추구할 수 있게 될지도 모릅니다.

스팀잇에서 내 글로 보장된 보상을 받고 싶다. 지금 당장.

☞ 가입하고 2주일 차에 깨닫게 되었고 이는 검증된 방법임을 확인까지 했습니다. 우리는 자본주의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스팀잇은 글을 작성하는 하나의 플랫폼이지 글쓴이의 수익을 반드시 보장하지 않습니다. 스팀잇을 통해 보장된 수익을 얻고 싶다면 스팀 구매를 통해 스팀에 투자를 하고 스팀파워를 이용하여 글 작성하고 저자 보상 받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로부터 보팅까지 받는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요. 일정 부분의 보상을 위해 어느 정도의 스팀을 구매해야 하는지는 차후 문제로 하더라도 이 방법은 확실히 보장된 수익을 얻는 방법입니다. 단, 어마어마한 스팀을 가진 스티미언이 개인의 욕심을 위해 누가봐도 퀄리티 떨어지는 글을 작성하고 셀프보팅을 하여 저자수익과 보팅수익을 가져간다면 그 부분은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겠죠? 성의없는 글에 본인의 셀프보팅 1번으로 SBD $80, $100을 가져간다고 생각해보세요~ ^^;

그냥 즐기세요. 지금부터라도.

☞ 제가 선택한 방법입니다. 어마어마한(?) 스팀파워가 없는 상태에서 글을 꾸준히 써서 보상을 받는 방법은 제 능력 밖입니다. 저는 보상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컨텐츠 생성할 능력도 안되고, 제가 글을 꾸준히 작성할 만큼 할 이야기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스팀잇에 올라오는 다양한 글 읽는게 재미있고 댓글로 하는 소통이 즐겁습니다. 가끔 작성하는 제 글과 제가 큐레이션한 다른 분의 글들에서 받는 소소한 보상으로 만족합니다. 만약 제가 지금의 제 상황에서 더 큰 보상을 바란다면 다른 선택을 하겠지요~

스팀잇이 아닌 다른 수익창출 방법을 선택합니다.

☞ 의류 사이즈, 공부방법, 전공, 주 관심사 이런 것들 사람마다 다 각자 다릅니다. 어떤 글쓴이는 하루에도 3~4개씩 글을 작성하는데 그 글쓴이가 작성한 1개의 게시물 평균 보팅액이 지금까지 작성하신 모든 글의 총 보팅액보다 적을 수 있습니다. 앞서 설명한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고 시도했는데 안됩니다. 또 노력했는데도 안됩니다. 죄송합니다. 안타깝지만 사람마다 맞는 플랫폼이 다른 것입니다. 여기에는 안맞나 봅니다. 다른 곳은 맞는 플랫폼일 수 있습니다. 단지 이 플랫폼에만 내가 안맞을 뿐입니다. 이럴 때 저라면 "즐기는 방법을 선택"하고 다른 곳에서의 수익 창출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다른 곳과는 다르게 꾸준하게 글을 쓰고 소통을 이어나가다보면 앞서 말한 방법들의 노력을 하다보면 다른 플랫폼에서의 글을 작성하는 것보다 더 나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flightsimulator
사람마다 가치 기준이 다르겠지만 저는 가끔 생각나면 글 쓰고, 글 읽고, 보팅하고, 댓글 다는 것, 클린 kr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포지셔닝했습니다. 제 글을 보상받아서 스티미언을 돕기에는 너무 까마득한 먼 미래의 일이지만 다소 쉬운 방법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최근에 찾았거든요. 그리고 이제 조만간 더 바빠지면 이것도 힘들 수도 있고요~ 그리고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 글은 악의없는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덧붙여, 최대한 많은 분들에게 짱짱맨 보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jjangjjangman 태그는 하루에 1개의 게시물에만 사용합시다.

너무나도 많이 본 주제의 글이고 어떤 분들에게는 지겨울 수도 있는 글입니다만 이 글을 작성하는데 1시간 이상은 소요되었습니다. 얼마의 보팅과 얼마의 보상이 이뤄질까요? 그런 것 생각하면 시간 아깝고 노력 아까워서 글 못씁니다. 그냥 즐기는 수 밖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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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보팅할 가치가 있는 글이네요. 풀보팅합니다

과찬이십니다. 감사합니다. ^^

Cheer Up! 많은 사람들이 이 포스팅에 관심을 갖고 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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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분석인 것 같아요!^^ 그리고 좋은 컨텐츠나 포지션도 중요하지만 아무래도 sns이다 보니 소통이 가장 중요하게 작용하는 거 같아요~ 댓글로 열심히 소통하고 꾸준하게 활동하면 점점 보상액이 올라갈거라 믿어요~!! @flightsimulator님 처럼 좋은 글을 쓰시는 분들이 많이많이 늘어나면 좋겠어요! 화이팅!^^

어쩌죠?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 것 같아요. 저는... 본문에도 밝혔듯이 이제... 게시물 작성보다는... 댓글 수다쟁이라서요. ^^;; 그래도 함께 으샤으샤~ 파이팅해봅니다. ^^

플랑크톤은 둘다 바라고 있습니다

넓고 넓은 태평양 스팀잇 안에서 우리와 같은 플랑크톤들이 손에 손을 잡고 모두 고래가 될 때까지 가즈아~!를 함께 외쳐봅니다. ^^

우와! 플라이트님 홈런 치셨네요+_+ 꺅 축하드려요~ 항상 글을 정성들여 쓰셔서 언젠가 주목 받으실 거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기뻐요~! 플라잇 님의 글과 댓글을 즐겨 읽게 되는 건 저와 생각이 비슷하셔서겠죠? 이번 글도 딱딱할 수 있는 주제지만, 따뜻함이 묻어있어요! 읽으면서 그래 맞아 끄덕끄덕 하면서 읽었어요 ㅎㅎ

이번 글도 딱딱할 수 있는 주제지만, 따뜻함이 묻어있어요!

저는 딱딱한 주제 or 딱딱한 글은 어쩔 수 없나봐요~ ㅎㅎ 저도 때로는 여린 소녀 같은 감수성을 가지고 글을 써보고 싶은데 닳을데로 닳아(?) 이제 어렵나봅니다. 그래도 딱딱한 주제와 딱딱한 글에서 늘 따듯함을 읽어주시는 @anne.sophie님에게 감사드립니다. ^^
p.s 글의 퀄리티는 자신이 없지만... 글의 주제가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관심있고 고민하던 부분들이라 많은 분들의 호응이 좋은 것 같아요. 그냥 소가 뒷걸음쳐서 쥐 잡은 격입니다. ^^;

이제 자주자주 뒷걸음질치시다가 쥐 잡으실 것 같은데요! 항상 좋은 정보들 올려주시니까요! :)

그랬으면 좋겠는데 너무 과한 관심보다는 적당한 관심이 좋은 것 같아요. 조금 더 집중해서 소통 가능하다고 해야 할까요? 단 한분이라도 글 읽어주시고 댓글로 소통해주시면 그것으로 감사하죠. ㅎㅎㅎ 감사합니다!

그 마음도 이해가 됩니다! 한정된 시간이기 때문에 소통할 수 있는 스티미언은 제약이 있기 마련이지요ㅠ 아니면 정말 스팀잇만 붙잡고 있어야 하는 ㅋㅋ

솔직히 정말 예상치 못한 고마운 반응들과 고마운 댓글들로 제가 얼마나 놀랐는지 모릅니다. 아직까지 어리둥절합니다. 저는... 짧게라도 모든 분들에게 댓글의 대댓글을 달아드리는 유형의 사람이라서... 일요일과 월요일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제 기억에서 사라진 것 같아요. ^^;

제 경험에 의하면 팔로워가 한 2백명 정도 넘으니까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 댓글, 보팅이 급속도로 늘어나더라고요. 그러니, 뉴비분들은 언젠가는 반응이 온다는 생각으로 버텨보셨으면 하네요ㅎ

네, 최소한의 팔로워가 확보가 되면 소통이 되고 있구나~ 라는 것을 느끼면서 점점 재밌어지죠. 그러는 과정중에 저처럼 소통에 재미 붙여서 주객이 전도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역시 암호화폐와 관련된 곳은... "존버"가 답인가 봅니다. ㅎㅎㅎ

공감합니다. 꾸준히, 포스팅하고 싶은 것을 포스팅하는 게 정답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저 역시 말씀하신 것 같은 고민을 이번 연휴기간동안 했네요. 그러나, @flightsimulator님처럼 즐기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마침 저는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을 즐기고요^^
좋은 포스트 감사합니다!

네, 꾸준히 포스팅하고 싶은 것을 포스팅하다보면 하나둘 보는 사람도 늘어나고 공감가지는 사람들과 그렇게 소통하다보면... 저처럼 소통에 맛들려서 주객이 전도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꾸준하게 포스팅을 할 수 있는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 분들이 kr-pen 태그에서 저는 많이 보고 있습니다. 저도 댓글 달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무래도 요즘 스팀잇 관련 기사들이 들어오면 돈을 벌 수 있는 것처럼 적어놓기 때문에 발생하는 부작용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기자들은 기자임을 밝히고 일주일간 활동해봤을때 많은 사람들이 스팀잇을 응원해달라는 의미로 고래분들과 많은 이들이 보팅을 눌러주었기에 황금의 땅으로 보일 수 있지만 (수십달러의 보팅이 찍히는거보면 ㅇㅎㅎㅎ) 실제로 일반인이 활동하려면 스팀잇에 대한 이해와 활발한 활동 및 홍보, 그리고 다양한 이벤트의 참석을 통해 초기 보팅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만들어나가야하는 어려움이 있죠. 그렇기에 오히려 적은 금액의 보팅이라도 기뻐할 수 있고 상대적으로 많은 여유시간을 가지고 있는 학생이나 주부들이 더 적응하기 쉬운게 아닌가 싶습니다. 너무 돈에 집착하지 않고 소통의 장으로써의 스팀잇을 바라볼 때 더 즐거운 스팀잇 생활이 가능하겠죠? ㅎㅎㅎ 그렇게 수많은 스팀잇 죽돌이들이 생겨나고... ㅎㅎㅎ

어떤 제품을 사면 메뉴얼을 잘 읽는 사람들이 별로 없듯... 어떤 분들에게는 스팀잇 백서, 스팀잇에 대한 이해 등이 자연스럽게 습관적으로 다소 미뤄질 수도 있는 부분인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초반에 제가 이해한 스팀잇과 지금 이해하고 있는 스팀잇은 다르듯이요. 즐거운 스팀잇을 위해 소통 소통~ 그리고 즐기는 것~ 그리고 존버~입니다. ^^

당신은 아닐 수 있습니다....흑... 슬프네요...
뉴비님의 고민, 저도 같은 고민이니 더욱 와닿네요!
응원의 풀보팅 하고 갑니다

많은 스티미언들의 고민이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나 가입한지 얼마 안되신 분들이 그 고민이 가장 깊겠고 가입한지 1달정도 된 저도 고민을 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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