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4등

in #kr6 years ago

사람마다 각기 다른 가치관이 있는데... 저는 치열하게 사는 것보다는 여유로운 삶을 사는 쪽을 선택했습니다. 제가 셀레님이나 다른 분들처럼 치열하게 산 적은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잠깐이나마 치열하게 살았던 경험과 기억을 떠올려보면 다시는 그렇게 살고 싶지 않더라고요. 물론 정말 좋아하는 일이 생긴다면 그럴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직은 그럴만한 일을 발견하지 못한 것 같아요. 지금은... 그래서인지 적당한 여유로움과 적당한 연봉을 받으면서 나름대로 편하게 사는 것 같아요. 아마 다른 사람이 저를 보면 신선놀음이니 휴식을 취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1등... 원해서 1등이 된다면 상관없는데 누구나 다 1등을 할 수도 없으니깐요. 예전에는 저도 특정 분야에서 1등을 몇번 해본 것 같기는 한데... 항상 1등을 할 수도 없고... 그 때와 다르게 요즘은 1등 하고 싶은 것을 발견하지 못했어요. 네, 변명이고 핑계일지도 모릅니다. ^^;

저는 적당히 벌면서... 적당히 세상 느끼며, 적당히 세상 돌아다니며 적당히 적당히 그렇게 살고 싶어요. 아.직.은.요. 이런 삶을 살기 시작한 것도 얼마 안되어서 지금 당장은 좀 누리고 싶어요. ^^;

Sort: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고 그로부터 진정 행복을 얻는다면 그보다 더 큰 만족은 없을 것 같아요. 그런데 그걸 찾는 게 참 쉽지 않더라구요.. 찾았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을때의 충격도 꽤 크구요 ㅠㅠ
그런 의미에서 하늘님도 참 부럽습니다 ..

네? 좋아하는 일을 아직은 찾지 못한 것 같습니다. 좋아할만한 일은 찾은 것 같아 보이는데 좀 더 지켜보면 알 수 있을 것 같고요. 제가 부러울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온라인이라서 서로 잘 몰라서 서로가 서로에게 부러울 뿐이지 어쩌면 서로에 대해서 잘 알게 되면 사람 사는 것 다 똑같구나~ 라며 결국에는 도돌이표 찍을 수 있습니다. ^^

하긴 사람사는거 다 똑같더라구요 ㅎㅎ 어마어마하게 대단해보이는 사람조차 온갖 고민때문에 골치 앓으면서 죽어가는 소리를 하니까 :)

맞습니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파이팅입니다!

Coin Marketplace

STEEM 0.30
TRX 0.12
JST 0.032
BTC 61660.23
ETH 3056.45
USDT 1.00
SBD 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