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븐데일CC 라운딩 후기

오늘 포스팅은 어제 라운딩한 이븐데일 CC 에 대해서 써보고자합니다..
공기좋은 산중턱에 자리잡은 아름다운 CC죠

새벽에 일어나 바지런히 움직입니다..
가는길에 음성휴게소에서 기름좀 넣고갑니다..중부에선 제일 저렴한 주유소거든요~

이번 라운딩은 조식이 포함된 가격에 조인을 해서 공짜로 맛나게 먹었습니다..
식당이 크진않지만 깔끔하고 우거지국이 너무 맛나더라구요,,
원래 아침을 거의 안먹는데 이번엔 맛나서 반이상 먹었네요^

공기좋은 충청에 자리잡은 이븐데일..정말 후레쉬한 공기가 좋았습니다..
그린관리도 가격대비 잘 되있는듯하구,,캐디언니도 머 그냥 소소합니다~
다만 페어웨이가 좁고 휘어지는 홀들이많아서 시원시원한 맛은 없습니다..
아기자기하고,,,특히 언듈레이션이 심해서 정말 까다로운 CC입니다..

싱글치는분에게 물으니 여긴 싱글도 90타 나오는 어려운곳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린도 쉽지않구요.,,

머리도 식힐겸 혼자 바로전날 부랴부랴 조인해서 운동했는데..
저를제외한 나머지 3분이 싱글을 치시더라구요,,,버디도 많이 나오구,,
전 역시 100타를 훨넘겻죠,,,,그냥 좋은 공기마셧다 생각하구 즐겁게 쳤습니다.
조인했던분들이 매너도 좋으시구 타수에 상관없이 웃으면서 마무리할수 있었습니다..

이븐데일이 충청에 있어서 수도권에 계신분들은 가기가 녹녹치않을겁니다..
가격이 좀 저렴하다면 가까운데 가는게 낫죠,,전 경기남부에서 출발했기에 한시간이면 갔지만,,서울에서 출발하기엔 그렇게 장점이 많진않은듯합니다..그리고 골프장 자체가 어렵기도 하구요

충청권에 계신분들은 90타 안으로 치시면 한번 가보시는것도 나쁘진않으리라 생각듭니다.
아직 잔디도 괜찮은편이구요.다만 타수는 많이 잃을수 있음요^
좀더 저렴한 퍼블릭가서 잔디적응좀 해야겠습니다..
사실 멀리건을 여러번받아서 110타는 넘긴거나 마찬가지거든요 ㅡ.ㅡ,,
인도어랑 역시 너무나 틀립니다..잔디만가면 왜그렇게 빗맞고 안나가는지 ...쩝...
그래두 좋은공기 마시고 운동했다하면 돈이랑 시간은 아깝지 않네요~
선거안하신분들 투표하시구 편한 휴일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