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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매우 안좋아요. 미세 최악 ㅎ

허...... 폭력이 그리 일상이었군요. 심지어 여자애도 그렇게 때렸나요...?? 괜히 제가 죄송스러워지네요. 저는 그런 기억은 없지만, 촌지 등 전반적인 한국 학교 분위기는 비슷하게 경험했겠지요. 가장 인상깊은 몇몇 장면은 아직도 뇌리에 깊숙히 박혀 있어요. 엄청난? 배경의 부모를 가진 아이들에게 베풀어지던 특혜들. 모든 아이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던 선생님이 그 아이에게는 한없이 순한 양처럼 비굴하게 웃음지을 때, 그때나 지금이나 가슴아픈 코메디 한 장면으로 남아있지요. 수업시간에 대놓고 교과서 대신 만화책을 펼쳐놓고 보는 그 아이에게 말이지요. 지금 돌아보면 불쌍하고 안타까운 생각도 들지만, 웃을 필요까지야 있었을까... 싶습니다. 우리는 그런 어른이 되지 맙시당. 털어 털어 확 털어버리세요~ 그래야 버섯이도 웃어요 ^^

5월인데 오늘은 상당히 우중충하군요. 그래서 제 기분도 이런지도 ㅎㅎ

당시 여자애도 남녀평등하게 열심히 때리더군요; 남고가 좀더 세게 맞았지만...

이 글을 읽고 전혀 죄송스러우실 것이 없습니다, 그저 공감만 해주시면 감사합니다.

촌지는 크게 기억에 남는 것이 없는 게 아마 동네가 가난해서 대단한 부모가 별로 없었던것 같네요; 그래도 촌지를 바라면서 뭔가 '언급하는' 선생들은 있었죠. 확실히 차별하는 것도 눈에 보였고요.

다 훌훌 털고 살아야 하는데 기념일만 되면 과거의 일이 새록새록~

이런글 쓰면 이웃분들이 덧글달기 부담스러워할텐데 앞으론 좋은 글들을 많이 올려야겠어요.
ajlight님과 이웃분들 덕에 버섯이가 좀 털어내고 웃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ㅎㅎ

원래 좋은 스승을 만나는건 하늘의 뜻이라고 하죠
좋은 스승이란건 그만큼 만나기 힘든거라고 보시면되요
^^

저는 스승복이 별로 없었던것같군요 ㅠ.ㅠ

저도 그렇게 기억에 남는 선생님은 없었던듯...
존재감이 없는 학생이라... ㅋㅋ

제가 다니던 학교들도 선생들이 조폭두목겉았었죠. 그리고 군대보다 더 군대같았어요 ㅠㅠ

인터넷 보면 학교가 더 군대같았다는 분들이 여럿 있더군요. 참 이상한 학교가 많았던것 같아요..

제가 다닌 학교에도 몇 명이 있긴 했지만 다니셨던 학교가 유독 심했던 모양이네요.
학창 시절은 좋은 기억이 많아야 하는데...

제가 유독 그런 학교만 골라다닌것 같습니다. 다른 고등학교에 간 친구는 별로 안맞았다고 하는거보니;

소수의 몇명 때문에 다수가 욕을 먹는거 같아요
지금도 좋은선생님 있고 나쁜선생도 있고 어디든지 좋은사람 나쁜 사람이 있는거 같아요.

어디든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은 다 있게 마련이지만, 제가 다닌 학교의 선생들은 3/4이 애들을 때려서....나쁜 기억이 더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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