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짠단짠 대만여행 #짭짤한 편

in #kr5 years ago

세상에서 제일 짭짤한 대만여행 (feat.kkday)



짭짤하다

  1. 감칠맛이 있게 조금 짜다.
  2. 물건이 실속 있고 값지다.

맛에 대해 얘기할 때를 제외하고, 짜다는 말은 인색하다는 의미를 내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짭짤하다는 말은 단순히 짠 것과는 달리 ‘물건(혹은 서비스)이 실속 있고 값지다’를 의미합니다. 지금부터 실속있고 가성비까지 좋은 ‘세젤짭 대만여행’을 소개합니다! 피처링은 kkday입니다. (p.s. 비행기, 숙소, 식대는 범위가 너무 넓기 때문에 자율에 맡깁니다.)



세상 제일 짭짤한 대만여행(4박 5일)

< 첫째 날 >

1. [교통패스]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 공항철도 왕복 MRT
대만 여행을 떠나기 전, 한국에서 미리 공항철도 패스를 끊어 놓으면 복잡한 공항에서 이리저리 돌아다닐 필요 없이 타이페이 시내로 곧장 들어갈 수 있습니다. 왕복권을 준비하면 여행이 끝나고 공항으로 돌아갈 때 고민거리 하나를 더 줄일 수 있겠죠!

가격 : 왕복 약 10,568원
목적지 : 대만 도착 후 공항에서 숙소가 있는 시내로 & 대만 시내에서 공항으로
소요시간 : 급행 36분, 일반 51분


2. [교통카드] 대만 해피캐시카드
대만 버스는 잔돈을 거슬러 주지 않기 때문에 요금을 딱 맞게 준비해야 합니다. 탈 때나 내릴 때 요금을 두 번 내야하는 경우도 있어서 교통카드 사용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대만에서 현금을 사용하면 남는 동전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동전 사용이 잦은 이동수단과 편의점을 카드 한 장으로 해결할 수 있는 교통카드를 꼭 챙기세요!

가격 : 약 3,277원 (충전금X)
사용법 : 우리나라 교통카드와 같이 충전해서 사용
추가혜택 : 대만 지하철과 열차를 할인가로 이용가능, 환승요금 자동 할인
사용처 : 대만 지하철, 열차, 버스, 패밀리마트, 하이라이프, OK편의점 등
*이지카드로 대체 가능!


3. [와이파이]대만 4G 포켓와이파이 대여
극강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포켓 와이파이는 이제 해외여행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입니다. 4인 가족이 여행을 간다면 하루에 1인당 약 454원으로 4G 와이파이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죠.

가격 : 약 1,817원(1일)
특징 : 최대 5명까지 공유 가능 , 4G(무제한)


첫째 날과 마지막 날은 비행기 시간을 감안해서 하루를 관광에 모두 사용하기 힘들기 때문에 숙소 근처의 맛집이나 기념품점을 들리는 것으로 여행 계획을 짜면 됩니다.(이때 펑리수, 누가 크래커 등 필수 쇼핑아이템들을 꽉꽉 채워주세요!)


< 이튿날 >

4. [일일투어] 대만 예/스/진 + 지우펀 야경투어 (한국어 가이드)
대만여행의 필수 코스로 불리는 예류, 스펀, 진과스, 지우펀을 전문 한국어 가이드와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맛집이나 꼭 가야할 관광지들을 가이드가 직접 소개해주기 때문에 계획이 완벽하게 세워지지 않은 여행객들은 초반에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실제로 한국에서는 유명한 식당이나 상품들 중에서는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좋지 않은 평가를 받는 곳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가격 : 약 28,003원 (1인)
소요시간 : 10시간 소요 (버스)


예류 지질공원의 랜드마크 ‘클레오파트라 바위!


대만의 나이아가라 폭포라 불리는 ‘스펀 폭포’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프로 유명한 ‘지우펀’


< 셋째 날 >

5. [입장권] 대만 타이페이 고궁박물관 + 남원
프랑스의 루브르, 영국의 대영 박물관 등과 같이 세계 4대 박물관 중 하나로 꼽히는 것으로 중국과 관련된 유물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타이페이 고궁박물관입니다. 전시물이 매번 바뀌기 때문에 언제가도 새로운 유물들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근처 식당은 비싸기만 하고 별로라는 후기가 많으니 식후 관람을 추천한다는 꿀팁도 드립니다!

가격 : 약 12,730원(1인)


63만점의 유물을 가지고 있다는 ‘타이페이 고궁박물관’


6. [입장권] 대만 타이베이 101 전망대
89층 전망대까지 단 37초밖에 걸리지 않는 타이베이 101 전망대! 타이베이의 야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필수 관광코스로 꼽히는데요. 언제나 긴 줄을 자랑하는 타이베이 101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미리 티켓을 예매하면 간편하게 입장을 할 수 있습니다. 현지에서 사는 것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미리 구비하시는 것을 강력추천합니다!

가격 : 18,500원(1인)
사용법 : 예매 줄 기다릴 필요 없이 바우처 제시 후 바로 티켓 구매
추가혜택 : 웰컴 얼그레이 밀크티 제공(1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엘리베이터를 타고 도시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타이베이 101’



지금까지 알려드린 세상 제일 짭짤한 대만여행! 경비는 얼마일까요?

두구두구두구~

단 78,529원입니다!!!! 놀랍지 않으신가요? 이렇게 다채롭게 필수 관광지들을 모두 다녔는데도 이 가격입니다. 그야말로 실속 있고 값진 짭짤한 여행이 아닐 수 없겠네요. 대만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꼭 참고하셔서 그 누구보다 가성비 넘치는 즐거운 여행하시기를 바랍니다.

p.s. 다음에는 세상에서 제일 달달한(럭셔리한) 대만여행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기다려주세요~
p.s.2 상단의 가격들은 환율에 따라 유동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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