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준비: 유심vs포켓와이파이vs데이터로밍

goodchobo (38)in #kr • 5 years ago

낯선 곳에서 길을 찾는 것부터 실시간 번역 서비스까지!
안전하고 행복한 해외여행을 위해서는 스마트폰 사용을 위한 준비가 필수이지요.
그래서 굿초보가 해외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3가지 방법인
[유심], [포켓와이파이], [로밍] 을 비교해보았습니다 😁

유심, 포켓와이파이, 데이터로밍... 생각만해도 복잡하고 머리 아프시다고요? 알고보면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유심'

은 모바일용 신분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휴대폰 가입자의 개인정보 등 식별정보를 담고 있어 가입자를 구분해주기 때문이지요.
특히 다른 방법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 많은 해외 여행객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또한, 현지번호로 통화가 가능한 유심도 있기 때문에 현지에서 통화를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유심을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사용하는 유심과 바꿔 끼워야 한다는 번거러움과 한국에서 사용하던 번호로 들어오는 연락을 받을수 없다는 단점이 있지요.

'포켓와이파이'

는 들고 다닐 수 있는 휴대용 와이파이를 말합니다.

주변에 '에그' 사용하시는 분들 있으시죠? 바로 에그가 포켓와이파이의 일종인데요.
1개의 기계로 최대 10명까지 함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럿이 함께 여행을 가시는 경우에는 포켓와이파이를 사용하시는 것이 경제적이지요. 하지만 함께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데이터 속도가 느려질 수 있기 때문에 4명 이상 사용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여행하면서 단말기를 계속 충전해서 들고 다녀야 한다는 것도 번거롭지요.

'데이터로밍'

은 우리나라가 아닌 해외에서도 통신이 가능할 수 있게 해주는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해요.

유심이나 포켓와이파이 같이 따로 준비할 필요없이 본인이 사용하는 통신사에 신청만 하면 되기 때문에 간편하지요. 특히 데이터로밍은 해외에서도 국내 번호 그대로 전화와 문자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하지만 요금이 상대적으로 부담스럽고 (KT의 경우 7일간 약 33,000원/아시아 국가 기준) 여행국가에 따라 데이터 속도가 원활하지 않은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국가별 비교]

어떤 나라로 여행을 가느냐에 따라서 유심, 포켓와이파이, 데이터로밍 중 가성비가 좋은 방법이 다르다고 하는데요. 해외여행 시 불필요한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필자는 2018년 한국인이 방문하고 싶은 해외 여행지 TOP 3인 일본, 베트남, 태국 (한국관광공사, 2017) 에서 가장 가성비가 좋은 방법은 무엇일지 비교해보았어요.

1. 일본

다양한 먹거리와 짧은 비행시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여행지, 일본!
일본은 다른 해외 여행지와 비교하였을 때 유심 가격이 다소 비싼 편입니다. 또한, 현지 번호로 통화를 이용하기 위해서 유심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본의 경우 현지 통화를 지원하지 않는 유심 업체가 많습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포켓와이파이를 선호하는 여행객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필자는 일본으로 여행을 가신다면 포켓와이파이를 준비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 에디터 Pick: 포켓와이파이 > 유심 > 데이터로밍

2. 베트남

최근 여행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사랑받고 있는 여행지, 베트남!
베트남은 유심이 저렴한 나라 중 하나입니다. 특히 공항이나 편의점, 시내 등 다양한 곳에서 편리하게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유심을 선호하는 여행객이 많은 편이지요. 그런데 한 가지 주의해주셔야 할 것이 있어요!

베트남 현지에서는 불량유심을 판매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한국에서 미리 유심을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