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월드컵] 축구와 문화 그리고 사회 (40) – 축구를 통해 본 영국연합왕국steemCreated with Ske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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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제국’의 정식 국호는 그레이트 브리튼 및 북아일랜드 연합왕국(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and Northern Ireland)이다. 일반 명칭은 영국연합왕국(United Kingdom)이다. 잉글랜드(England), 스코틀랜드(Scotland), 웨일스(Wales), 북아일랜드(Nothern Ireland)로 구성되어 있다. 아일랜드는 떨어져 나간 독립국가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각 국가는 자치의 분위기가 강했음에도 영국연합왕국(UK)에서 완전히 떨어나가진 못했다. 웨일스와 스코틀랜드의 경우 지금도 자치 국가로 존재하지만 정치, 경제, 문화적으로 잉글랜드와 밀접한 관계에 있다. 앞서 거론했지만 아일랜드는 영국으로부터 완전히 독립을 했다. 잉글랜드와 아일랜드는 한일 관계와 비슷하다. 그런데 아일랜드와 형제인 북아일랜드는 여전히 영국에 속해있다.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 웨일스는 각각 FIFA에 따로 가입돼 있다. 그러나 올림픽에선 영국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뛰어야 한다.

월드컵에는 4개국 모두 따로 출전하게 된다. 월드컵 역사상 4개국 모두 함께 출전한 적이 딱 한 번 있었다. 1958년 스웨덴 대회였다.

당시 잉글랜드는 3무를 기록해 8강 진출을 이루지 못했다. 그런데 웨일스는 같은 3무였지만 8강에 올랐다. 북아일랜드는 1승1무1패로 역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스코틀랜드는 1무2패로 탈락했다.

웨일스

웨일스는 월드컵과 인연이 없는 나라다. 1958년 스웨덴 월드컵에서 8강에 든 것을 제외하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적이 한 번도 없다.

유럽 챔피언십에도 매번 예선 탈락하다가 유로 2016에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예선 탈락이 전매특허였던 팀이 무려 4강에 진출했던 것.

특히 8강전에서 러시아 월드컵에서 ‘황금세대’로 주가를 올린 벨기에에 3-1로 역전승을 거두며 전 세계 축구계를 놀라게 했다. 웨일스는 역사상 처음으로 축구로서 세상에 이름을 알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웨일스는 지리적으로 잉글랜드와 붙어 있지만 고유의 프리미어리그가 있다. 그럼에도 카디프시티, 스완지시티, 렉섬 등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속해 있다. 즉 웨일스에 있는 도시에서 홈경기를 치르지만 웨일스가 아닌 잉글랜드 소속인 것이다.

웨일스가 유로 2016에서 대성공을 거둔 이유는 ‘팀 스피릿’에 기인한다. 강해진다는 구호를 함께 외치며 강한 팀을 만들었다. 축구장에서 모든 것을 팀에 맞추는 선수들만 뽑으려고 했고 그들과 함께 ‘끈끈한’ 팀을 만들었다. 크리스 콜먼 감독의 작품이었다.

콜먼 감독은 그러나 2018 러시아 월드컵 지역 예선을 통과하지 못한 후에는 사임하고 선더랜드의 사령탑에 올랐다. 그리고 오래되지 않아 중국의 허베이 화샤 싱푸로 둥지를 옮겼다. 콜먼 감독은 월드컵 지역 예선 기간 중에 개러스 베일, 애론 램지, 조 앨런이 부상으로 항상 함께하지는 못했던 것이 월드컵 진출 실패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세 선수는 유로 2016년에서 맹활약했던 웨일스의 스타 선수들이다.

특히 베일은 웨일스 축구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베일은 엄청난 스피드와 극강의 왼발로 웨일스 축구를 톱레벨로 올려놓았다.

웨일스는 민초 레벨의 축구가 발전되어 있다. 즉 일반인들이 축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것이고 이는 재능있는 젊은 선수들을 발굴해낼 수 있는 좋은 환경이라고 할 수 있다. 웨일스의 ‘민초 레벨’ 축구는 UEFA에서 인정 받는 최고 수준이다. 특히 코칭 프로그램이 세계 최고 수준이다. 웨일스는 세계 최초로 축구 교육을 온라인으로 실시하기도 했다.

이 온라인 축구 교육 프로그램에는 티에리 앙리, 패트릭 비에라, 마르셀 드사이 등이 참여했다.

스코틀랜드

스코틀랜드는 웨일스, 아일랜드, 북아일랜드보다 훨씬 더 일찍 축구를 받아들였다. 1867년의 일이다. 초창기에 스코틀랜드에서 축구의 인기는 대단했다. 축구를 하는 사람을 보지 않고 스코틀랜드 도시를 거쳐가기는 어려운 일이라는 말이 나오기까지 했다.

인기가 높다보니 축구 수준도 높았다. 그래서 초창기에도 잉글랜드를 종종 누르기도 했다. 스코틀랜드가 잉글랜드 축구에 영향을 미친 것은 누구나 인정한다. 당시 잉글랜드에서 뛴 스코틀랜드 이민자 출신 선수의 수는 엄청났다.

1890년대에 열린 잉글랜드와의 경기에 5만 명의 관중이 운집했을 정도이니 스코틀랜드에서 축구의 인기는 대단했다. 오늘날도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레인저스와 셀틱의 지역 더비는 이미 1890년대부터 시작했다.

셀틱과 레인저스는 종교 갈등이 축구장의 라이벌로 등장해 지금까지 그러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셀틱의 서포터들은 주로 가톨릭 신자(아일랜드계)들이고, 레인저스는 스코틀랜드계 개신교 쪽이다. 양팀이 경기를 할 때 셀틱 서포터들은 아일랜드 국기를 흔들고 레인저스 팬들은 영국 국기를 흔들며 응원한다.

축구 저널리스트 서형욱은 두 팀의 라이벌 관계를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레인저스와 셀틱의 배경에는 스코틀랜드 사회의 뿌리깊은 민족, 종교적 분화가 자리잡고 있다. 개신교 노동자들을 위해 설립된 레인저스는 가톨릭 신자 선수의 영입을 금지하는 전통을 오랫동안 유지해왔다. 반면 글라스고 동부 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셀틱은 가난한 아일랜드 이민자를 위한 클럽으로 가톨릭 교리 안에서 운영되는 팀이다. 종교적으로 색채를 완전히 달리하는 두 팀이 같은 도시를 연구로 하게 되니 뜨거운 경쟁관계가 지속되는 것은 당연지사다.” (유럽 축구 기행: 세계 축구 중심에 가다, 서형욱, p.148)

‘올드펌 더비’로 불리는 양팀간의 대결은 때론 폭력성을 띠기도 한다. 하지만 스코틀랜드 축구하면 폭력성은 비교적 덜 생각한다. 스코틀랜드 사람들은 잉글랜드의 훌리건을 보며 잉글랜드보다 더 수준이 높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비폭력을 정체성으로 삼았다.

스코틀랜드는 잉글랜드를 늘 의식했고 축구 분야에서도 그랬다. 그래서 축구를 세상에 알리는 데에도 잉글랜드와 함께 앞장섰다. 20세기 초반 스코틀래드 축구팀이 남아공을 방문했을 당시 수만 명의 팬들이 몰려들었을 정도로 이 나라는 축구의 종가의 둘째 동생 역할 정도를 맡았다.

초창기에 스코틀랜드는 짧은 패스를 사용하는 축구를 전 세계에 알렸다. 짧은 패스 중심으로 놀라운 경기를 펼친 스코틀랜드는 1872년부터 10년 동안 잉글랜드를 7승2무2패로 압도했다. 스코틀랜드가 짧은 패스를 잘하게 된 이유는 지역적인 특성 때문이다. 스코틀랜드는 바람이 많이 부는 지역이 많아 정확한 패스를 위해 숏패스를 사용했다고 한다.

축구 초창기에 스코틀랜드는 축구가 확산하는 데 영향을 미쳤지만 축구 세계화가 이뤄진 후에는 이렇다할 두각을 나타내지는 못했다. 스코틀랜드는 1954년 스위스 월드컵부터 세계 무대에 나섰지만 8차례의 본선에서 단 한 번도 조별리그를 벗어나지 못했다.

운도 따르지 않았다.

1974년 서독 월드컵에서 1승2무로 선전하고 유고, 브라질 모두 1승2무였지만 골득실에서 뒤져 2라운드로 진출하지 못했고 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에서 1승1무1패를 기록했지만 네덜란드에 골득실에 밀려 역시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다.

1982년 스페인 월드컵에서는 소련과 1승1무1패로 같은 기록을 냈지만 역시 탈락했다.

불운이 계속된 월드컵이었고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이후에는 아예 본선 진출도 이루지 못했다.

스코틀랜드는 최근 10여년 간 영국 4개 나라 중 최하위 성적을 기록했다.

국가대표팀은 세계 무대에서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유명한 축구인은 스코틀랜드에서 속속 나왔다. 대표적인 인물은 알렉스 퍼거슨이다. 퍼거슨은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고반 출신이다. 스코틀랜드 리그에서 줄곧 활약했던 퍼거슨은 1986년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으로 부임, 맨유를 20차례 리그 챔피언으로 이끌어 축구 역사상 가장 뛰어난 감독으로 등극했다.

아일랜드

아일랜드도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와 마찬가지로 20세기 초반에 이미 축구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었다.

19세기 후반부에 아일랜드 이주민들은 남미에 축구를 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을 정도다.

그런데 아일랜드 축구는 잉글랜드와의 전쟁으로 주춤했다. 1919년부터 1921년에 있었던 전쟁으로 축구계도 흔들렸던 것이다.

전쟁이 끝나고 북아일랜드는 영국령으로 남게 되었고 아일랜드는 독립을 했다. 따라서 아일랜드 축구협도 별도로 만들게 됐다. 하지만 축구는 늘 럭비와 게일릭 풋볼에 밀렸다. 축구는 제1의 관심사가 아니었다.

그런 이유로 아일랜드는 늘 월드컵 본선에 나서지 못했다. 매번 예선 탈락을 했고 1990년이 되어서야 비로소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아일랜드는 그러나 스코틀랜드와는 달랐다. 월드컵 8회 도전에 불운을 맛보았던 스코틀랜드와는 다르게 아일랜드는 본선만 출전하면 조별 예선을 통과, 8강과 16강에 진출했다. 지금까지 3차례 월드컵에 진출한 아일랜드는 모두 8강과 16강에 나섰다.

일본이 한국을 식민지배한 것은 약 35년인데 아일랜드는 그보다 훨씬 더 오랜 시간 잉글랜드의 지배를 받았다. 무려 800년 동안 지배를 받았던 것. 잉글랜드 사람들은 아일랜드 사람들을 ‘하얀 흑인’이라고 멸시하며 무시했다. 이는 흑인도 아일랜드인도 무시하는 ‘이중 무시’다.

아일랜드는 끊임없이 독립운동을 했고 결국에는 독립을 쟁취했다. 1922년 12월6일 자유국이 된 아일랜드는 그러나 영국 왕에게 충성맹세를 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두고 내전이 벌어져 북아일랜드로 갈라지게 되었다. 내전은 1937년에 끝났다.

이런 슬픈 역사 때문에 아일랜드는 잉글랜드를 앙숙으로 생각했다. 마치 한국이 일본을 그렇게 생각하는 것처럼 말이다. 잉글랜드가 월드컵에서 잘하면 아일랜드는 불편하다. 일본이 러시아 월드컵에서 선전하자 한국 팬들이 불편했던 것과 비슷하다.

유로 2016에 잉글랜드가 아이슬랜드에 패했을 당시 아일랜드 팬들은 고소하게 생각했다. 그런데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약간 달랐다. 해리 케인 잉글랜드 스트라이커가 아일랜드 혈통이라서 그런지 잉글랜드를 응원하는 분위기가 연출됐다. 의외의 분위기였다.

아일랜드 출신의 축구 선수 중 가장 유명한 선수는 로이 킨이다. 킨은 맨유의 스타로 활동했는데 실력은 출중하지만 성격이 좋지 않아 기행을 많이 보인 선수로도 유명하다.

북아일랜드

아일랜드가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했던 당시 영국 왕에 대한 충성맹세를 하기로 하고 영국령으로 남게된 나라가 북아일랜드다. 북아일랜드는 아일랜드보다 먼저 월드컵 무대에 선을 보였다. 1958년 스웨덴 월드컵에서 5골을 넣으며 맹활약한 피터 맥팔랜드 덕분에 8강 진출을 이뤘다.

북아일랜드 역대 최고의 스타는 조지 베스트다. 1968년 발롱도르 상을 수상한 바 있는 베스트는 그러나 북아일랜드에는 이렇다할 도움이 되지 못했다. 그가 활동했던 당시에 북아일랜드는 월드컵 본선에 출전하지 못했다. 오히려 그가 은퇴한 후인 1982년 스페인 월드컵과 1986년 멕시코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2005년 타계한 베스트의 장례식이 열렸던 다음날 북아일랜드에서 열리는 모든 축구 경기가 취소된 바 있을 정도로 그의 영향력은 대단했다. 그의 장례식에는50만명이 넘는 추모객이 몰렸다.

스페인 월드컵에서 8강에 진출했던 북아일랜드는 프랑스에 1-4로 패해 4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멕시코 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이후에는 본선 진출을 이루지 못한 북아일랜드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에서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하며 32년만의 월드컵 본선 진출 꿈에 부풀었으나 스위스에 1무1패로 밀려 아깝게 탈락했다.

북아일랜드의 축구도 잉글랜드에 자유할 수 없다. 늘 EPL의 영향권에 있으며 자국 선수 중 상당수가 EPL에서 뛰고 있다. 또한 올림픽에서는 영국령에 있거나 있는 국가들이 UK라는 이름으로 함께 출전한다. 그런데 미묘한 게 있다.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인들 중에는 월드컵에서 잉글랜드를 응원하지 않는 사람들이 상당수 있다.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스코틀랜드인 중 35%는 잉글랜드가 월드컵에서 전패했으면 한다고 응답했다.

AFP통신은 러시아 월드컵 관련 기사에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팬들로서는 평생의 습관을 버리고 잉글랜드팀을 응원하는 것이 쉽진 않을 것"이라며 "이번 대표팀이 호감을 살 만한 팀이긴 하지만 사람들의 마음이 바뀌는 건 또 다른 문제"라는 내용의 분석 기사를 쓰기도 했다.

잉글랜드·스코틀랜드·북아일랜드·웨일스 4개 왕국이 연합한 국가 그리고 독립한 아일랜드의 미묘한 관계는 축구에서 잘 드러난다. 특히 월드컵이 진행되면 이 5개 나라의 민심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어 흥미롭다.

[거꾸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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