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퀴 OTP 정리 중에 생각지 못한 횡재! 500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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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해랑입니다.

주말이라 더 일에 집중이 안되는 것 같아 잠깐 글 투척하고 갈려고 스티밋에 들렸습니다.

제 지금 폰이 한창 속초와 울산 간절곶에서만 포켓몬고가 되던 시절에 포켓몬고 게임기용으로 급하게 산 폰이라 그런지 최근에 버벅거림이 심해졌어요.

아마 거래소 여러군데 뚫어놓으신 분들이 많이 공감하실텐데 열 군데 이상 걸린 OTP 때문에 폰을 바꿀 엄두가 나질 않더라구요. 이걸 남자친구한테 얘기했다가 OTP 백업키 저장안해놓은 것 때문에 주말 내내 혼났다죠.

자주 쓰는 거래소부터 안 들어간지 한참이 된 거래소 까지 하나씩 백업키 다시 저장하다가 리퀴 거래소에서 생각지 못한 횡재를 만났네요.

저는 분명 리퀴 거래소가 별로라 돈을 다 뺀 기억이 있는데 거래한 적도 없는 500 트론(TRX)이 있더라구요. 처음에는 오류인줄 알고 로그아웃도 해보고 거래기록도 봤는데 거래기록조차 없는 500 트론이라 정말 황당했습니다.

너무 이상해서 구글 검색하다 10월 경에 500 트론 기브어웨이 이벤트가 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한동안 리퀴를 안써서 2018년에 이르러서야 알게 된거지요.

익히 아시다시피 트론은 한달동안 약 100배의 가격상승이 있었던 코인이고 최근에 조정에 들어갔는지 살짝 가격이 떨어져 현재 가격 기준으로 0.16 달러네요. 기브어웨이 이벤트 트윗이 올라온 10월 2일 트론 가격은 0.002 달러 수준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강제 500 트론 장기투자로 1달러를 약 82달러 수준으로 약 82배 불린 셈입니다.

다만 남자친구 계정에는 500 트론이 안 들어온걸 보면 실제 거래기록이 있는 계정에 한해서만 500 트론 이벤트가 있었던 것 같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도 오랫동안 방치해놓은 리퀴 계정이 있으시다면 바로 확인해보세요!! 여러분들의 리퀴 트론 계좌에도 분명 4치느님이 기다리고 계실겁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