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s Life Simply] 죽음에 대한 Thought #3

in #kr6 years ago

죽음의 본질에 대해서 생각하고 이해하게 된다면 죽움이 가져다 주는 공포는 사라질 것이다. 이상주의자로 살았던 톨스토이는 이렇게 말했다.

' 죽음은 틀림없이 불안하고 두려운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삶이 떳떳하지 못한 것이 되지 않도록, 양심에 물어도 가책에 사로잡히지 않도록 올바른 마음으로 살아가도록 하라. 그렇게 하면 죽음의 세계에 대한 두려움이 줄어들 것이다. '

톨스토이의 말은 올바르게 살면 죽음에 대한 불안에서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교회 교리의 변주곡이라고도 할 수있는데, 죽음 그 자체의 결과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은 무익한 것이다. 그 불안의 본질에 대해서 생각하려 했다는 점에서 철학적 말상과 공통되는 부분이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옛날부터 죽음의 세계는 두려운 세계며 무시무시한 세계로 묘사되어 왔는데 그것은 단순히 인간에게 도덕을 지키게 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인간 자신의 삶을 그렇게 밝게는 살아가지 못하더라도 오히려 언제나 이면의 감정을 품고 살아간다. 이계라는 이미지가 만들어 낸 죽음의 세계에 대한 고유의 이미지인데 여기에서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고 한다. 우리들의 세게는 인간관계의 세계인데 그 이면에 있는 자기혐오, 자기가치의 상실, 양심의 가책, 죄의식 책임을 다 못했다는 불안등의 감정이 나타난다. 이런 불쾌하고 괴로운 감정은 인간 정신의 본성에 의해 무의식중에 이계라는 영역에 쌓이게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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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톨스토이가 말하는 죽음에 대한 공포가 어디에서 오는가를 생각하고 나면 죽음에 대한 공포가 사라지고 죽음에 대한 자아 질문의 절반은 이해가 된다. 죽음에 대한 톨스토이의 말을 더 자세히 들여다 본다면 영훤한 시간의 길이와 어둠 무와 같은 시간 공간적인 이미지가 커다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끊임없이 계속되는 어둠과 무에 대한 이미지는 근대적인 죽음의 표상으로써는 일반적인 것이지만 그런 이미지가 사람사람들이 마음대로 만들어 낸 것에 불과하다 영원이나 어둠과 같은 것들은 죽음의 셰계와는 무관한 것들 이라고한다. 그럼 이 사실을 잘 이해하려면 죽음에 대한 공포가 상당한 부분이 사라질텐데 말이다...

결론적으로 본다면 죽음은 행복을 저해하는 두려운 존재가 아니라 여러가지 자기만의 철학적 의미를 부여 한다면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나쁜 존재는 아닌 것 같다.

그렇다면 나는 죽음에 대해 어느 만큼이나 이해했는가...?
아직 이해하려면 멀리 멀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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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s Life Simply - @hanna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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