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보다 더 나아질까? 뉴욕 지하철
새로운 사인
오늘 지하철 역에 가니 새로운 점이 보였습니다.
드디어 집 앞 역에도 다음 지하철이 언제 오는지 보여주는 사인이 생겼습니다.
최근 새로 만들어진 역, 트렌스퍼가 많은 역에는 키오스크 터치스크린이 있습니다.
그것이 아니면 대부분 아래같은 사인입니다.
집 앞 역에는 그것에 비해 조금 더 새로운 것이 설치되었습니다.
직행을 타려고 10분, 20분 기다리다 딜레이 되었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된 일이 많습니다.
이제는 미리 알 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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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호러스토리
이곳은 월가 근처, 시청이 있는 쪽의 Chambers 역 입니다. 굉장히 오래된 역, 이쪽 역은 1905년쯤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다음 열차가 언제 들어오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어디서 나왔는지 알 수 없는 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끔 핸드폰 보고 걷다 밟으면 ... &#$&@&!!
월스트리트 쪽의 철로에는 쥐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 역에 있을 때는 숨을 코로만 짧게 쉬기 위해 노력합니다. 한숨은 절대 쉬면 안됩니다. ㅎㅎ
인프라 계획
100년이 넘어 관리가 힘들고 안전성이 떨어지는 지하철.
도지사 Cuomo는 인프라를 뉴욕의 공항과 기차 터미널에 집중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는 시민들의 불평을 항상 지하철공사(MTA)의 잘못된 인프라 계획 탓으로 돌립니다
뉴욕 지하철공사는 1980년에 처음으로 인프라 재정 계획을 만들었습니다.
그때는 이미 시스템이 어지러워지고 있기 시작할 때였습니다.
망가진 지하철 표시 사인 ㅎㅎ |Source: AMNY
충격적인 사실은 80년 당시에 예산으로 사용한 돈 보다 60%보다 적은 돈을 2015-2018 년의 지하철 보수 예산으로 계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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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
지난 세월 동안 내버려 둔 탓에 뉴욕 지하철은 엉망이 되었다는 뉴스를 자주 접합니다.
이 카오스는 지하철 공사를 시작하며 더 심해졌습니다.
- (주중/통근시간 관계없이) 가다가 갑자기 노선을 갑자기 바꿉니다.
- 선로가 막혔다 방송이 나오고, 갑자기 멈춰섭니다 (특히 아침시간) - 영원 속으로 가는 기분
대부분 안내 방송을 하는데요... 이 방송은 절대 아무도 한 번에 알아들을 수 없습니다 ㅎㅎ
마이크로 이야기를 하는 것인데, 잡음이 굉장합니다.
방송 나오면 다들 한쪽 이어폰을을 빼고 ‘???’ 이런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ㅎㅎ
주말에는 공사때문에 노선들이 엉켜있습니다.
A 지하철을 타러 갔는데 B 지하철이 나타납니다.
약속, 미팅에 늦고, 교실에 늦게 나타나는 것도 일부로가 아닙니다. 정말 지하철이 가끔씩 아예 안 올 때가 있습니다. ㅠㅠ
한번 탈 때마다 2불 75센트.
적지 않은 돈을 내며 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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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뉴스에서 뉴욕 지하철공사 회장과 CEO를 분리 시켰으며, 새로운 계획을 내새웠다고 했습니다.
그 중 하나가 2018년까지 지하철안의 사인을 다 바꾸는 것이였습니다.
집 앞에 사인이 하나 걸려서 좋긴 합니다.
대중교통 의미와 목적
뉴욕 지하철이 진정 시민을 위해 운행할 수 있을지는 시간이 더 많이 지나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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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주 보이는 '트럼프와 아기' 지하철 퍼포먼스 사람 | Source: SubwayCrea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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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뉴욕타임즈에서 지하철에 관한 생각을 묻기 위해 거리 뉴욕커들을 인터뷰 했습니다.
많은 시민들은 답답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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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least we have free WiFi!
“그래도 공짜 와이파이가 있는 게 어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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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된 지하철 타기
생각보다 오랜시간을 기다려야할 것 같습니다 ㅎㅎ
저의 스토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메인 이미지는 청평율 선생님이 선물해주신 수트 입는 캐릭터 시리즈 입니다.
뉴욕 지하철 얘기는 익히 들었어요. 많은 이들이 사용하는 시설인데 대대적인 보수공사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Cheer Up! 음~? 흥미로운 포스팅이군요.
Cheers! :)
미국에서 제대로된 지하철
타기네요
좋은 하루 가을입니다
hooo **
후님 방문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
한국의 지하철도 오래된 1호선 열차냐 아니면 최근에 만들어진 열차냐에 따라 편차가 제법 있긴 하지만, 역은 대체로 최근에 지어진 편이라 깨끗한 것 같습니다.
물론 오늘 아침 출근 지하철도 사람들로 빼곡히 들어찼지만, 덕분에 감사하며 출근했네요. ㅎㅎ
mastertri님 답변 고맙습니다. 매일 아침 좋은 지하철 시작하시구, 좋은 하루 보내세요!
뉴욕 여행을 잠깐 하는 사이에 지하철을 타봤었는데 그때 너무 정신이 없어서 이런상황인지 까지는 몰랐었네요 ㅎㅎ 잘보고 갑니다!
제이톱님! 그 때 타보셨군요. 다시 오시면 몇가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ㅎㅎ 재밌게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외국의 오래된 지하철을 보다보면 우리나라 지하철은 완전 좋죠 ㅋ
한국 지하철은 월드 베스트 입니다. 미래 세계 정도 입니다 ㅎㅎㅎㅎ
엄청나게 잘되어있는 상상을 하고 있었는데
꼭 그런건 아닌가 보군요..
새로운 사실을 알고갑니다
루이스 박님, 네 이 곳 지하철은 정말 ㅎㅎㅎㅎ 사실 지하철 말고도 많은 것이 있는것 같습니다. 인프라와 물리적 환경은 한국이 톱 수준 이라 생각합니다. 일본에서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세상에... 1905년이면 우리나라는 아직 조선 이었을 때군요.
수도인 한양에서 소로 밭을 갈던 시대에 미국은 지하철이 다니고 있었다니...
근데 이제는 한국의 인프라가 오히려 잘 되어 있는 걸 보니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가끔 미국 지하철 역에서 개 만한 쥐가 사람을 공격했다는 뉴스를 보기도 하니... 미국도 참 큰일이네요.
아마군님 ㅎㅎ 한국의 인프라와 건설 환경 등은 선진국 보다 더 높게 만들어져 있다 생각 듭니다. 조선...그렇게 비교를 해보시니 정말 오래된 지하철을 아직까지.. 그 지하철 1900년 의 먼지를 마시고 매일 타는거 같습니다. 그 개만한 쥐들 경고 사인이 여러군데 붙어 있습니다.
그리고 가끔 이렇게 피자도 먹습니다:
외국사람들이 한국에 와서 가장 놀라고 신기해하는게 깨끗하게 편리한 지하철 시스템이라던데, 한식님이 올려주신 사진들을 보니까 왜 그러는지 이해가 가네요ㅠㅠ.... 그래도 낙후된 시설이 점점 개선된다고 하니 다행이예요 ㅎㅎ
송이 작가님 안녕하세요 ㅎㅎ 한국 지하철은 world best 입니다 ㅎㅎ
와우. 한국지하철은 호텔급이었군요. 감사히 타고다녀야겠어요. 잘보고 갑니다
맞습니다 ㅎㅎ 한국 지하철 겨울에 의자 따듯해 지는 것이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