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추천 ] 트루먼 쇼 - 진실 된 삶을 찾아 나서자

in #kr6 years ago

날씨가 다시 쌀쌀해졌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오늘 포스팅할 영화는 모르시는분 없으실거라고 생각됩니다.
1998년도에 제작되어 아직까지도 사랑을 받는 영화 트루먼쇼입니다.
개인적으로 짐캐리의 리즈 시절을 볼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개봉된지 오래된 영화이기에
포스팅을 읽으면서 기억을 되살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군요.

줄거리를 간단히 요약하면 30살의 평범한 직장인 트루먼은
어렸을적 아버지를 여읜 것을 제외하고는 평탄한 삶을 살아왔습니다.
매일 똑같은 삶에 권태를 느낀 트루먼은 여행을 결심하게 됩니다.
여행을 결심한가 동시에 그에게 알 수 없는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고
트루먼은 이 모든 상황을 의심하게 됩니다.
사실 트루먼은 태아 때 부터 지금까지
그의 삶은 24시간 생중계되어 방송되고
그가 사는 세상은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세트장이였습니다.
물론 그의 주변 관계들까지 모두 조작된 관계였던거죠.
심지어 아내 메릴, 어머니, 절친인 말론까지도
모두 이 방송에 출연하는 배우였으니깐요.
영화 내용 도중 메릴과 다툼에서 절친 말론이 맥주를 들고 찾아오는데
타이밍상 이상하리만큼 우연한 일의 연속에서
트루먼이 이 모든 것이 가짜라는 것을 깨닫는 장면이 나옵니다.
결국 트루먼의 세트장을 탈출을 결심하고
그의 주변 모든 인물들의 방해에도 결국 탈출에 성공하게 됩니다.

세트장을 나서기 전 트루먼의 인사를 마무리로
줄거리 요약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Good afternoon, good evening, good night~

이 영화를 처음 접했을 때는 그저 웃긴영화일 뿐이었다.
하지만 오늘 트루먼쇼를 포스팅하기 위해서
내용을 되살려보다가 의문심이 들었다.
나였다면 트루먼같이 할 수 있을까?
주변에 모든 것이 가짜였다라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진실을 숨기고 거짓된 삶을 살았을지도 모르겠다.
또한 주변 모든사람의 방해를 무릎쓰고 내가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나아갈 수 있을까? 불행하게도 나의 대답은 "아니였다"
많은 이들이 나의 인생을 사는 것이 아니라 남들이 원하는 삶을 살아간다.
때로는 그게 부모님일 수 있고 주변 친구일 수 도 있다.

트루먼쇼를 보면서
지금 나는 누구를 위한 삶을 사는지 생각하는 시간을 갖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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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먼쇼! 저도 본기억이있는거같아요 이렇게 글로접하니 또 감회가 새롭네요ㅎㅎ
@happyvirus님께서 제 첫스팀잇글에 화이팅을 넣어주셔서 방문했다 좋은글도 보고~ 자주소통하고싶습니다!

틈틈이 시간 날때마다 좋은글 남겨주시면 피드하로
가겠습니다.
이렇게 방문해주셔서 감사해요~

저 20대 후반된거 트루먼쇼라고 얘기해주세여ㅠ

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거짓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현실이 아닐겁니다. 저도 지금이 트루먼쇼라고 생각하고
살아가고 있다는 ㅠ

이 영화 저도 봤는데 그때그때 장면은 기억에 안나지만 줄거리가 은근히 뇌리에 박히더군요 ㅎㅎ;;

저도 포스팅하면서
제 기억력에 깜짝 놀랬다는.. 아마 재미있게 봐서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ㅋㅋ

드라마속 주인공이어도 좋으니 몇년만 시간을 되돌려서 다시 찍고 싶네요

저도 요즘 들어서
비슷한 생각을 자주하곤합니다!

시간을 되돌려서... 코인 사실건 아니죠?ㅎ 뭐 그것도 중요하긴 하니... 작년 1월로 돌아가 이더를 사는 것도 좋겠네요!ㅎ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영화인데 ㅎㅎ 리뷰감사해요!

정우님 늦게까지 안주무시네요 ㅋㅋㅋ
까페왔다가 인강 듣기전
블로그 돌아다니면서 놀고 있어요 ㅋㅋㅋ

짐 캐리에 대해 다시 보게 만든 영화였죠. 내용도 훌륭했지만 짐 캐리의 정극 연기를 보고 그의 매력에 완전 매료가 되었죠. 마스크, 에이스벤츄라 등을 보고 코메디만 할 줄 알았는데...우리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았던 것 같아요. 좋은 추억을 떠올려주셔서 감사해요 ^-^

에스벤츄라는 본적이 없어서 한번 검색해 봐야겠어요.
짐캐리만의 연기 색깔은 어느누구도 흉내 불가능한것 같습니다~

저도 매일 조금씩 진실된 삶을 찾아 나가고 싶습니다. :)

실행이 반이라잖아요.
이미 절반은 이루신거에요 :)

하도 명작이라고 많이 들어서 봐야지 봐야지 하고 벼르고 있다가 아직도 못 봤어요.ㅠㅠㅠ 정말 기분 좋고 시간 괜찮고 영화에 푹 빠져들 수 있을때 봐야지 하다가 아껴서...ㅠ 정말 생각할거리를 많이 주는 영화같아요.

이제 영화소개 전문 블로그가 되네요~ 좋습니다!! 가즈앗!!! ㅋ

포스팅하기 쉬운 내용이 책과 영화인데
스티머분들께서 영화를 좀더 공감해주시네요.
영화좀더 쓰다가 다시 책으로 넘어가려구요~ㅎㅎ

리뷰를 잘 쓰려면 시간 많이 들던데 고생하십니다~ 즐거운 고생이 되길 바라며 가즈앗!!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 해피바이러스님 말대로 처음엔 그저 코미디인줄 알았는데 나중으로 갈수록 자신의 진짜 인생을 찾으러 가는 주인공을 보고 많은 것을 느끼게 되더라구요 ^^

트루먼쇼가 주는 영화의 교훈이 크죠.
영화를 재미있게 보셨다니. 기분이 좋습니다.
앞으로 공감 형성할 수 있는 블로그 포스팅 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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