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o의 동그라미 일기 2018. 12. 7
날씨 어떨까
추우면 못 갈텐데
다행이다
갈 수 있네
긴장하고 출발
덩굴 손
간신히 담장을
하루하루
꾸준히
어느 날 삐죽
고개 내민다
희망 손
어느 날
그것조차 놓아버렸네
놓은 줄도 모르게
놓아 버렸네
그래야 살 수 있었을까
놓아야 살 수 있었을까
이제 또
몸 들여다보네
내가 낳을 걸 믿는 사람
내가 성공 할 걸 믿는 사람
더불어 같이
별이 되는 이야기 쓰고 싶어
붕붕 부릉부릉
마음은 싱글
몸은 주저주저
오늘 날씨 북극에 놀러와 있는 기분입니다.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