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 이화 씨네마떼크와 생활 도서관의 탄생!

in #kr6 years ago (edited)

정작.. 옛 학생관 건물 사진은 하나도 없으면서..
인근에서 찍은 사진은 꽤나 있는 것 같다;;;

이 사진은.. 학생관 2층으로 바로 통하는..
입구 앞. 에서 찍은 사진인데..

단짝이었던 상임이가 서 있는 옆으로..
나있던 문을 열고 들어가면.. 복도 양쪽으로..
우리가 사용했던.. 총학 집행부 방들이 있었다.

근데.. 이 사진만 봐도.. 우리는.. 진정..
날라리 운동권이라는 낙인!
이 찍히기에.. 충분. 했던 것 같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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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생회 집행부가 되면서..

나는.. 재정 사업과 여성국을..
상임이는.. 기획국을 담당하게 되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우리 둘이 맡았던 일들도..
가장 날라리에 가까운 일들. 이었네~ ㅋㅋㅋ)

내가 맡았던 첫 번째 사업은.. 학생관 안에..
생활도서관과 씨네마떼끄를 만드는 것! 이었다.

많은 자료와 시설. 이 필요했던..
이 두 개의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많은 예산이 필요로 했는데..

기존 총학생회 예산에서.. 일부를 집행하긴 했지만..
그걸로는 턱도 없이 부족해서..

나머지 소요 예산은..
학교 앞의 상가들에게.. 협찬, 후원금. 을 받아서..
해결. 을 하기로 작정. 을 했었기에..

상가진흥회 등.. 많은 사람들을 만나서..
최대한 우아하게(?!) 삥- 을 뜯어 오는 것이..
재정 사업을 맡은.. 내 일! 이 되었던 것이다. ㅋㅋ

그래서.. 여러 달에 걸쳐서..
좀 많이(?!) 수고스럽긴 했지만..

결국.. 여름방학이 되기 전에..
나름 성공적으로(!!) 오픈. 을 하게 되었고..

(오픈 이후로는.. 자율적으로.. 관장을 선출해서..
자치적으로 유지, 운영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주었다.)

그렇게.. 오픈을 했던.. 두 공간은..

당시의 이화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게 되기도 했거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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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도.. 그 역사와 전통을 이어와서..

이화 생활도서관
이화 씨네마떼끄

이렇게.. 훌륭하게(!!) 남아 있게 되었으니..
참으로 뿌듯! 하고, 자랑스러운 일! 이었다고 하겠다.

으쓱으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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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방문~ 정말 감사드려요!! 오치님^^

와...대학 시절 제가 종종 가봤던 그 씨네마테크가 대표님이 만든 거라고 생각하니;;;; ㅋㅋㅋㅋ

아~ 그래요? ^^ 왠지 더 반갑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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