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의 여가생활을 다시 즐기고 싶드아!!!

in #kr6 years ago (edited)

요즘 통 글을 올리지 못했네요.

바쁘다는 핑계는 좀 상투적이고 차라리 정신적 여유가 없다고 하는게 맞을거 같습니다. ㅎㅎ;

너무 안올리면 스스로도 스팀잇을 천천히 떠나버리게 될지도 모르겠다는 갑작스러운 불안감에 잠깐이라도 몇자 올리고 자야겠다는 절절한 심정으로... 지금의 제 마음을 담아 예전에 가끔 즐길수 있었던 뉴욕의 몇가지 여가생활 옵션들을 올려볼까합니다.

1. 미술관_Museum

뉴욕에는 많이들 알려져있는대로 뮤지엄들과 미술관, 아트 갤러리등이 많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수많은 소호나 첼시 갤러리들, 메트로 폴리탄, 구겐하임, 휘트니, 모마, 브룩클린 뮤지엄 등등... 언제 갔었는지 가물가물할 정도로 오래된거 같네요.
옆에 있어도 늘 가야지 하면서 못가고 있는 처지(?)가 안타깝습니다 스스로;; (토닥토닥)


구겐하임 뮤지엄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2. 공연_Show

뉴욕 하면 단연 뮤지컬 공연으로 유명한 타임스퀘어 근처의 브로드웨이 뮤지컬 극장들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을테지요.
라이언 킹, 위키드, 알라딘, 팬텀 오프 오페라 등등 한번쯤은 들어봤을 굴직한 뮤지컬들이 여전히 공연되고 있고 매일 매일 관광객과 현지인들이 공연을 즐기러 줄을 섭니다.
그 외에도 우리나라의 세종문화회관과 비슷한 곳이라 말할수 있는 링컨 센터가 있는데 이곳에서는 발레나 뉴욕 필 하모닉의 공연 또는 오페라 등 조금은 더 격이 있는 공연들을 감상할수 있는 곳이죠.
그 외에도 오프 브로드웨이 공연들이라고 해서 여러곳에 퍼져있는 작은 극장들에서 실험적인 공연들이나 일반적인 연극 공연도 볼수 있습니다.
아... 공연도 언제 봤었는지 아득하네요 ㅠ (참, 카네기 홀도 있었네요. 깜박할뻔... )


링컨 센터


뉴욕 필 하모닉의 연주공연


카네기 홀 : 연세대 음대 동문 음악회




3. 공원_Park

대도시이다 보니 삶의 피로와 정신없는 일상의 빈틈에서 한숨을 돌리게 해주는 공간인 공원은 필수입니다.
누구나 다 아는 센트럴 파크는 두말할 것도 없고 브라이언트 파크를 비롯해 뉴욕대 건물들로 둘러싸여있는 워싱턴 스퀘어 파크, 메디슨 스퀘어 파크, 브룩클린 덤보 지역의 공원 등등 크고작은 공원들이 너무나 많이 있어서 점심시간이나 여유시간에 벤치에 앉아 식사를 하기도 하고 해가 쨍하고 뜨는 날엔 잔디밭에서 일광욕과 썬텐을 즐기기도 하지요.
그나마 공원은 지나가기도 자주하고 사진찍을 일이 있어 가기도 하기때문에 여유를 만끽하진 못해도 자주 가는편이네요.


브룩클린 덤보지역 강가의 공원, 그리고 명물이 된 회전목마


이른 아침 브라이언트 파크에서 기체조를 하고 있는 미국인들


이 녀석들은 물가에 있는 공원에는 항상 떼거지로 나타나 잔디밭에 흔적을 남기고 갑니다;





이 외에도 운동경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농구나 아이스하키 경기, 그리고 야구팬들은 뉴욕 양키즈 홈 경기장과 뉴욕 메츠 구장을 찾기도 하지만 저는 아주 스포츠에 광팬은 아니어서 이정도만 하겠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분야별로 자세하게 들어가서 한가지씩 포스팅을 해봐도 될거 같지만.. 현재로서는 요정도까지 올리는게 저의 한계 같네요.. 언젠가 요런 여가생활을 다시 즐길수 있는 여유시간이 생기면 그때 올려보도록 할께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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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그림그려야겠다는 중압감이 몰려옵니다
ㅠㅠ
다음포스팅기대합니다

그려주시는 수채화들 봤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꾸준히 좋은 그림 보여주세요~!! 감사합니다 ^^

사진들 직접 찍으셨나요?
정말 멋집니다=]

제가 올리는 포스팅에 들어간 사진들은 여태까지는 다 제가 찍은 사진들입니다. :) 감사합니다.

뉴욕하면 뭔가 트렌디하고 세련된 느낌이에요.
서부는 아무래도 좀 늦는 것 같고 ^^

^^ 아무래도 멜팅 팟이기도 하고 대도시이기도 하고.. 패션이나 금융업이 발달한 도시이다보니.. 그렇긴 하네요!! 근데 요즘 엘에이가 핫해지고 있다는 소문이 들리더군요. 곧 뉴욕보다 더 트렌드를 이끄는 도시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뉴욕에서 한달정도 살아보고 싶네요. 바쁜 사람들 속에서 여유로운 척~
실상은 빈털털이지만 ㅠ

그렇게 살고 있는 1인으로서 가능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ㅎㅎ 혹시 20대시라면 적극 추천드립니다. 젊음은 뭐든 도전할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니까요 :)

안녕하세요 뉴욕 이웃님을 뵙는군요~~
일에 치여 살다보면 저 많은 문화생활이 꿈같은 얘기란걸 공감합니다^^
사실은 게을러서가 맞는지도 ...
반갑읍니다~~~
전 스틱스님만 뵈었는데 뉴욕 코인 커뮤니티가 생기면 좋을것도 같네요..

뉴욕에 계시나보군요. 반갑습니다~! 자주 인사해요~! 진짜 뉴욕 모임이 생기면 좋겠네요 :)

ㅎㅎ 다시보니 스틱스 님 블로그에 리스팀 되어 있네욤!
두 분 이미 아는사이? 암튼 좋아요!
뉴욕 커뮤니티 가즈아!

스틱스님 개인적으로 아는 사이는 아닙니다.. ^^;; 제가 아는 분은 @aaronhong 님 한분인데.. 뉴욕 지역 커뮤니티 한분으로 추천드려요~!

네 ^^ 두 분다 반가워요~~~
전 스틱스님하고는 아는사이 입니다 ㅎㅎ
뉴욕 커뮤니티 만드시면 들어갑니다 ^^

아 제가 댓글을 안쓴지 이제야 알았습니다;; 왜 그랬는지.. 이상하네요. ㅎ
아론님과 상의해서 함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그런걸 잘 못하긴 하지만 기획력은 아론님이 있으신 편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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