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 생신전에 점심 먹었어요(토욜)
할아버지 생신이 며칠뒤라 손주 온 김에 다함께 점심을 먹기로 한 날입니다
12시 예약~
아침을 일찍 먹어야 하기에 새벽에 일어났어요
전날 쌀을 씻어 놓았기에 불만 당기고요
아무리 눈치를 봐도 랑이가 끔쩍을 안하니 매운탕을 끊였어요
아들은 전날 먹던 통닭도 아침에 먹겠다네요
손주 보고싶어하는 할아버지 생각해서 일찍 집을 나섰어요
꽃 기르기를 잘 하시는 시엄니입니다
시간이 넉넉하니 시댁 에어컨 청소도 하고요
포스팅을 했던 단골집입니다
불고기 샤브샤브를 주문했지요
버섯이 넉넉해서 푸짐하게 먹었답니다
녹두해물전과 전복왕만두를 사이드메뉴로 추가했고 후식냉면까지 먹었는데 이것저것 신경 쓰다보니 사진이 없네요
시부께서 만두하나 먹었더니 배가 부르다고 하시더니 냉면을 한 그릇 다 드시더군요
시엄니도 맛있다고 잘드시고요
이번 식당은 탁월한 선택이였나봅니다^^
식사후 아들은 학교로 떠나고 랑이와 저는 시골집으로 달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