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만남입니다

상호:봉평메밀촌
주소:인천 서구 청라에메랄드로102번길 8-22 미라클프라자 1층 102호

목욜은 합창연습이 있는 날입니다
이 주간의 방학이 끝난 뒤 모임이니 이심일이 넘은 거네요
중간에 벙개라도 하자 했지만 너무 더워 모두 조용했답니다
매주 만나던 사이였으니 반가움이 크답니다

지휘자님은 선물로 들어온 냉면을 다섯봉 들고 오셔서는 제비뽑기를 하차고 하시더군요
급 쪽지가 만들어지고 두근두근~
사람의 심리가 묘하더군요
시골집에 10인분 사다 놓은게 있는데 말입니다^^
당근 전 별을 뽑지 못했답니다
옆에 앉은 동생이 "언니 스토리 스토리" 하며 찍으라네요

두시간 삼십분의 즐거운 연습시간이 끝나고 간식입니다
불고기와 포테이토 피자입니다
폰만 들이 밀면 언니들이 작품을 만들어 주네요

오랜만에 만났으니 그냥 헤어질수 없지요
피자를 두쪽 먹었다며 점심을 사양하는 단원들은 카페로 먼저 가고 점심 억으려고 한쪽만 먹은 단원들은 식당으로 ^^

간단하게 비빔막국수과 물막국수를 주문했어요
그 와중에 순두부를 주문하는 언니도 있네요

어머나 ~
전부 국산입니다
"그걸 믿어?"
하는 언니가 있어요
믿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기본찬이 나왔어요
순두부찌개게 있어서 찬이 많은거지요

적당하게 익은 열무김치가 맛있어요

호박볶음은 색이 정말 예쁘네요

보글보글 매콤한 순두부찌개입니다

시원한 물막국수와 매콤달짝비빔막국수입니다
셋이 두그릇^^
후다닥 먹곤 카페로 갔답니다

우유빙수와 블루베리요거트스무디 그리고 아메리카노를 주문해 놓고 수다 삼매경입니다
대상포진이 통증이 없을리가 없다며 다른 병원에 가보라고
열변을 토하는 언니가 있는가 하면 신경이 어쩌고 저쩌고 하며 오진이라고 단정을 짓는 언니도 있고 난리가 났어요
결론은 다른 병원으로 가라네요
이틀이나 약을 먹었는데 그 병원에 들려서 야기를 들어샤지요^^

병원이 조용하네요
의사쌤 약을 5일은 더 먹어야 한다며 처방전을 써 주시더군요
"통증이 전혀 없는데 대상포진 맞나요?"했더니
"통증이 없으면 좋은게 아닌가요?"하시며 씨익 웃으시네요
이런~ 없을수도 있다고 한마디 해주면 좋으련만 ~
아쉽지만 믿을수가 없기에 건너편 내과로 갔답니다
상처부위를 보여주자마자 "대상포진입니다"
통증이 없다하니 언니들이 이 병원 가서 진찰 받아 보라고 권해서 왔다고 했지요
"통증이 없을수도 있습니다 약은 일주일 꼭 드셔야합니다"
당부를 하시더군요
이런 이런~
왜 언니들은 다 심하게 아퍼서리~

집에 돌아오니 7시^^
밥 한공기 다 먹곤 미니밤호박과 감자를 전자렌지에 돌렸답니다
헉! 댓글 달며 먹다보니 반이나~~
잘 먹고 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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