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날~ 마음도 포근합니다

합창 연습후 남은 열 명의 아짐 식사입니다
가까운데서 점심을 먹고 오가다카페를 다시 가 보자네요
무엇을 먹을까~의논하는데 언니하나가 스시집엘 가자네요
생선회를 안 먹는 언니가 있어 스시집은 항상 제외였는데 언젠가 언니는 돈가스 먹고 우린 초밥먹으면 되겠다고 들어간 적이 있었지요
그 날따라 돈가스가 떨어져서 언니만 우동을 먹었는데 다른 언니들은 정말 맛나게 먹었거든요
오늘은 돈가스가 되냐고 물어보고 보자고 ^^

https://steemit.com/tasteem/@jhy2246/tasteem-87b00f

ㅎㅎ
열명의 아짐이 입장입니다
또 고급진 방으로 ~
돈가스정식과 회초밥정식을 주문했어요

야채죽이 심심하니 담백하더군요

깔큼하니 좋았어요

요 샐러드 두번이나 전체 리필했어요^^

바싹한 돈가스입니다
고기도 도톰하고 찍먹이라 더 맛나게 먹었어요
아주 조금 향신료맛이 나는데 생선회 안먹는 그 언니는 냄새가 난다며 돈가스도 잘 못 먹더군요^^
초밥 세개가 나왔는데 그것도 내놓더군요~

열개의 초밥이 나왔어요
계란과 유부초밥을 언니에게 주었어요
그건 먹으니~

메밀소바에 와사비 듬뿍 넣어 맛나게 후루룩~입니다
언니하나만 빼곤 전부 맛있게 잘 먹었다하며 다음에 못 오는게 아쉽다는 눈치를 보냈나봐요
먹고프면 또 오라네요
자기는 옆집에서 라면 먹으면 된다나^^

날씨가 너무 좋아 청라 커널웨이가 더 멋지게 보이네요
벤치에 앉아 커피를 마시자는 언니도 있었지만 아직은 오래 앉아 있으면 추워질거라며 오가다카페에 자리를 잡았어요

https://steemit.com/tasteem/@jhy2246/tasteem-f83312

카페라떼와 아메리카노

한라봉 오미자차,고구마라떼,호밀우렁차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이스아메리카노까지~

아짐 열명이니 시끌시끌~
그래도 서비스까지 주시고 감사감사^^
우리 배 부르다며 온거 맞냐며 또 깔깔~

(일주일전 모습은 괜찮은듯하네요)

우리테이블 뒤에 카랑코에가 말라죽어가고 있더군요
봄이라고 플라스틱화분을 사다 그대로 놓곤 잊은듯 해요
화초를 엄청 좋아하고 잘 살리는 언니가 있는데 테이블에 내려놓고 만지기 시작하더니 화분갈이 해다 드려도 되겠냐고~
흙 갈이 안하면 며칠안에 죽는다나~
에고~
다음을 기약하며 들고 나왔어요

카페에서 나와 네 아짐은 가고 여섯 아짐만이 남아서 걸었어요
청라1동에서 2동까지만~
청라 커널웨이 정말 멋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