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 저의 첫 비지니스석!~ 동방항공 타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길(뉴욕-푸동-대구)

오늘 작성 할 내용은 중국 동방항공을 타고 저의 고향인 대구에 도착한 내용입니다.
이전에는 워싱턴 D.C에서 대한항공을 타고 인천으로 간 뒤 대구로 KTX를 타고 갔었지만 이번에는 루트를 바꿔봤습니다.

https://busy.org/@jinty1004/6yezsw-kr : 공항 가기전까지 10시간동안 뉴욕에서 보낸 여행기입니다. ㅎ

사실 뉴욕에서 출발하는 일정을 잡은 이유는 비지니스석을 탑승 해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표 예약당시 대한항공을 이코노미랑 가격을 비교해서 비지니스석이 그렇게 비싸지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보딩패스를 받은 후 라운지로 갔습니다.
사실 보딩패스 받을때만 다른 줄에서 표를 받을 수 있는 줄 알았습니다.
몸이랑 기내용 짐 검사하는 곳에서도 빠른줄을 이용 할 수 있어서 놀랐습니다.
저 너무 촌티가 나는건가요? ㅎㅎ...

사실 처음 라운지를 이용해봐서..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판단이 불가능 했습니다.
일단 옛날처럼 밖에서 기다리는게 아니라 간단히 음식이랑 음료를 마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ㅎ
한국 사람들은 공항패션이라고 해서 공항갈때 꾸미고 가는 것 같은데..
저는 츄리닝이 제일 편한것 같습니다.
특히 장거리 비행을 해야 된다면요.. ㅎ

드디어 맨날 구경만 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에서~~ 14시간짜리 저를 위한 비지니스 석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ㅎ
이쪽 사진은 같이 간 일행쪽 좌석 사진입니다. ㅎ

좌석 배열은 1-2-1 구조입니다.
그리고 모든 좌석들이 살짝 대각선으로 되어있습니다.
제 생각에 효율적인 공간이용을 하기 위해서 이런 구조로 배치한 것 같습니다.

이륙 후~ 약 1시간 정도 지난 후 식사가 나왔습니다.
메뉴판을 찍지 못했네요. 다음에 미국에 돌아갈때 메뉴판을 찍어야 겠습니다.

중국식과 서양식 두개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각각 3개씩의 메인 요리가 있었고 그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면 됩니다.
처음 에피타이저로 나온 음식입니다.

그리고 관자요리랑 젤리 같은 음식이 나왔습니다.
저 젤리도 맛있었습니다. ㅎ
사실 맨날 치킨 or 비프만 먹다가 접시에 나온 음식을 먹으니... 다 맛있었습니다.
맛평가가 객관적이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선택한 메인요리입니다.
제기억으로 해삼 뭐 어쩌구 저쩌구 요리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맛있었습니다. ㅎ
미국으로 다시 돌아갈때도 중국음식으로 도전 해볼려고 합니다.

그리고 후식으로 과일을 먹었습니다.

그 이후 미친듯이 잠을 잤습니다.

그리고 도착 약 2시간전쯤 아침 식사를 하였습니다.
이것도 중국식으로 부탁을 드렸습니다.
원래 비행기에서 밥 먹을때 더부룩해서 다 먹질 못하는데..
깔끔하게 다 비웠습니다... ㅋㅋ

그리고 푸동공항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약 10년만에 푸동공항을 밟아봤습니다. ㅎㅎ
고려항공도 보여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ㅎ

그리고 라운지로 향했습니다. 1층과 2층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제 기준에서는 엄청 크게 느껴졌습니다.
저의 인생의 첫 라운지는 뉴욕공항이라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ㅎ

2층에는 안마기도 있습니다. ㅎ
엄청 좋습니다.
빨리 졸업해서 돈 많이 벌고 싶네요. ㅎ

샤워하고 난 뒤 중국인들이 엄청 많이 먹고 있는 면요리를 먹어봤습니다.
이름이 뭔지는 기억이 잘 안나네요.
국물맛이 좋습니다. 해장용으로 딱입니다. ㅎ

그리고 이제 마지막 일정!~ 대구행~ 비행기를 타러 슈슝~

식사는 생선요리와 쇠고기 요리가 있다고 했습니다. ㅎ
생선요리는 왠지 불안해서 쇠고기 요리로 부탁드렸습니다.

지도상에 대한민국에 진입했다고 보이길래 밖을 봤는데...~~!!!! 땅이 보입니다.
남해쪽인것 같습니다 ^^
약 20~30분 후 대구에 도착했고 지금은 하루에 하나씩 먹고 싶었던 음식 먹고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