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일상..

어제 사진에 올렸던 담장 위 댕댕이의 한없이 여유로운 표정이 부럽지만..

현실은 현실이기에.. 오전에 시외 출장, 오후에는 복귀 후 회의 일정을 진행한다.

1. 자동차 수리..

2년 동안 시외 출장에 훌륭한 발이 되어 주었던 자동차.
그 동안 타이어 펑크났던 것 외에는 큰 고장이 없었던 차인데..

엔진오일 갈 때가 되어서, 출장 후에 카센터에 입고시켰다.
점검을 하면서, 소모품 전반적인 부분을 교체해야 하는 상황이 생겼다.

좀 더 오래 타야 하니, 아예 1박 2일로 카센터에 맡겨놓았다.

제가 차 타고 다니면서요, 속 한번 안 썩인 차에요.

라고 누군가 자동차에 대해 말할 정도가 된다면...
사실은 소모품 대거 교체가 필요한 시점이 되었다는 말과 동의어로 생각해도 될 듯 하다.

2. 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

어제 읽은 책자에 보니까 대화의 약 50퍼센트 정도는 잘못 해석된다고 한다.

그러기에 좋은 커뮤니케이션을 개발해서, 대화 당사자들이 소통이 잘 되게 하고, 불필요한 오해를 일으키지 않으며, 갈등을 쉽게 해결해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대화의 50퍼센트가 잘못 해석될 수 있다니..

보통은 상대방이 제대로 이야기를 안해 준다고 생각해서, "정확하게 이야기 해 줘요~" 라고 말하곤 했는데..
그게 아니라.. 좀더 상대방이 뭘 말하는 것인지 더 귀를 기울이고, 잘 이해안되면 추가로 확인하는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할 것 같다.

3. 곧 태어나는 셋째에 대해서..

출산하기전 최종 검진..

곧 출산이 다가오는데.. 몇가지 염려해야 하는 상황이 생겼다.
집 가까운 산부인과에서는 듣지 못했던 이야기를, 종합병원에서 듣게 되었다.

한 지인분은

병원에서는 항상 최악의 상황을 염두해두고 이야기하는 것이니 너무 걱정하지 말아라. 잘 될 것이다.

라고 이야기를 해 주신다.

** 올 해 11월, 12월은 인생에 있어서 오랫동안 기억될 해가 될 것 같다. 스펙타클하면서, 반전에 반전이 있는 해가 될 것 같다. 스팀잇 통해서 문제 해결도 응원해 주신 스팀잇 이웃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이 글에 댓글 남겨주신 분들에게는 소정의 보팅을 해 드립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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