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자의 이야기] 런던의 마지막 날, 그리고 여행의 마지막?!

in #kr6 years ago

3CEBDEFD-9E97-4DB1-B462-DB610E9D3381.jpeg

안녕하세요. @jupal2입니다.
그리고 이곳은 독일 뮌헨입니다 :) 😅😅

먼저 올라 온 그 남자(@brianyang0912)의 이야기(링크는 맨 아래에 다시 남겨 놓을게요!)를 통해 이미 확인하신 분도 있겠지만
저희는 여행기간을 조금 연장하고 저는 뮌헨에 따라 왔습니다😅 뮌헨에서의 이야기를 또 이어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지난 밤 공항노숙을 하는 바람에 끝내지 못한 런던에서의 마지막 이야기을 이어가려고 합니다.

8CBD66DB-FC66-439C-9F64-AC305D6FB380.jpeg

D0EC067D-E344-4812-9A9D-CDB0EBE9CACB.jpeg

12시 체크아웃을 마치고
베짱이(부지런한 개미는 아님)는 열심히 일을 합니다.
그 동안 전에 사 둔 샌드위치와 샐러드를 먹었습니다.

원래 이 날은 뮤지컬 공연을 볼 수 있으면 보자~했었는데 체크아웃하고 이래 저래 시간을 보내다 보니 시간이 여의치 않았습니다 (사실 여기서 살짝 또 다퉈가지고..ㅎ)

지하철을 무작정 타고 가다가
그린 파크역에 내리자고 합니다
요기에 버킹엄 궁전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421942BA-5001-40ED-8AA4-097A223F41CE.jpeg

가는 길에 공원도 있고

C7097384-DCAC-4F39-8B46-B01E4F0EB412.jpeg

737C8E08-D6F0-45B7-BF3A-206D5C2949A6.jpeg

문이 닫혀 있어서 사진은 콩만하게 나왔지만ㅎㅎ
막 교대식을 하길래 잠깐 구경했습니다.
빨간색 제복?만 생각했는데 추운 겨울이라 회색 코트와 검은색 귀요미 모자를 쓰고 계시더라구요 :)

런던의 마지막 날은 특별한 계획없이
어제 갔던 거리들을 걸어다니고 구경했어요

33BEE9B3-640E-449B-8A0A-082ACA760F56.jpeg

재밌는 아저씨도 만나고

D027300C-FADC-471D-9A76-878A91E477D4.jpeg

차이나타운도 지나고

DEEB82FD-C50B-45D8-A8E8-F35F23540289.jpeg

7A5540EA-996F-405C-BE8B-48E89034650D.jpeg

길거리 공연도 봤습니당

F43435DA-62BA-490E-8CD8-F18FE5BDEDC0.jpeg

2EB205E1-2133-4A23-9E3A-AC742608842D.jpeg

크리스마스 마켓이 아직도 열려 있더라구요,
들어가서 구경도 하고

9F367FDA-28C2-4537-A361-5B3310147E47.jpeg

0590A706-4D65-4051-8D53-53230B363F4C.jpeg

467FCE30-83DB-40A5-A5AA-3C77D3471B41.jpeg

독일식 소시지로 만든 핫도그와 따뜻한 와인도 나눠 먹었습니다!
그 전날 보로우 마켓에서 먹은 핫도그보다도 훨씬 맛나더라구요 :)

이때부터 갑자기 너무 날씨가 너무 추워졌어요
크리스마스 마켓을 나와서
계속 거리를 걷다가 너무 추워서 어딘가 들어갈 곳을 찾다가 발견한 FIVE GUYS!! (흠..🤔 방금 핫도그 먹은거 같은데 말이지..ㅎㅎ)

03687701-103A-4D66-A22D-3A3BD7FEE69C.jpeg

띠~드버거랑 프라이즈랑 음료를 시켜서 나눠 먹었습니다. 요즘 고메 버거들이 너무 잘 나와서 그런지 세계 최고 버거 맛인지는 모르겟는..ㅎㅎ 근데 프라이즈가 맛있었어요 :)

매장 안 분위기는 영국 안에 있는 작은 미국? 느낌이에요ㅎㅎ

6B15F580-4988-416D-86D6-73BF62663FE1.jpeg

C4B22ADF-C6F9-46F5-8123-3AC6B88E9653.jpeg

배를 채우고 또 길을 나섭니다
어느새 어둑 어둑해지네요

4D21D4C1-AC70-4939-8801-37D26F9C539D.jpeg

1DD869F8-B4DA-4799-BFFB-11A384965901.jpeg

BF6AB75B-270F-43BB-BEDF-592926966B12.jpeg

자, 이제 여기서부터 쇼핑 타~임!❤️❤️

먼저 @brianyang0912님은 씬나게 스포츠 할인 매장에서 한바탕 구매를 하셨구요!

영국하면 떠오르는 브랜드가 두 개가 있는데
Barbour와 Hunter입니다
영국에서 사는 게 저렴하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구경을 하고 싶었는데 두 곳을 다 보지는 못하고 Barbour 매장에만 들렀습니다.

ACADC118-EC69-478A-A41B-9A5EEE883F88.jpeg

781347E3-D165-4E28-A8AE-CBEDA6C0F874.jpeg

저희가 간 곳은 Barbour international 매장.
사이좋게 하나씩 구매했습니다 :)

신기한 것은 학생할인 제도가 있어서 15프로 할인을 해 주더라구요! (제껀 이미 30%이상 할인이 들어간 제품이라 추가 학생 할인은 되지 않았습니다.)

064EDA63-B836-48D7-BAF3-781AF8E79705.jpeg

매장에서 신나신 분ㅎㅎ

그리고 쇼핑을 이어갑니다!

F80479B5-8A9A-4693-BD04-8E64C16A3CF5.jpeg

4D30468F-FF12-4213-B111-2462F95A5320.jpeg

영국하면 홍차을 빼 놓을 수 없죠!ㅎㅎ
세 가지 다른 종류를 티백으로 구매했습니다 :)

홍차 구매를 했다면
실제로 마셔봐야겠죠?ㅎㅎ (갑자기 쇼핑에서 먹는 것으로 넘어 가는..☺️)

439D4462-B479-42D7-BFD8-7DA5E788B4DD.jpeg

런던에 와서 꼭 먹어보고 싶었던 것이
바로 크림티였습니다.
제가 이해하기로 크림티는 스콘+클로티드 크림+잼과 곁들여 티를 마시는 것이었는데요,

694CF9BF-83AE-4C41-B30E-EBCD87F61B40.jpeg

원래는 하나를 시키면 스콘이 두 개가 나와서 나눠먹으려고 했는데
메뉴판을 잘못 읽어서 의도치 않게 스콘 한상을 받았습니다....하핳😅

D7EA9909-4B3F-4BA1-94D8-8412CB2C978B.jpeg

18C135E2-AB64-45DE-BC8E-C5347597D5FE.jpeg

위의 두 사진에서 혹시 차이를 발견하셨나요?
스콘을 먹는 방식은 두 지방(콘웰과 덴버로 기억하는데 정확한지 모르겠습니다..ㅎㅎ)이 다르다고 합니다.

그 차이는 크림이 먼저냐, 잼이 먼저냐 입니다. 별차이가 없는 것 같은데 영국 사람들에게는 중요한 취향의 차이인 것 같아요ㅎㅎ

크림을 먼저 바르고 잼을 바른 것이 모양은 더 이쁘더라구요

D190AEF9-3E4A-46BA-9841-1A67A6501A64.jpeg

일반적으로 크림티를 마시는 시간보다는 좀 늦은 시간이었지만 맛있게 즐기고
결국 스콘 남은 것은 포장을 부탁했습니다
잼도 두둑히 챙겨 주셨어요 힣

마지막 날이라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갔어요
티를 마시고 나오니 벌써 공항에 가야할 시간이더라구요!

서둘러 호텔로 돌아가 맡겨 놓은 짐을 찾고 공항으로 가는 버스를 타러 갑니다.

FC065F77-9509-487D-A6AA-0746A4D18390.jpeg

공항가는 버스를 타고 1시간을 넘게 달려 개트윅 공항에 도착합니다.

밤 12시가 거의 다 되어서 도착한 것 같은데
비행기는 다음날 아침 7시라서 꼼짝 없이 공항 노숙을 합니다...또르르..

F322B700-45CF-465E-9EA6-22D75861B637.jpeg

24시간 카페에서 밤새 뒤척이며 자는듯 안 자는듯 시간을 보내고 드디어 체크인 시간에 맞춰 들어갑니다.

42D6416D-2582-4222-93B4-F07E65AE05A5.jpeg

원래 이곳에서 눙물의 이별을 예고했으나..ㅋㅋ
여행 기간을 연장하면서 지금은 뮌헨에 와 있습니다.

뮌헨을 올 거라고 전혀 예상을 못해서 현재 무계획 상태이지만..ㅎㅎ (다소 길어진) 이어지는 여행기로 또 찾아오겠습니다!

그럼, 곧 또 봐요 :)

그 남자의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steemit.com/kr/@brianyang0912/1-2

*셀프보팅을 하지 않고 글을 올리고 태그에 ourselves를 달아주시면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실거에요!

Sort:  

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not sure if you realize this but you wasted a lot of SBD on that bid you sent to @mercury bot you bid way over the maximum upvote value so there was no way to get a profitable bid also you lowered the return for all the other users that round luckily I wasnt one, any way check the bottom section of this post I made to save you in the future https://steemit.com/contest/@isteemithard/earn-high-curation-rewards-on-steemit-minnow-help-contest-everyone-wins

Thanks for the reminder and notification. She has read up your post and wouldnt repeat the same mistake anymore. Now she is out of the internet so I am writing instead of her. Hope you have a good day too

Your photos of London look great! I've enjoyed following you and @brianyang0912 on your trip. Can't wait to see you in Munich!

🤗🤗 잠깐이었지만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 여행 잘 다녀오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런던이더니 벌써 뮌헨인가요?
해외여행을 마음대로 다니실 수 있어 부럽습니다.
저는 가고 싶어도 늘상 걱정과 비교 때문에 실천하지 못하네요.
그래도 덕분에 멋진 힐링 해봅니다.

안녕하세요 @sufergold님 :)
힐링되셨다니 뿌듯합니다😊
원래는 런던에서 여행을 마치고 지금쯤이면 한국으로 돌아가는 중이어야 하는데, 급 여행을 연장하게 되었습니다ㅎㅎ
직장인에서 학생 신분으로 돌아오니 좋은 점은 여행 시간(경비는 아님 ㅠ ㅠ)의 자유네요 :)

함께 있기 위하여 비행기를 버리다니...
존경합니다..!!

ㅎㅎㅎ그러게요 어쩌다보니 독일에 와 있네요 :)

Coole Sache 👏👏👏

You got a 92.00% upvote from @mercurybot courtesy of @jupal2!

와 예전 런던의 추억이 또 떠오르네요.. 저도 런던이 좋았는지
프라하에 와서도 '여기 뭔가 영국 느낌나는데?' 이러고 있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또 뮌헨으로 가셨다니^^ 여행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겠군요!!

ㅎㅎㅎ맞아요 여행할 때 구경하다 보면 내가 아는 곳과 닮은데를 찾고 음식을 먹으면 비슷한 아는 맛으로 찾아내려고 하죠! 프라하 여행기 기대할게요!
저도 뮌헨과 프라하로 옮겨와 좀 더 이어가려구요 :)

아핫 방금 열과 성을 다해 쓰고 왔습니다 ㅎㅎㅎ
기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빵터져주시는 주팔님 덕분에 쓸 맛이 나네용

Coin Marketplace

STEEM 0.27
TRX 0.11
JST 0.030
BTC 70782.07
ETH 3815.35
USDT 1.00
SBD 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