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 식도염, 병원에서 치료가 안 되는 이유

https://youtu.be/5hZ5sLRz45s

음식을 섭취함에 따라 분비된 위산이 부족하거나 약한 경우 개스트론 호르몬이 위산을 더 분비하게 하여 추가로 분비된 그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는 것이다.

즉, 처음부터 위산이 과다하여 역류하는 것이 아니라 부족하거나 약해서 추가로 너무 많이 분비되어 역류하는 것이다.

그래서 고질적인 역류성 식도염에 대해 의사로부터 위산 중화제나 제산제를 처방받아 복용하면 잠깐 동안은 (일시적으로, 당장은) 배가 편안해지지만 개스트론 호르몬이 다시 위산 분비를 촉진하여 식도로 역류하므로 식사 후 속이 칼로 쑤시는 듯이 아프거나 불타는 듯이 쓰리는 고질병이 낫지 않고 오래 지속하는 것이다.

즉, 병을 낫겠다고 먹은 약이 오히려 병을 키우고 오래 가게 하는 것이다.

위산은 염산(HCl)인데 염화물 Cl이 부족하면 음식으로 섭취하는 천일염이나 죽염(NaCl : 정제소금은 제외)의 Cl이 보충해 줄 수 있다.

그러나 일부러 아주 짜게 먹으라는 것은 아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Cl의 부족 뿐만 아니라 흡연, 음식이 아닌 음식(예: 가공 치즈, 소시지, 라면, 스팸 등 가공 식품)의 섭취 등에 의해 필요 이상으로 많이 분비된 위산이 위와 식도 사이에 있는 괄약근을 이완시켜 위산이 식도로 새어 나가서 식도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고질적인 역류성 식도염 환자는 일부러 저염식을 할 필요가 없으며 약국에서 HCl을 사서 식사 중에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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