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의 일상#181]불타는 월요일

in #kr5 years ago

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어제는 피곤하고 빡치는 월요일 일과를 보낸 뒤에
불타는 저녁을 보냈네요.

활동하고 있는 발보아 동호회에서 슬로우발보아/블루스 소모임이 있는데,
한달에 한번 와인파티를 진행하거든요.

그래서 파티에만 참여를 했지요.
참여비+와인 1병이 참가비다 보니,
20명이나 되는 와인들이 모였었어요.
사람들이 올수록 하나둘 늘어가는 와인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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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댄스(린디)를 시작하고 나서 블루스를 한번 배우긴 했었는데,
느린 곡에 추는 것도 어려웠지만,
(쌤들의 요구에 따라) 음악을 느끼고, 음악을 표현하는게 너무 어려웠어요.
그리고 린디보다는 개인의 역량과 끼가 더 드러나고.
그래서 관뒀었지요.

그런데 최근에 한번 블루스파티를 접해보고 블루스가 잼있어졌습니다.

예전에 싫어했던, 음악을 표현하는 그 요소가
지금은 좋아하는 요소가 되어버렸지요.

그때의 저와 지금의 저의 춤실력과,
댄스를 대하는 제 태도와 마음이 많이 변해서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쨌든, 살다보면
영원히 싫은 것도,
영원히 좋은 것도,
없다는 걸 새삼 느낀 불타는 월요일밤이였습니다.

오늘도 火이팅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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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쳐서 불타는 저녁이 아니라... 원래 파티가 있었구만! ㅎㅎ

블루스파티를 접해보고 블루스가 잼있어졌습니다

파티가 잼있어진건 아니구? ㅋ 오후도 화이팅!!

블루스 ...
대학 시절 아무것도 모른 체 여사친들과 추던 기억이 나네요.

카일님 활동이 참 많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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