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여름이면 냉면 다음으로 생각나는 게 매콤달콤한 비빔국수가 아닐까 싶은데요.
약간 특이한 비빔국수를 소개합니다.

시가올

주소 : 경남 창원시 의창구 중동 2-1

국수가 땡긴다고 하자, 저희 큰 언니가 소개해준 가게였어요.

가격표입니다.
점심때가 지나선지 약간은 한산했던 식당.
그럼에도 손님은 끊이지 않고 들어오더라고요.
냉모밀이 땡겼지만, 비빔국수 맛을 봐야했기에~

쨔잔~ 시가올 비빔국수~

비빔국수인지 물국수인지 헷갈리지 않나요?
새빨간 국물이 새하얀 국수와 어울리고, 푸른 야채와 양파의 고명까지 푸짐합니다.

양념이 살짝 매콤함?
그럼에도 계속 땡기는 그런 신기한 맛?
먹다가 조금 매울때면 함께 나오는 백김치를 싸서 한 입 호로록~
양파와 오이를 곁들어 한입 호로록~
맵지만, 또 먹고 싶은 국물 한 모금 꿀꺽~

이렇게 몇 젓가락 하다보니, 한 그릇이 금방 비더라고요.
양이 많으신 분은 곱배기를 주문하셔야 할 듯 합니다.

물반 양념반, 시가올 비빔국수 한 그릇 하실레예~!?
(사진 보니 다시 입에 침이 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