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AW-유럽#18]런던에는 Sidney Rd와 Sydney Rd가 있다? (위치 검색은 Post Code로~)

in #kr6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지난주 목요일부터 시작된 여행은 런던의 날씨빼고는 순탄(?)했습니다.
날씨도 너무 좋았고, 큰 문제없이(?) 여행을 마치나 했더니...
오늘 모든게 몰아치는 하루였던것 같네요.

에피소드 1.

오늘 부다페스트를 떠나기 위해 미리 예약해둔 차를 기다리는데 눈앞에 택시가.
1시에 예약했다고 하니 친구를 불러주는 노란택시기사님!
다른 택시가 와서 트렁크에 짐을 싣고 혹시나 가격을 물었더니 30유로라네요.
우리가 예약한건 25유료인데.
뭔가 이상해서 옥신각신하고 있으니 Apartment 담당자가 등장!
그가 오늘의 드라이버였네요.
실은 다른 직원이 오기로했는데 사정상 바뀌고, 오는길 차정체로 10분 늦은 사이,
저는 택시기사랑 옥신각신!!
그 택시 기사는 예약했다는 말을 못 알아들은 걸까요?
못 알아듣는 척 한걸까요?
왜 택시를 불러주지?

부다페스트에서 허가된 택시기사말고 프라이빗택시 이용해 주의하라고 얘기해주네요.

어떤 이는 시내에서 공항까지 100달러를 요구했다는 후문이...
택시 타기 전에 필히 확인하시길...
프라이빗 택시는 승인받은사람만 가능하고 어딜가든 뭊느건 고정 금액이라네요.
하아...

떠나는 날, 날씨는 끝내줍니다.

Fotor_152599642244368.jpg

에피소드 2.

20180510_135042.jpg

부다페스트 공항입니다.
혹시 이용하실거면 생각보다 일찍 가시길.
좁고 혼잡하고 뭔가 시스템이 엉망입니다.

20180510_135337.jpg

항공티켓의 close시간이 실제 탑승시작시간이고.
스케쥴보다 한시간 늦게 출발.
그런데 도착시간은 맞음.
지상에서의 시간도 모두 계산된 일정인가봅니다.
(이건 저가항공의 문제인가요? 공항따라 다른건가요?)

20180510_151923.jpg

에피소드 3.

London Stansted Airport는 외국인들이 이용할 기회가 적겠지만...
왠만하면 이용을 추천하진 않습니다.
이유는 가보시면 압니다.
여기서는...
비행기 도착하고 짐이 나오기까지 한시간 반이 걸렸네요.
사람들이 옮기는 수동인데, 기계고장도 아니고..어찌 이런 일이...

20180510_183906.jpg

거금 16.2파운드의 Stansted express는 왜 내가 타기 직전 편이 취소되는건지...

에피소드 4.

런던에는 Sidney Road와 Sydney Road가 있습니다.
런던 들어오던 날 출입국직원이 어느 시드니라고 묻긴 했습니다만...
무튼 구글만 믿고 친구집 찾아가다가 도착해보니 다른 동네.
다시 지하철타고 제가 찾는 시드니로드에 도착.
위치를 정확하게 알고 있지 않는한, 영국에서는 우편코드를 치는게 정확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비행기는 2시간 거리의 부다페스트ㅡ런던 이동일정은...

오후 1시 차를 타고 나와 저녁 9시반에 친구집 도착했네요...

20180510_211453.jpg

어쨌든 무사히 다시 런던 도착했습니다.
좀 잘게요...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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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나라든 택시?교통비? 등으로 바가지 씌우려고 하는 곳들이 있군요...ㅎㅎ 마지막 기차 너무 예쁘네요

네네 부단 부다페스트뿐만이 아니라 어느 곳이든 그렇지요.
문제는 외국에서는 말이 안 통하는 경우..또는 택시기사분이 알아 듣고도 무시하는 경우가 있으니...
싸움이 안되는거겠지요;;;
그래서 안전하게 호텔이나 숙소에 요청해서 이용하는게 나은 것 같아요~

부다페스트 공항 하늘, 한 조각의 그림 같네요. 멋쩌부러요~~

ㅎㅎ 그 전날 밤 비가 와서...그 덕에 나잇버스투어는 놓쳤지만.
떠나는 날 아침 하늘은 진짜 그림이였어요~^^

카일님 여행기를 주말에 천천히 곱씹어 봐야겠어요.
저도 프라하 헝가리 넘나 가고 싶네요 ㅠㅠ

ㅎㅎㅎ 그냥 사진들이지요~
아무 생각없이 돌아다니고, 몸으로 부딪쳐 얻은 경험들;;; 하하하;;;;;
프라하는 당연히 이쁘지만, 비엔나나 부다페스트도 넘나이뻤어요~
담엔 헝가리만 일주일 정도 와도좋을 듯~ 희망사항입니다 ㅎㅎㅎ

날씨 정말 좋네요 :)

ㅎㅎㅎ 네네 하늘이 예술이죠?

어딜가나 모르면 바가지네~ ㅋㅋㅋㅋㅋㅋ
하늘한번 끝내준다! 아 ~ 부럽다! ㅎㅎ
푹~ 자구 남은 시간도 즐겁게 보내~

모르면 바가지.
정신 똑띠차려야 하는데, 제가 종종 멍~ 해지네요 ㅎㅎㅎ
런던 오니 다시 춥습니다!!! 으잉!!!
이제 집에 가고싶네요...흐흑;;;

날씨가 정말 화창합니다. 계속 안전하게 즐거운 여행하십시오.

ㅎㅎ 네 무얼하든 안전이 제일!!!!

와 에피소드가 많았던 하루였군요!
고된 일정이어도 행복할것 같습니다 ㅜ
미세먼지 많은 하늘만 보다가,
탁 트인 시야의 파란 하늘을 보니,
거기에 있으신 khaiyoui님이 넘넘 부러워요 :)

즐거운 여행 하고 오세요~~ ^^

ㅎㅎㅎ 네네 고되네요...관광보다 더고된...으아...
아...한국은 여전히 미세먼지가...
으 그 생각하니 살짝 돌아가기싫어지네요;;;
그래도 한국음식이 그리워가야겠습니다~

우와~ 구름구름
멋진 구름 본지가 언제였던가 싶네요

비 온뒤라 그런지 더맑았던 하늘입니다.
한국 미세먼지가 그리 심한가요???ㅠ.,ㅠ

어디든똑같군요 교통비바가지조심!!!아는게바가지를피하는방법이죠!!ㅜㅜ

까오~ 하늘은 끝내주게 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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