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의 꽃 선거 - "위험한 필 선거의 높은 투표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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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kimsungmin 입니다

최근들어 운동을 전~ 혀 하고 있지 않아서인지 몸도 마음도 무겁기만 한 것 같습니다. 갑자기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으로 생활의 패턴이 변해서인지 몸이 아직 적응을 못하고 있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운동을 해야하는데..'라는 생각만으로도 조금은 스트레스로 다가오는건 아닌지 모르겠지만 생각이 많아지는 것이 더 몸과 마음을 무겁게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기도 합니다. 생각보다는 실행이 정말 더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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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필리핀의 위험한 선거에 대해서 잠시 언급을 했었는데요, '무사히'라는 말이 맞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비교적 저희 동네에서는 조용하게 선거일을 보낸 듯 합니다. 하지만, 이번 선거와 관련해서는 총 33명이 사망을 하였고, 26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말 살벌한 필리핀 선거... 하지만, 투표율은 정말 높은 나라 입니다

아마도 필리핀에 오랫동안 남아있는 '복수문화'의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상대 정당을 저격하는 것도 있겠지만, 보이지 않는 소수 가문간의 싸움이 지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소수 가문정치가 없어지지 않는 한 필리핀의 정치판이 변하기는 힘들어 보이기도 합니다. 독재자 마르코스 가문의 정치 재 도전도 멈추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난 대선은 정말 엄청난 이변이란 평가였습니다. 소수 명문 가문보다는 힘센 지도자로 어필을 하며 당선된 현 필통은 정말 국민들의 힘으로 뽑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이런 최대 파란을 일으킨 이유중 하나가 아마 필리핀 국민들의 높은 투표율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당선 후에 행보에 관련해서는 다소 지적되는 부분도 많이 있기만 기존 정치판도를 바꾸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얼마나 바꿀 수 있을지는 미지수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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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국에서도 6.13 지방선거가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입니다. 나라와 국민을 위해 일을 해야하는 일꾼을 뽑아야 하는 선거라 상당히 중요한 선거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선거는 특별한 지역을 제외하고는 1인 7표제가 실시된다고 하는데요, 참 선거를 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민주주의의 꽃이라는 '선거'는 꼭 행사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후보들의 정당과 공약을 꼼꼼히 확인하고 투표를 해야하긴 하는데 사실 정말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래도 이번 선거에서는 정말 기본적인 인성이 좋은 참 일꾼들이 많이 당선되는 선거가 되었음하는 마음입니다. 잠이 오지 않은 늦은 시간 이런 저런 생각에 잠겨 포스팅을 하게 되네요.. 스팀잇 가족분들 모두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