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어디 가는 걸까? (2)

in #kr6 years ago (edited)

출근을 하려고 지하철을 탔다.
그런데 이게 웬 운명인가?
20여일 전 포스팅을 올렸던 그 여인이 또 나타났다.
https://steemit.com/kr/@kimsungtee/2of7qc

이번에는 여행용 가방을 끌고 한쪽에는 상추 같은 나물을 비닐봉지에 담긴 것을 들고 있었다.
지하철이 출발하려 하자 올라타 비닐봉지를 풀더니 안에 것을 손으로 꺼내 지하철 승객들한테 보여주기만 할뿐 아무 말도 없이 지나간다.
사달라는 얘기 같지만 승객들은 아침이라 관심도 없다.
그리고 지하철 안에서 과연 누가 그런 물건을 사줄까 의문이다.

나만 관심 있게 바라만 보고 있었다.

점점 그 여자의 사연이 궁금 하다.
너무나 불쌍한 생각이 드는 건 왜 일까?
누군가 에 딸 일수도 있고 누군가 의 어머니 일수가 있는데 !

비오는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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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글 기억 나요.
시간 되실때 궁금증을 풀어보세요.
ㅎ 담에 또 지나가실 듯

그땐 얘기좀 하자고 해야겠어여.
사연좀 들어보아야겠어여

기대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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