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조회수 3000 명이 넘었습니다.

in #kr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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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런치는 올해 5월 처음 개설하고 <파리가수>의 일부 에피소드를 추려 올려놓고선 더 이상 신경을 쓰지 못했습니다. 들어갈 시간도 없었거니와 1일1포스팅으로 창작의 재료들을 모으는데 급급했으니까요. 몇달이나 업데이트가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 멘션이 오고 좋아요를 눌러주시는 구독자님들 덕분에 알람이 계속 울려 몇주 전에 다시 들어가게 되었는데요. 자그마치 3000의 조회수가 찍혀있는 것을 보고 적잖이 놀랐습니다.


 플랫폼이 생각보다 작고 유입의 수가 많지 않다는 이유로 반신반의 했지만 글을 읽어주시고 의견 또는 이견을 나눠주시는 존재가 있다는 것은 쓰는 사람 입장에선 굉장히 큰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반성할겸 그동안 써왔던 글들을 엮고 편집하여 다시 브런치로 하나씩 올리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매일 업데이트 할 계획인데, 물론 스팀잇에도 꾸준히 올리는 것들과 크게 벗어난 맥락은 아니겠지만 깔끔한 포맷이라 더욱 글 매무새에 신경을 쓰게 되는 것은 사실이네요. 인기 작가들과는 비교가 되지 않겠지만 돈으로 계산되는 것보다 한명의 독자라도 있다는 것이 지금은 더 감사한 일이기에 든든한 응원을 입고 계속해서 글을 쓸 예정입니다.


 블로그적인 성향을 띄어서 인지 사실 조회수나 구독자수 보다는 댓글이 달리는 것이 더 반갑지만, 브런치는 스팀잇보다는소통이 적은 느낌이 드네요. 물론 댓글이 많은 글들도 간혹 눈에 띄지만요. 당장의 결실보다는 롱런 할 수 있는 마음의 재료들을 모아 장작을 때는게 옳겠지요. 더욱 겸손하고 배우는 자세로 활자를 더 찾고 읽으며 발전하는 모습을 추구하는 것이 옳은 방향이라 믿기에 응원을 보내주시는 분들께 감사함을 표합니다.

https://brunch.co.kr/@laylad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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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이 생각보다 작고 유입의 수가 많지 않다는 이유로 반신반의 했지만 글을 읽어주시고 의견 또는 이견을 나눠주시는 존재가 있다는 것은 쓰는 사람 입장에선 굉장히 큰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스팀잇에 글을 쓰면
문득 '이 글을 보는 사람이 있을까?'
싶은 생각을 문득문득 하게 되는 와중에서도
'그렇지 않다 너의 글을 보고 있다.'
라는 식으로 답해주는 듯 의견을 주시는 분들이
계신걸 보면서 마찬가지로 축복받았고
생각했던걸 알기에
공감합니다.

조회수 3000명 축하드려요

독자의 응원이 최고죠. 앞으로도 계속 쓸 생각입니다.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sindoja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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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 기념으로 stablewon 소환!

감사합니다 glory7님! 스팀잇을 하기 시작한 때부터 끊임없이 보내주신 응원과 보팅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추워지는 날씨니 감기 조심하시기를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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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하기 좋은 기회가 많이 생기는 공간인 것 같아요. 또 다른 출간 기회 잡으시길요!

감사합니다. 요새는 출판되어도 팔리지 않는게 책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작가들이 모인 공간이라는 상징성만 보더라도충분히 도움이 되지 않나 싶어요.

기분 좋았겠어요.
축하합니다. ^^

감사합니다 suddenly12 님 :)

반갑습니다 stablewon 님 :) 감사합니다.

축하해요. 그리고 응원합니다

늘 감사합니다 veronicalee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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