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가는 길이니 좀 더 가보련다.

오늘 스팀을 추가 매수했다.
내가 하고 싶어하는 것을 하려면 좀 더 많은 스팀이 필요하다.

내가 오늘 털어야 할 수수들이다.
어제 저녁부터 어머니가 전화를 하신다. 수수를 털어야 한다고.....
수수를 배추 넣는 망에다가 집어넣고 도리깨 질을 하면 수수가 튀어 나가지도 안고 돌도 섞이지 않아 좋다고 터는 방법도 알려주신다.
오늘 아침녁부터 해보니 ....
왠걸 배추망에 수수를 집어넣는 것이 더 큰 일이다.

그래서 나는 궁리를 한다. 좀더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나는 수수를 비닐 멍석위에 놓고 수수를 벼말리는 커다란 그물망 멍석으로 덮는다.
그린곤 그 그물망 위를 도리깨질을 한다.
수수도 튀어 나가지 않고
돌도 섞이지 않는다. 그리고 배추망에 넣느라 고생을 하지 않아도 된다.
어머니는 잘 털린다고 하셨지만 아직 덜 말라서인지....
수수가 잘 털리지 않아 고생만 했다.

아무튼 요즘은 내 입장에서는 스팀 사기 참 좋은 때 인것 같다. 다른이들은 어떤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