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이야기 #1] 블록체인 활용의 마지막 활용처는 무엇으로 귀결될까?

in #kr7 years ago (edited)

[블록체인 이야기 #1] 블록체인 활용의 마지막 활용처는 무엇으로 귀결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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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unkwang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제가 요즘 읽은 내용을 이야기 나누고자 합니다. 주제는 블록체인 기술인데요. 지금 우리가 하는 스팀잇도 바로 블록체인이라는 기술로 인해 운영이 되는 것이고, 이보다 앞서 가상화폐의 시작인 비트코인도 역시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을 통해 탄생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바로 블록체인이 무엇이고 추후에 어떻게 과정으로 진화 될 것인지를 한번 알고 싶어서 이리 저리 책을 찾아 보고 내린 결론을 정리하려고 합니다.

저는 사실 해랑님 @haerang2의 추천으로 이렇게 스팀잇을 하게 되었고, 그 전까지 가상화폐를 전혀 모르고 있었던 저는 그냥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어떻게 가상화폐가 모이는가 그리고 그 것을 이루는 블록체인 기술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근본부터 무엇인지 알고 싶었습니다.

2009년 발행되어 큰 주목을 받았던 디지털 가상화폐·비트코인의 핵심기술인 블록체인은 지금은 비트코인보다 더 뜨거운 관심의 대상입니다. 비트코인의 거래·저장 시스템으로 출발한 블록체인은 데이터가 모이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적용될 수 있다고 하는데, 과연 그 끝은 어디로 갈까요?

먼저 정의부터 보면,,,,
블록체인 -

기존에 공인받은 제삼자만 검증·기록·보관할 수 있었던 금융회사의 중앙집중형 장부 서버를 네트워크 참여자 모두에게 분산하는 기술.
각 참여자는 모두 같은 내용의 장부를 갖게 되며 새로운 거래가 일어날 경우 모든 참여자의 장부에 똑같이 업데이트되고 승인 받는 구조.
일련의 거래 정보를 10분 단위로 기록, 블록으로 만들어 모든 참여자에게 전송. 이 블록이 유효하다고 확인되면 기존의 ‘블록’과 ‘체인’으로 연결.
애초에 장부를 조작하려고 해도 이를 보관하고 있는 모든 참여자의 컴퓨터를 조작해야 하는데, 수시로 업데이트되는 특성상 이는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안전성 측 면에서 신뢰도가 매우 높고, 따라서 고객 데이터베이스 유지 보수와 보 안에 따른 막대한 비용을 줄일 수 있어 글로벌 금융회사들이 이 기술에 관심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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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에서의 블록체인]
한편 참여자 모두가 정보를 공평하게 제공받기 때문에 형평성 측면 에서도 뛰어나며, 이런 점을 잘 활용하면 국가 관리와 계약 법률, 심지어 국가의 기본 인프라가 될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은 단순히 화폐만을 위한 것이 아니며 완전히 새로운 국가 관리 구조를 만드는 핵심기술이 되어 나폴레옹 시대에서 출발한 국민 국가라는 개념을 대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세상을 분산화된 정부로 리빌딩할 수 있기 때문에, 블록체인을 통해 세상을 바꿀 수 있 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은 정부가 하는 기능의 일부를 대체할 수 있습니다. 출생 및 사망 신고, 결혼 공증 토지 등기, 기업 등기와 같은 기능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으로 정부 기능을 분산하고 더 효율적으로 더 공정하게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이미 비트네이션이라는 것이 발표 되었는데요. 본인이 태어난 국가가 자신의 국가가 아니라 미래에는 국적을 다양하게 가질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아래 비트네이션에 대해 흥미로운 기사입니다.
http://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778062.html

[결혼에서의 블록체인]
정부의 결혼제도는 오늘날 가장 낡은 시스템 가운데 하나입니다. 결혼은 매우 개인적인 문제인데 정부에 의해 강제되고 있으며 국가마다 법률도 다릅니다. 결혼은 단순히 하나의 사례이지만, 결혼이 국가 안에서 만 일어나지는 않습니다. 국가 간 교류가 늘어날수록 국제결혼 역시 증가 하며, 이때 어느 한 국가의 인정 만 받으면 되는가? 만약 블록체인이 결혼을 인증해준다면 국가 권력의 힘을 통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런 개념이 확장되어서 인터넷 국민이 되면 전적으로 국민의 힘에 의존한 세계 국가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공공성, 증표로서 블록체인]
블록체인을 사랑의 징표, 즉 결혼으로 사용한 부부도 있습니다!!! IT 전문 매체 <테크니컬리 브루클린Technically Brooklyn>에 따르면 잭 르보Zach Lebeau 와 킴 잭슨Kim Jackson 부부는 2015년 블록체인을 통해 결혼했습니다. 결혼을 일종의 계약관계로 인식하게 해 블록체인에 저장했습니다.O.O!! 그들은 모든 네트워크 참여자가 확인할 수 있는 불변의 기록인 블록체인이 영원한 사랑을 기록하기에 적합하다고 보았으며, 블록체인 결혼이 미래에 국가 행정 시스템과 연동되면 법적 구속력도 생기며, 이혼 조건에 맞으면 자동으로 이혼이 성립하는 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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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itcoinmagazine.com/articles/first-blockchain-wedding-2-1412544247/
https://technical.ly/brooklyn/2015/11/11/couple-got-married-blockchain/

[정부의 행정 시스템에서 블록체인]
정부의 행정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는 국가도 이미 존재합니다. 온두라스 정부는 부정부패와 탈세를 막기 위해 블록체인을 이용한 부동산등기 시스템을 시범 구축했고, 아일랜드와 잉글랜드 시 의 작은 섬나라인 맨 섬은 기업 등록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 하는 방안을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견해]
블록체인 기술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개인의 사생활이 없어지고, 바로 투명성이 강조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바로 스팀잇을 하는데 다른 사람의 wallet 부분을 들어가서 그 사람의 스팀파워, 현재 가지고 있는 보유량 및 사용 내역에 대해 상세히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근 미래에는 실제 돈의 종말?이 되고 90% 이상이 가상 화폐로 거래가 되며, 그에 따라 자신의 도덕성이 미래의 가치 기준이 되어서 그 기준이 아마 부 축적의 용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되어집니다.

이상 비전문가 입장으로서 블록 체인에 대해 알아 보았고, 혹시 저의 포스트 내용 중에 틀린 부분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ferences

  • 블록 체인, 네이버url
  • 유엔미래보고서 2050, 교보문고
  • 블록체인 혁명, 을유 문화사
  • 블록체인 구조와 이론, 위키북스
  • 비트코인 쉽게 배우기, 한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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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고급 전문진 정보 잘 읽고 갑니다~ 팔로우 합니다!

감사합니다. steemitkr 님 저도 잘 모르는데, 한번 공부하는 차원에서 정리하여 이렇게 적었습니다.~ (맞팔합니다)

곧 우리나라에서도 블록체인을 도입할 것 같습니다.
최근에 본 기사로는 한국조폐공사에서 블록체인 기반의 신뢰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이고, 경기도청에서도 블록체인 기반의 투표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하더라구요.

아 그렇군요. 제가 읽은 내 대로 시대가 흘러가는게 맞겠죠? 같이 미래를 준비 해요~

네.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스팀 활동을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스팀은 좋은 정보가 많아요.

다음 연재글도 기대해 봅니다 ㅎㅎ 알기쉽게 써주셨네요

아닙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글 올리도록 할께요 ㅋㅋ

좋은글 감사합니다 업보팅과 리스팀 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흥미로운 견해 잘봤습니다
저도 블록체인을 잘 모를때(지금도 모르지만)
오만데 사용한다는데 무슨 소린지 알수가 없었죠.
망치를 가지고 귀파는데 사용한다는 소리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컴퓨터가 사방에 쓰인다는 소리라면 이해할 수 있겠죠
블록체인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면 정말 다양한 응용이
가능할 거란걸 더욱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게 되고
각종 기상천외한 아이디어가 나올것 같네요

예 맞습니다. 비록 이 기술이 컴퓨터 적으로 어떻게 쓰이고 정확한 계산식, 이론이 무엇인지는 몰라도 블록체인이 지향하는 점과 미래의 인류의 삶을 어떻게 이끌고 갈지는 일반 사람으로써 한번은 고민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ㅋㅋ 다음에는 더 좋은 글로 찾아 뵐께요. ^^

좋은 글 잘 봤습니다. ^^
큐레이팅 합니다.

큐레이팅 감사합니다. ^^ 다음엔 더 좋은 글로 찾아 뵐께요

감사합니다. ^^

블록체인의 개념 쉽고 알기 쉽게 적혀있네요. 고맙습니다 ㅋㅋ

도움이 되셨다면 다행이네요. 형님. 다음 글도 흥미로운 주제로 찾아뵐께요 ㅋㅋ

누구나 들여다 볼 수 있는 건 퍼블릭 블록체인에 해당되는 말일 것입니다. 회사 기밀을 경쟁사가 볼 수 있고, 어떤 사람의 정보를 스토커가 볼 수 있다면 좋은 체계라고 볼 수 없겠지요. 누구나 봐도 괜찮은 정보, 관련 전문가만 볼 수 있는 정보, 주인의 허락 없이 볼 수 없는 정보로 나눠야 할 것 같습니다. 기업체의 경우에는 효율성과 기밀 유지 등을 이유로 컨소시엄 블록체인, 프라이빗 블록체인 등을 추진하는 경우도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그렇다면 블록체인의 다양화가 이루어 질 수 있다 라는 생각도 드네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저는 저작권, 특허 또는 연구논문 등과 같은 지적재산권과 관련된 블록체인에 관심이 참 많은데 컴알못이라 관심만 갖고 있네요 ㅋ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엔 좀더 흥미로운 글로 찾아 뵐께요.!!

알기쉽게 잘 설명해줘서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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