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불축제 2탄 <축제의 밤>

in #kr6 years ago


안녕하세요 스티미언 여러분!!

오늘도 무척이나 더운 하루였네요. 틈틈히 수분도 보충하시면서 건강에 유의하세요^^


어제에 이어 오늘은 "발렌시아 불축제"의 밤편을 소개해 드릴려고 합니다.

사실 밤이라고 해서 특별한것은 없지만, 

같은 장소라도 낮과 밤은 분위기가 다르게 느껴질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ㅎ

낮에도 사람들이 정말 많았지만, 밤이라고 해서 예외일수는 없죠 ㅎ

현지인들과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는 축제기간이에요.

"발렌시아의 잠못 이루는 밤"이 되겠습니다. ㅋ

길을 가다가도 문득 넋을 잃고 파야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러다 주위를 둘러보면 저처럼 많은 사람들도 발걸음을 멈추고 

구경 삼매경에 빠져 있었답니다.^^

1편에서도 소개를 해드렸지만,

발렌시아 곳곳에는 저렇게 인형이라 불리는 600여개의 파야들이 설치 되어 있구요.

마지막 날에는 순차적으로 불태워 버리면서 축제의 막을 내리게 된답니다.

(자세히 보면 인형밑에서 장작을 찾으실수 있을거에요)

밤에는 야시장에서 맛있는 음식과 간식거리를 먹을수도 있구요.

 각종 노점상에서 진열해논 물건들도 즐겁게 구경하실수도 있어요. 

주인분 표정이  "물건은 안사고 사진만 찍을꺼야?" 라고 느껴지네요;

 마을 주민들과  꼬마 아이들도 축제를 즐기면서 행진을 하고 있군요^^

축제기간에는 사람들 목에 하늘색 스카프를 하고 있는게 특징인데요

북치는 삼총사 목에 걸린거 보이시죠?

길을 걷다가 관광객인 저를 알아보고 사람들이 

제 목에도 이렇게 스카프를 걸어 주었답니다. ㅎㅎ

(마지막은 깨알같은 제 홍보 ㅋ)

아쉬운점이 있다면, 축제의 마지막날 하이라이트!!

파야의 불태우는 멋진 장면을 못보고 마드리드로 떠나야 했다는 사실이에요ㅠ

다음 축제때는 꼭 마지막까지 있기를 희망하며...

다음 포스팅때 뵐께요 ^^

Sort:  

1탄에 이어 너무 재밌어보이고 신기하네요ㅎㅎ 마지막을 못본게 너무 아쉽지만 사진으로나마 대리만족하고 갑니다!!ㅋㅋ

저도 가끔 지난 사진들을 보면서 그때의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리고 있답니다 ㅎ

저는 개인적으로 밤 분위기가 더 좋네요ㅎㅎ
마드리드에서의 이야기도 기대되요!😁

마드리는 약간 서울 느낌이 많이 났던거 같아요. 세련된 깍쟁이들? ㅎ
다음편도 준비해볼께요 유메님^^

크ㅠㅠ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유럽 축제 기간에 여행가는 건데.... 부럽습니다아+_ + 사진에서도 축제의 흥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저도 운이 좋아서 축제를 구경할수 있었어요 ㅎ 버킷리스트 달성하시면 꼭 포스팅해주세요^^

역시 흥넘치는 에스파뇰~스페인 사람들은 spain이라는 말보다 espana라 하는 것을 선호 한다능ㅋ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밤이 더 제 스탈이네요 ㅋㅋㅋㅋ
불태우는 과정 궁금해하며 쭈욱 읽고 있는데
하이라이트를 놓치고 떠나셨다는ㅠ
아숩아숩

Coin Marketplace

STEEM 0.30
TRX 0.12
JST 0.033
BTC 64386.10
ETH 3142.17
USDT 1.00
SBD 3.98